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인식조사

[기획] 결혼행복지표 vs 결혼기대지표 – 동시대에서 바라보는 결혼의 기대와 현실

[2021 결혼인식조사] 결혼하면 행복해질까?

[2022 결혼인식조사] 결혼, 반드시 해야 할까?

[2022 결혼인식조사]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배우자와 결혼한다? – 결혼생활 만족도 조사

[2022 결혼인식조사] 이혼과 동성결혼, 결혼 준비과정 및 결혼 비용 부담 등에 대한 인식

[2023 결혼인식조사] 결혼, 반드시 해야 할까? – 결혼 의향, 그리고 혼인 감소에 대한 인식

[2023 결혼인식조사] 결혼 준비과정 및 결혼 비용 부담, 혼전 동거 등에 대한 인식

[2023 결혼인식조사] 결혼생활에 만족하는가? 결혼하면 행복할까? – 결혼생활 만족도

[2024 결혼인식조사] 결혼생활에 더 만족하는 사람은? – 결혼생활 만족도 조사

[2024 결혼인식조사] 결혼은 필수? 선택? – 결혼 의향, 결혼에 대한 우리 사회 인식

[2024 결혼인식조사] 결혼 준비과정 및 결혼 비용 부담, 혼전 동거 등에 대한 인식

[2024 결혼인식조사] 결혼은… 동상이몽? – 결혼에 대한 이미지 비교

[2025 결혼인식조사] 선택과 압박 사이 – 결혼에 대한 인식과 가치관 변화

[2025 결혼인식조사] 이상적 결혼나이와 실제 초혼연령 격차 확대, 결혼 인식은 실용화 – 결혼 문화의 변화

[2025 결혼인식조사] 미혼자의 결혼 의향, 기혼자의 결혼 만족도, 혼인건수 변화 인식

[2026 결혼인식조사] 결혼에 대한 인식과 가치관 변화

[2026 결혼인식조사] 다양한 결혼 형태에 대한 인식 및 사회적 시선

[2026 결혼인식조사] 미혼자의 결혼 의향, 결혼이 삶에 미치는 영향

[2026 결혼인식조사] 결혼생활 만족도와 부부 역할분담 인식

결혼생활 만족도

기혼남녀가 평가한 현재 결혼생활 만족도, 10점 만점에 6.8점
기혼남녀 중 69%는 결혼생활 만족(6점 이상), 12%는 불만족(4점 이하)

기혼남녀 548명이 평가한 현재 결혼생활 만족도 평균점수는 10점 만점에 6.8점이다. 69%는 현재 결혼생활에 만족하며(6~10점), 19%는 보통(5점), 12%는 불만족한다(0~4점). 2022년 첫 조사를 시작한 이후 결혼생활 만족도 평균점수는 6.6점 ~ 6.8점, 만족 응답 비율은 67 ~ 69% 사이에서 큰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다.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성별에 따른 차이가 가장 두드러진다. 기혼 남성의 만족도(7.4점)가 여성(6.2점)보다 1.2점 높고, ‘만족한다’는 응답 비율도 남성 82%, 여성 57%로 25%포인트 차이가 난다. 이러한 남녀 격차는 조사 이래 매년 일관되게 나타나는데, 특히 올해는 남성의 만족 응답(82%)이 역대 가장 높았던 반면 여성(57%)은 가장 낮아 격차가 더 커졌다.

연령에 따른 차이는 6.6~7.0점으로 크지 않으나, 성별과 연령을 함께 보면 뚜렷한 차이가 확인된다. 남성은 전 연령대에서 7점 이상을 기록하며(50대 7.6점, 70세 이상 7.5점, 18-39세 7.4점, 40대 7.3점) 나이가 들어도 높은 결혼생활 만족도가 유지된다. 반면 여성은 18-39세 6.5점에서 시작해 연령이 높아질수록 낮아져 70세 이상은 5.9점에 그치고, 50대 여성의 만족 응답 비율은 49%까지 떨어져 모든 집단 중 가장 낮다. 그 결과 남녀 만족도 격차는 젊은 층(18-39세 0.9점)보다 고령층(70세 이상 1.6점)에서 더 크게 벌어진다.

월평균 가구소득과 혼인기간에 따른 차이도 확인된다.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만족도가 높아져 가구소득 600만원 이상 응답자의 만족도(7.1점)가 300만원 미만 응답자의 만족도(6.1점)보다 1.0점 높고, 300만원 미만 응답자 중 만족한다는 응답의 비율은 51%로 최근 5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혼인기간별로는 결혼 5년 미만(7.1점)과 20-29년(7.1점)이 상대적으로 높고 30년 이상(6.6점)이 가장 낮은데, 다만 연차에 따른 차이는 과거보다 줄어든 모습이다(5년 미만 만족도: 2022년 7.8점 → 2026년 7.1점).

다시 태어난다면… 지금 배우자와 다시 결혼 30%, 다른 사람과 결혼 32%,
결혼 안 하고 싶다 25%
기혼 남성 41%는 ‘지금 배우자와 다시 결혼’, 기혼 여성 35%는 ‘결혼 안 하고 싶다’

기혼남녀에게 ‘다시 태어나 결혼한다면 어떻게 하고 싶은지’ 물었다. ‘지금 배우자와 다시 결혼하고 싶다’는 30%인 반면, ‘다른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가 32%, ‘아예 결혼을 안 하고 싶다’도 25%이다(모르겠다 12%). 다시 태어나도 현재 배우자를 다시 택하겠다는 사람은 셋 중 한 명에도 미치지 못한 셈이다. 이 응답 분포는 2023년 이후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

여기서도 남녀 차이가 분명하다. 기혼 남성은 41%가 ‘지금 배우자와 다시 결혼’을 택하지만, 같은 선택을 하는 기혼 여성은 20%로 기혼 남성의 절반이다. 반대로 ‘결혼을 안 하고 싶다’ 는 응답은 여성 35%로 남성(15%)의 두 배를 넘는다. ‘지금 배우자와 다시 결혼’을 가장 많이 택한 집단은 70세 이상 남성(54%)인 반면, 70세 이상 여성은 12%만 같은 응답을 하고 60%가 ‘다른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고 답해 가장 큰 대조를 이룬다.

젊은 기혼 여성의 거부감도 두드러진다. 2·30대 기혼 여성의 36%, 40대 기혼 여성의 39%가 ‘다시 태어나면 결혼을 안 하겠다’고 답해, 같은 연령대 남성이 ‘지금 배우자와 다시 결혼’을 택한 비율(2·30대 44%, 40대 39%)과 뚜렷이 갈린다. 50대 여성은 ‘결혼 안 함’ 응답이 47%로 전 집단 중 가장 높다.

현재 결혼생활 만족도도 지금 배우자와의 결혼 의향과 관계가 크다. 현재 결혼생활 만족도가 6~10점인 사람 중 41%가 ‘지금 배우자와 다시 결혼’을 택한 반면, 만족도가 0~4점으로 낮은 사람 중에서는 60%가 ‘결혼을 안 하고 싶다’고 답했다. 결혼생활 만족도가 낮은 사람은 다른 배우자를 택하기보다는, 결혼 자체를 피하는 선택을 하는 것이다.

결혼 경험이 있는 사람의 결혼 추천 의향, ‘결혼 권한다’ 61%, ‘권하지 않는다’ 31%
남녀간 인식차이 뚜렷… 남성은 74%가 ‘결혼 권한다’, 여성은 49%만 ‘결혼 권한다’

결혼 경험이 있는 사람(기혼·사별·이혼 응답자)을 대상으로, 아직 결혼하지 않은 지인에게 결혼을 권하는지 물었다. ‘권한다’가 61%(적극적으로 권한다 11%, 권하는 편이다 50%)로, ‘권하지 않는다’ 31%(권하지 않는 편 28%, 절대 권하지 않는다 3%)보다 두 배 가량 높다(모르겠다 8%).

결혼 추천 의향에서도 남녀 인식차가 크다. 남성은 74%가 결혼을 권한 반면, 여성은 49%만 결혼을 권한다고 답해 25%포인트 격차를 보인다. ‘결혼을 권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여성(41%)이 남성(19%) 대비 두 배를 넘는다.

연령이 높을수록 결혼을 권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70세 이상은 75%가 결혼을 권한 반면 18-39세는 53%만 결혼을 권한다고 답해 차이를 보인다. 성별과 연령을 함께 보면 남성은 전 연령대에서 60% 이상이 결혼을 권했고, 특히 70세 이상 남성은 91%가 결혼을 권한다고 답해 가장 높다. 반면 18-39세 여성은 45%, 50대 여성은 42%만 결혼을 권한다고 답해 절반에 못 미친다.

본인의 결혼생활 경험 또한 추천 의향에 그대로 드러난다. 기혼자 중 현재 결혼생활 만족도가 6~10점으로 보통 이상인 사람은 74%가 결혼을 권하지만, 만족도가 보통 이하(0~4점)인 사람은 23%만 미혼 지인에게 결혼을 권하고, 66%가 권하지 않는다. 자녀가 있는 사람(63%)가 없는 사람(41%)보다, 기혼자 중 혼인기간이 긴 사람(30년 이상 68%)가 짧은 경우(9년 미만 52%)보다 결혼 추천 의향이 높다.

부부의 역할 분담

생활비 벌기와 관리, 자녀양육 등은 부부가 비슷하게 담당하는 게 이상적,
하지만 실제 역할 분담은 남편이나 아내쪽에 더 치우치고 있어
생활비 벌기는 남편, 생활비 관리와 자녀양육, 집안일 등은 아내가 담당한다는 응답 높아

가사·돌봄·생계 부양 등 역할을 부부가 어떻게 나누는지는 결혼생활의 만족도와 직결되는 핵심 요소다. 앞선 조사에서 결혼생활 만족도와 재혼·결혼 추천 의향이 성별에 따라 크게 갈린 만큼, 그 배경을 짚어보기 위해 부부의 역할 분담을 ‘이상’과 ‘현실’ 두 측면에서 함께 물었다. ‘누가 더 많이 맡아야 한다고 생각하는지(이상)’와 ‘실제로 누가 더 많이 하고 있다고 느끼는지(체감)’를 나란히 비교하면, 사람들이 바라는 결혼생활의 모습과 실제 사이의 간극을 확인할 수 있다.

생계 부양과 생활비 관리, 경조사 관리, 자녀 양육, 집안일 등 결혼생활의 다섯 가지 역할을 ‘이상적으로 누가 더 많이 맡아야 하는지’ 물은 결과, 대부분의 역할에서 ‘부부가 비슷하게 맡아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다. 경조사 등 양가 집안일 관리(79%), 자녀 돌봄·양육(73%), 집안일(69%), 생활비 관리(65%) 모두 ‘부부 비슷’이 다수였고, 유일하게 생활비를 벌어오는 것에 대해서만 ‘부부 비슷(48%)’과 ‘남편이 주로(45%)’가 엇비슷하다.

그러나 ‘실제로 누가 더 많이’ 한다고 보는지는 역할별로 한쪽에 뚜렷이 쏠린다. 생활비 벌기는 ‘남편이 주로’ 한다는 응답이 65%인 반면, 생활비 관리(아내 47%)·자녀 양육(아내 66%)·집안일(아내 68%)은 ‘아내가 주로’ 한다는 응답이 크게 높다. 돌봄·가사에서는 이상과 현실의 격차가 가장 크다. 자녀양육을 이상적으로는 ‘부부가 비슷하게 해야 한다’는 의견이 73%인 반면 실제로는 ‘아내가 하고 있다(66%)’는 의견이 다수이고, 집안일 역시 이상적으로는 ‘부부가 비슷하게 해야 한다(69%)’는 생각이지만 실제로는 ‘아내가 하고 있다(68%)’는 의견이 70%에 달한다.

같은 역할이라도 남성과 여성의 체감은 달라
평등을 가장 바라는 18-29세 여성이 가장 불평등을 체감

생계를 누가 책임져야 하는지를 제외하면, 다른 역할들은 이상적으로는 부부가 비슷하게 분담해야 한다는 것이 다수 의견이다. 특히 자녀 돌봄과 양육에 대해서는 부부가 비슷하게 분담해야 한다는 의견이 73%에 이른다. 생활비를 벌어오는 것에 대해서만 남편이 더 해야 한다는 의견(45%)과 부부가 비슷하게 해야 한다(48%)는 의견이 엇비슷하다.

다만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가구의 생계를 남편이 책임져야 한다는 인식도 높아져, 60대(56%)와 70세 이상(65%)는 과반이 이러한 인식을 가지고 있다. 반면 18-29세의 64%, 30대의 57%는 생계에 대한 책임 역시 부부가 비슷하게 짊어지는 게 좋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동일하게, 생활비 관리와 집안일에 대해서도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아내가 담당하는 게 이상적이라는 인식이 높아진다. 70세 이상에서는 3명 중 1명이 생활비 관리와 집안일은 아내가 담당하는 게 좋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많이 완화되었다고는 해도, 경제적인 부분과 집안일에 대해서는 여전히 전통적인 역할분담 인식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이다.

한편 양가 경조사·집안 행사나 집안일에 대해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부부가 비슷하게 담당해야 한다’ 는 인식이 뚜렷하게 높다. 양가 경조사·집안 행사 관리를 부부가 비슷하게 해야 한다는 응답은 여성이 86%로 남성(72%)보다 14%포인트 높고, 집안일 역시 여성의 74%가 부부가 비슷하게 담당해야 한다고 답해 남성(64%)을 웃돈다. 전통적으로 아내의 몫으로 여겨져 온 영역일수록, 여성 스스로는 분담의 필요성을 더 강하게 느끼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인식은 특히 20대 여성에게서 가장 두드러진다. 생계 부양, 생활비 관리, 집안일 모두 ‘부부가 비슷하게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응답이 다른 성·연령대 대비 높다. 부부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는 18-29세 여성의 응답은 생계 부양 71%, 생활비 관리 76%, 집안일은 82%에 달한다. 가사와 경제활동 전반에서 성별에 따른 역할 구분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는 인식이 20대 여성에게서 가장 강하게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이상적인 역할 분담과 실제로 체감하는 역할 분담 사이에는 뚜렷한 간극이 존재한다. 주변의 결혼한 부부를 볼 때, 생계 부양은 ‘남편이 하고 있다’는 응답이 65%로, 부부가 비슷하게 해야 한다는 이상(48%)과는 달리 여전히 남편 몫으로 기울어 있다. 반대로 생활비 관리(아내가 한다 47%), 자녀 돌봄과 양육(66%), 집안일(68%) 등 나머지 영역은 모두 ‘아내가 하고 있다’는 응답이 높다. 부부가 비슷하게 분담해야 한다는 이상과 달리, 실제 살림과 돌봄은 아내에게, 생계는 남편에게 쏠려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같은 역할이라도 실제 체감에는 남녀 간 인식 차이가 크다. 양가 경조사·집안 행사 관리에 대해 남성은 ‘부부가 비슷하게 하고 있다’는 응답이 49%로 가장 많은 반면, 여성은 ‘아내가 하고 있다’는 응답이 46%로 가장 많아 같은 일을 두고 남편과 아내의 체감이 엇갈린다. 자녀 돌봄과 양육에서도 남성은 59%가 아내가 담당하고 있다고 답한 데 비해 여성은 74%가 그렇게 답해 15%포인트 차이를 보이고, 집안일 역시 여성의 75%가 아내가 담당하고 있다고 답해 남성의 응답(60%)보다 역시 15%포인트 높았다. 가사·돌봄의 실제 부담을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무겁게 체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상과 체감의 간극은 혼인 여부와 성·연령에 따라서도 다르게 나타난다. 미혼 응답자들은 부부가 비슷하게 역할을 분담해야 한다는 이상이 강하지만, 실제 체감은 기혼 응답자들과 비슷하게 전통적 분담에 가깝다. 그 결과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기혼층보다 크다. 특히 18-29세 여성에게서 이 간극이 가장 두드러진다. 18-29세 여성은 모든 영역에서 부부가 비슷하게 분담해야 한다는 이상이 가장 강한 집단이지만, 정작 체감 현실에서는 집안일(아내가 한다 86%), 자녀 양육(82%), 경조사(60%)를 아내가 담당하고 있다는 응답이 다른 어떤 성·연령 집단보다 높다. 평등한 분담을 가장 강하게 지향하면서도, 현실에서는 가장 불평등한 부담을 체감하고 있는 것이다.

기혼 남녀의 결혼생활 만족도는 전반적인 결과만 놓고 보면 만족스러운 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좀 더 깊게 들어가 보면, 성별에 따른 인식 차이가 매년 확인되고 있다. 결혼생활 만족도뿐만 아니라 다시 태어나도 같은 선택을 할 것인지, 타인에게 결혼을 권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남녀 간 차이는 크다. 남성은 지금 배우자와의 결혼생활을 여성보다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여성은 더 유보적이고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남녀 간 격차의 이유는 결혼 이후 역할의 비대칭에서 찾을 수 있다. 부부가 역할 분담을 평등하게 나누어야 한다는 ‘이상’은 이미 세대를 불문하고 자리를 잡은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전통적인 역할 관념에 묶여 있다. 이상과 현실 사이에 괴리가 있다는 점은 남녀 모두 인식하지만, 그 부담은 여성에게 더 쏠려 있다. 여성은 가사와 돌봄, 양가 대소사 챙기기 등을 스스로가 더 많이 떠안고 있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불만이 결혼생활 만족도와 결혼을 권하는 태도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해석할 수 있다.

특히 20대 여성에게서 이러한 이상과 현실의 간극이 가장 크다. 20대 여성은 부부 간 역할 관계에서의 평등을 그 누구보다 더 많이 기대하지만, 동시에 전통적인 역할 분담을 가장 많이 체감하는 세대이기도 하다. 평등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현실에서 느끼는 괴리감도 클 수밖에 없으며, 누적된 부정적 경험은 결혼 그 자체를 바라보는 시각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결혼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결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길은, 결국 이러한 이상과 현실의 거리를 좁히는 데 있을 것이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6년 3월 기준 전국 97만여 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6년 3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 응답율: 조사요청 65,760명, 조사참여 1,590명, 조사완료 1,000명 (요청대비 1.5%, 참여대비 62.9%)
  • 조사일시: 2026년 4월 10일 ∼ 4월 13일
  •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