결혼인식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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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결혼인식조사] 선택과 압박 사이 – 결혼에 대한 인식과 가치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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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결혼인식조사] 미혼자의 결혼 의향, 기혼자의 결혼 만족도, 혼인건수 변화 인식

[2026 결혼인식조사] 결혼에 대한 인식과 가치관 변화

[2026 결혼인식조사] 다양한 결혼 형태에 대한 인식 및 사회적 시선

[2026 결혼인식조사] 미혼자의 결혼 의향, 결혼이 삶에 미치는 영향

미혼 남녀의 결혼 의향

현재 미혼인 사람 중 향후 결혼 의향이 있는 사람은 44%, 의향 없는 사람은 38%
현재 이혼·사별 남녀 중 새혼(재혼) 의향이 있는 사람 21%, 없는 사람은 71%

현재 미혼인 응답자 327명 중 향후 결혼 의향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44%, 의향이 없다고 답한 사람은 38%, 모르겠다고 답한 사람은 18%이다. 미혼 남성 중에서는 결혼 의향이 있다는 사람이 51%로 의향이 없다는 응답 대비 20%포인트 많은 반면, 미혼 여성 중에서는 결혼 의향이 없다는 응답(47%)이 결혼 의향 있다는 응답(35%)보다 많다. 2·30대 미혼 응답자 중에서는 54%가 결혼 의향이 있다고 답했는데, 역시 성별에 따른 차이가 확인된다. 2·30대 미혼 남성은 66%가 앞으로 결혼할 생각이 있다고 답한 반면, 2·30대 미혼 여성은 결혼 의향이 있다는 응답(40%)과 없다는 응답(41%)이 엇비슷하다. 40세 이상에서는 미혼 남녀 모두 절반 이상이 향후 결혼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현재 이혼·사별 상태인 응답자 125명 중 향후 새혼(재혼) 의향이 있다는 사람은 21%이며, 71%는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2021년 이후 6년여 간 새혼(재혼)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13~21% 사이에서, 없다는 응답은 69~79%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새혼(재혼) 의향에서도 남녀간의 차이가 확인되는데, 남성의 새혼(재혼) 의향이 여성 대비 높다.

향후 결혼 혹은 새혼(재혼)을 통해 가장 기대하는 것은 ‘가족 형성’과 ‘정서적인 안정감’

결혼 혹은 새혼(재혼) 의향이 있는 사람은, 결혼을 통해 ‘가족의 형성(72%)’과 ‘정서적인 안정감(68%)’을 가장 많이 기대하고 있다. 뒤이어서 ‘정신적인 성숙(33%)’, ‘안정적인 노후(29%)’, ‘사회적인 인정(16%)’, ‘성(性)적 만족(16%)’ 등을 기대한다(복수응답).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결혼을 통해 사회적 인정이나 경제적 이익보다는 가족 형성과 정서적인 안정을 가장 먼저 기대하는 모습이다.

결혼이 삶에 미치는 영향

결혼은 ‘정서적 안정감(73%)’ 및 ‘노후 준비(64%)’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의견이 다수
반면 ‘개인의 자유와 시간’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의견도 53%

결혼이 경제적 여유, 정서적 안정감, 건강, 노후준비 등 우리 삶의 다양한 영역에 어떤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결혼이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영역은 ‘정서적 안정감‘으로, 응답자의 73%가 결혼이 정서적 안정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이는 앞서 결혼 의향이 있는 사람이 결혼을 통해 기대하는 바와 일치하는 결과이다. 또한 64%는 결혼이 ‘노후 준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결혼이 ‘건강(56%)’과 ‘경제적 여유(55%)’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응답 역시 절반을 넘는다.

의견이 갈리는 영역도 존재한다. 결혼이 ‘직업·경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응답은 40%로,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응답(27%)보다는 높지만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 ‘친구, 지인 등과의 대인관계’에 대해서는 결혼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응답(35%)과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응답(31%), 별다른 영향을 안 준다는 응답(30%)이 엇비슷하다. 그리고 결혼이 ‘개인의 자유와 시간’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응답이 53%로 절반을 차지한다. 보기로 제시한 일곱 가지 영역 중, ‘개인의 자유와 시간’만 유일하게 결혼이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데 절반 이상이 동의하였다.

결혼이 정서적 안정감에 긍정적이라는 점은 세대나 성별 관계없이 다수가 동의하나,
40대 이하, 미혼 여성은 결혼이 ‘직업·경력’과, ‘대인관계’ 에 부정적인 영향 준다 인식

일곱 가지 영역 모두,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결혼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응답이 높아진다. 60대의 82%, 70세 이상의 80%는 결혼이 정서적 안정감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 결혼이 노후 준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 60대와 70세 이상은 각각 76%, 75%이며, 특히 60대 이상 남성에서는 80% 이상이 결혼이 노후 준비에 긍정적이라고 답해 모든 집단 중 가장 높다.

건강, 직업·경력, 대인관계 영역은 세대별 인식이 정반대로 엇갈린다. 18-29세와 30대는 각각 37%, 41%만 결혼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반면, 60대와 70세 이상은 각각 70%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직업·경력에 대해서는 18-29세와 30대는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응답이 각각 42%, 38%로 다수를 차지한 반면, 60대는 51%, 70세 이상은 48%가 결혼이 직업·경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 대인관계에 대해서도 30대 이하는 10명 중 4명 이상이 결혼이 부정적으로 작용한다고 답한 반면, 60대와 70세 이상에서는 반대로 결혼이 대인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응답이 각각 48%, 53%이다.

경제적 여유에 대한 인식도 비슷하다. 결혼이 경제적 여유에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50대 이상에서는 절반을 넘어 60대 65%, 70세 이상 73%인 반면, 40대 이하에서는 45%에 머무른다. 미혼 응답자에서도 결혼이 경제적 여유에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42%, 건강에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41%로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 같은 항목에 대해 배우자가 있는 응답자는 각각 61%, 62%가 긍정적이라고 답해, 미혼과 기혼 사이의 인식 격차가 20%내외 수준이다.

성별과 연령대를 같이 살펴보면, 2·30대 여성이 결혼에 가장 부정적이라는 사실이 다시 한 번 확인된다. 결혼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믿는 18-29세 여성, 30대 여성은 각각 25%, 33%로, 동년배 남성은 물론 40대 이상 여성과도 큰 차이를 보인다. 또한 결혼이 직업·경력과 대인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응답도 모두 20%를 넘지 않는다.

40대 이하 여성, 그리고 미혼 여성에서는 결혼이 직업·경력, 대인관계, 개인의 자유와 시간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응답이 모두 다수를 차지한다. 미혼 여성 중 결혼이 직업·경력에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54%, 대인관계에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47%, 개인의 자유와 시간에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68%이다. 특히 18-29세 여성에서는 결혼이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이 32%로 결혼이 건강에 긍정적이라는 응답(25%)보다 높다. 다른 모든 성별·연령 집단에서는 결혼이 건강에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우세하지만, 18-29세 여성만 유일하게 그 방향이 뒤집힌다.

미혼 여성의 68%는 결혼을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보고, 결혼이 필요하지 않은 이유로 미혼 남성과는 달리 가사·육아 부담(29%)과 경력 유지의 어려움(26%)을 짚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리고 18-39세 미혼 여성 중 결혼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40%로 같은 또래 남성(66%)보다 26%포인트 낮다. 2·30대, 미혼 여성에게 결혼이 본인의 삶 거의 모든 영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 결혼을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보는 가치관, 결혼 의향이 낮다는 결과는 하나의 연결된 흐름이다. 결혼 적령기에 들어선 젊은 여성이 결혼이라는 선택을 망설이는 이유는, 결혼이 본인의 삶에서 정서적 안정감 외에는 거의 모든 것을 깎아낼 가능성이 크다고 보기 때문이다.

조사개요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6년 3월 기준 전국 97만여 명)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표본크기: 1,000명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가중치 부여방식: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6년 3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응답율: 조사요청 65,760명, 조사참여 1,590명, 조사완료 1,000명 (요청대비 1.5%, 참여대비 62.9%)
조사일시: 2026년 4월 10일 ∼ 4월 13일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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