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사회기관 역할수행평가
의료기관 역할수행 긍정평가가 가장 높고, 정당 역할수행 긍정평가가 가장 낮아
주요 사회기관·집단이 자신의 역할을 얼마나 잘 수행하고 있는지 평가한 결과, 의료기관이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이 76%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대기업(55%), 사회복지시설·기관과 초·중등교육기관(각각 47%), 고등교육기관(31%),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제외)공공기관(30%), 시민사회단체(26%), 종교기관(21%), 언론사(16%), 정당(9%) 순으로 긍정 평가가 높았다.
지난 3월 조사결과와 비교했을 때, 의료기관에 대한 긍정평가가 8%포인트 상승하였고, 대기업에 대한 긍정평가도 4%포인트 상승하였다. 반면 고등교육기관, 시민사회단체, 언론사에 대한 긍정평가는 각각 4%포인트 하락하였다.
의료기관과 대기업, 이념성향과 관계없이 긍정평가 우세
초·중등교육기관, 시민사회단체, 공공기관, 종교기관은 이념성향별로 평가 엇갈려
의료기관과 대기업은 지난 3월 조사에 이어 진보층, 중도층, 보수층 가릴 것 없이 긍정평가가 과반을 넘었다. 이념성향과 관계없이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기관들이다. 반면 언론사, 정당은 진보층, 중도층, 보수층에서 모두 긍정평가가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초·중등교육기관, 시민사회단체, 공공기관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 진보층은 이들 기관이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이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반면 보수층에서는 이들 기관에 대한 역할수행 긍정평가가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 특히 큰 차이가 나는 사회기관은 초·중등교육기관으로, 진보층에서는 62%가 역할수행을 잘 하고 있다고 평가한 반면, 보수층에서는 35%만이 잘 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종교기관에 대한 평가도 이념성향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보수층에서는 30%가 종교기관이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답해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반대로 진보층에서는 14%만이 종교기관이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1년 8월 기준 약 63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21년 6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9,254명, 조사참여 1,500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10.8%, 참여대비 66.7%)
- 조사일시: 2021년 9월 10일 ~ 9월 13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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