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종교인식조사] 주요 종교 호감도와 종교 영향력, 효능감

불교·천주교 호감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개신교만 유일하게 호감도가 낮아졌다. 성인 3명 중 1명은 불교와 천주교에는 보통 이상의 감정을 갖고 있지만 개신교 호감도는 낮다. 개신교에 대한 평가는 다른 종교들과 독립적이거나 역방향으로 이뤄지며, 지난 1년간 이념에 따른 호감도 분화가 뚜렷해졌다.

[2025 대미인식조사] 미국 이미지와 한미 역량 비교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미국 호감도가 50도로 떨어지고 '위협적·권위적'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절반을 넘었지만, 미국 문화·상품·기업에 대한 선호는 여전히 보통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국가에 대한 반감과 일상적 소비·교류 경험이 분리되는 이중적 대미 인식이 뚜렷해졌다.

[2025 종교인식조사] 종교인구 현황과 종교 활동

종교인구 비율이 수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어 표면적으로는 안정적으로 보이지만, 신자의 절반 가까이가 60세 이상이고 젊은층은 다수가 무종교인 극심한 고령화 구조가 확인된다. 젊은 신자는 수도 적을 뿐 아니라 종교활동 참여도와 중요성 인식도 현저히 낮아, 향후 고령층이 자연감소하면 종교인구가 급격히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2025 대미인식조사] 한미 관계의 현재와 미래 인식,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한 여론

1년 만에 한미 관계 긍정 평가가 급감하고 부정 평가가 급증하였다. 특히 과거 긍정적이었던 보수층과 고령층에서 인식이 완전히 반전되었다.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해서는 다수가 투자 규모를 과도하다고 보고 미국에 유리하며 우리 경제에 부정적일 것이라 전망한다. 정부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진보층조차 협상 결과에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2025 범죄인식조사] 범죄정책 평가, 범죄 발생 원인과 처벌 수준 인식

대다수가 범죄 처벌 강화를 원하지만, 처벌의 목적에 대해서는 젊은층이 응보를, 고령층이 재범 방지를 중시하는 등 '왜 처벌해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은 세대별로 다르다. 자백 후 수사 협조나 반성하는 태도 등 실제 재판에서 흔히 고려되는 감형 사유 중 과반의 공감을 얻은 것은 정당방위뿐이며, 특히 음주·약물 상태 감형을 인정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그쳐 국민 인식과 현행법 간 괴리가 확인된다.

[2025 교육인식조사] 학력 차별 경험 및 교육자 역량 평가

학력에 따른 열등감, 손해, 소외감을 경험했다는 사람은 감소하고 있지만, 채용 시 학력 차별이 존재한다는 인식은 여전히 높다. 미성년 자녀를 둔 학부모 절반이 학력을 능력의 척도로 인정하고, 공교육 교사와 사교육 강사에 대한 신뢰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는 등, 학력주의 완화를 바라면서도 현실적으로는 사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모습이 엿보인다.

[2025 범죄인식조사] 범죄 피해 우려 및 범죄 위험 체감 인식

대부분의 범죄에 대한 피해 우려와 일상 상황에서의 위험 체감도가 여성에게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난다. 남성이 범죄로부터 더 안전하다는 인식과 성별 차이가 없다는 인식이 팽팽하게 갈리는 가운데, 특히 젊은 세대에서 남성은 차이가 없다고 보는 반면 여성은 남성이 더 안전하다고 보는 등 성별 간 현실 인식의 격차가 확인된다.

[2025 교육인식조사] 학력주의 및 사교육 인식

대학 취학률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대학 서열화와 학벌 차별이 심각하다는 인식이 높은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사교육 필요성 인식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향후 사교육 중요성이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한국 사회의 학력주의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 이스라엘 – 하마스 전쟁 2년, 한국인들의 생각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2년간 지속되면서 한국인들의 관심도와 중요도는 꾸준히 감소했지만, 전쟁 발발에 대해 이스라엘의 책임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증가했다. 이스라엘 국민에 대한 연민은 지속적으로 감소한 반면 팔레스타인 국민에 대한 연민은 일관되게 유지되며, 팔레스타인 인도적 지원에 대한 찬성 의견이 증가하는 등 여론의 변화가 감지된다.

[2025 범죄인식조사] 범죄 현황 및 심각성 인식

자신이 사는 지역의 범죄 수준은 매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심각하지 않다고 평가하는 반면, 전국 단위의 범죄는 증가하고 있으며 심각하다고 인식해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지능범죄, 마약범죄, 교통범죄, 풍속범죄 등 다양한 범죄 유형에 대해 심각하다는 인식이 높은 가운데, 특히 3·40대 여성의 범죄 우려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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