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갈등 인식
우리 사회 세대갈등 심각하다 83%, 4년 연속 80% 이상
올해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83%가 우리 사회의 세대갈등이 매우 심각하거나, 심각한 편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연령대와 관계없이 최소 4명 중 3명은 우리 사회 세대갈등이 심각하다고 본다. 본 조사를 처음 시작한 2021년 이후, 우리 사회의 세대갈등이 심각하다는 인식이 4년 연속 80%를 넘었다. 특히 4명 중 1명(23%)은 세대갈등이 매우 심각하다고 인식한다.
세대갈등 지금보다 심각해질 것 48%, 지금과 비슷한 수준 유지할 것 42%
현재 세대갈등이 심각하다는 인식이 높을 뿐만 아니라, 향후 세대갈등이 지금보다 심각해질 것이라고 보는 사람도 절반에 달한다. 전체 응답자의 48%가 세대갈등이 지금보다 심각해질 것이라고 본다. 세대갈등이 지금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는 사람(42%)까지 더하면, 10명 중 9명은 세대갈등이 앞으로도 계속 심각한 수준을 이어가거나, 오히려 더 악화될 것이라고 비관적으로 전망한다. 세대갈등이 지금보다 완화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은 7%로 소수이다.
세대갈등이 심각하다고 보는 사람은 55%가 앞으로 세대갈등이 지금보다 더 심각해 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반면 현재 세대갈등이 심각하지 않다고 보는 사람 중에서는 10%만이 앞으로 세대갈등이 심각해질 것이라고 전망해 인식차를 보인다.
한국인 절반, 세대갈등으로 '나이 어린 세대와 나이 많은 세대 모두 비슷하게 피해를 본다'
세대갈등으로 어느 세대가 피해를 보는 것 같은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49%)이 '나이 어린 세대와 나이 많은 세대 모두 비슷하게 피해를 본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5%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나이가 어린 세대가 피해를 본다'는 인식은 25%로 지난해 대비 5%포인트 감소했고, '나이가 많은 세대가 피해를 본다'는 응답은 24%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나이 어린 세대가 피해를 본다는 응답이, 높을수록 나이 많은 세대가 피해를 본다는 응답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긴 하나, 7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공통적으로 '모두 비슷하게 피해를 본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한다. 70세 이상에서는 '나이가 많은 세대가 피해를 본다(42%)'는 인식과 '두 세대가 비슷하게 피해를 본다(37%)'는 인식이 엇비슷하다.
다른 세대에 대한 인식
10명 중 8명, '10대와 세대차이 느낀다', 10명 중 7명은 '20대와 세대차이 느껴'
전체 응답자 10명 중 8명(81%)은 '10대와 세대차이를 느낀다'고, 73%는 '20대와 세대차이를 느낀다'고 답했다. 2021년 이후 10명 중 8명 내외가 10대와 세대차이를 느끼고 있으며, 10명 중 7명은 20대와 세대차이를 느끼고 있다. 특히 40대부터는 10명 중 8명 이상이 10대, 20대와 세대차이를 느끼고 있다.
반면 중간에 위치한 30 ~ 50대에게서 세대차이를 느끼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적다. 30대에게서 세대차이를 느끼는 사람은 53%이며, 40대(42%), 50대(38%)에게서 세대차이를 느끼는 사람은 이보다도 적다. 60대에게서 세대차이를 느끼는 사람 또한 전체의 47%로 절반 이하이며, 70세 이상에게서 세대차이를 느끼는 사람은 59%로 절반을 넘지만, 10대·20대보다는 낮다.
40대까지는 바로 윗세대보다 바로 아래세대에게 세대차이 느낀다는 응답 다수
40대 이하에서는 바로 윗세대보다는 바로 아래세대에게서 세대차이를 느끼는 사람이 더 많다. 18-29세 중 바로 윗세대인 30대에게 세대차이를 느끼는 사람은 26%인 반면, 바로 아래세대인 10대에게서 세대차이를 느끼는 사람은 이보다 두 배 가량 많은 49%이다. 30대에서는 더 큰 차이를 보이는데, 바로 아래세대인 30대에게 세대차이를 느끼는 사람(60%)이 바로 윗세대인 40대에게 세대차이를 느끼는 사람(22%)보다 38%포인트 많다. 40대 역시 50대에게 세대차이를 느끼는 사람(25%)보다 30대에게 세대차이를 느끼는 사람(44%)이 더 많다. 다만 50대부터는 윗세대에게서 세대차이를 느끼는 사람과 아래세대에게서 세대차이를 느끼는 사람이 큰 차이 없이 엇비슷하다.
아래 ‧ 윗세대와 관계 형성이 어렵다, 1년 전 대비 소폭 감소
10명 중 3~4명은 자신의 아래 세대, 혹은 윗세대와 관계 형성을 어렵게 느끼고 있다. 다만 1년 전과 비교하면,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은 소폭 감소했다.
'아래 세대와의 대화가 어렵다'고 답한 사람은 39%, '윗세대와의 대화가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은 34%로, 지난해 대비 각각 3%포인트 감소했다. 18-29세에서는 47%, 30대의 49%가 '윗세대와의 대화가 어렵다'고 느끼며, 50대의 48%, 60대의 42%, 70세 이상의 48%는 반대로 '아래 세대와의 대화가 어렵다'고 느낀다.
'아래 세대와의 협업이 어렵다'는 사람은 37%, '윗세대와의 협업이 어렵다'는 사람은 32%로 모두 1년 전보다 각각 5%포인트 감소했다. 30대에서는 43%가 '아래 세대와의 협업이 어렵다'고 생각하며, 동시에 43%가 '윗세대와의 협업이 어렵다'고도 생각한다. 모두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결과이다.
'아래 세대의 생각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사람은 39%로 1년 전 대비 7%포인트 줄었다. '윗세대의 생각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사람도 1년 전보다 4%포인트 줄어든 33%이다. 40대까지는 10명 중 4명 혹은 그 이상이 '윗세대의 생각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느낀다.
세대 갈등이 심각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다른 세대와의 관계 형성을 어렵게 느끼는 사람이 많다. 특히 '아래 사람과의 대화가 어렵다', '아래 세대의 생각 이해하기 어렵다' 등에서는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각 연령대의 사람들 및 자신과 동일한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느끼는 친근감,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
각 연령대별로 사람들에게 느끼는 친근감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했다. 40대에 대한 친근감이 10점 만점에 6.2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50대(6.1점), 30대(5.9점), 60대(5.8점), 20대(5.3점) 등의 순이었고, 양 끝에 위치해 다른 세대와의 거리가 상대적으로 큰 70대(4.9점), 10대(4.7점)에 대한 친근감은 모두 5점을 넘지 못했다. 50대에게 느끼는 친근감은 지난해와 동일하고, 그 외 다른 연령대 사람들에게 느끼는 는 모두 지난해보다 0.2 ~ 0.3점 상승했다.
자신과 동일한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느끼는 친근감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30대가 같은 30대에게 느끼는 친근감은 7.3점으로 1년 전보다 0.4점 상승했다. 그 외 18-29세가 20대에게 느끼는 친근감(7.7점), 40대(7.6점), 50대(7.5점) 등은 모두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4년 1월 기준 약 91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23년 1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31,394명, 조사참여 1,5310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3.2%, 참여대비 65.3%)
- 조사일시: 2024년 2월 2일 ~ 2월 5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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