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국시 응시 기회 부여에 대한 여론

의대생 국시 응시 기회 부여 반대 50%, 찬성 40%

의료정책 추진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은, 지난 9월 4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대한의사협회가 합의안을 구성하고 전공의와 전임의가 병원으로 속속 복귀하면서 일단락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의대생들이 합의안 구성 이후에도 동맹휴업을 지속하고, 의사 국가고시(국시)에 응시하지 않으면서 갈등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의대생들이 지난 9월 13일 ‘의사 국가고시 거부’를 중단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지만 시험 응시 여부는 명확히 밝히지 않은 가운데, 정부는 올해 의사 국가시험 대상자 3,172명 중 446명이 시험에 응시해 14%의 신청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9월 8일 치러진 국시 첫 날, 시험 응시생은 6명에 불과했다.

의대생들과 긴밀히 소통해 온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국시 재응시 기회를 주는 것이 공정성이나 형평성에 위배되는 부분은 이해하지만, 내년 의료공백의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가는 만큼 배려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정부는 의대생들의 응시 의사가 명확히 확인되고, 시험 응시 기회 부여에 대한 국민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추가 시험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9월11일 ~ 14일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0%가 의대생들이 입장을 바꿔 올해 국시를 보고자 해도, 시험 볼 기회를 주지 않아야 한다고 답했다. 시험 볼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응답은 40%였다. 시험 볼 기회를 주지 않아야 한다는 응답은 30대(58%)와 40대(59%), 진보 성향 응답자(73%)에서 특히 높았고, 시험 볼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응답은 60세 이상(51%)과 보수 성향 응답자(54%)에서 높았다.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0년 8월 기준 약 54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19년 12월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림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6,596명, 조사참여 1,353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15.2%, 참여대비 73.9%)
  • 조사일시: 2020년 9월 11일 ~ 9월 14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