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인식조사 - 총 5개의 글

결혼생활 만족도

기혼남녀가 평가한 현재 결혼생활 만족도, 10점 만점에 6.7점

본 조사에 참여한 전체 응답자 1,000명 중 기혼 남녀 601명이 평가한 현재 결혼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6.7점으로 높은 편이었다. 전체 기혼 응답자 중 68%가 6점 이상의 점수를 준 반면, 4점 이하의 낮은 평가를 한 응답자는 11%였다(보통 21%).

남성이 여성보다, 혼인기간 9년 이하보다 10년 이상인 응답자가 결혼생활 만족도 높아

결혼생활 만족도는 남성(7.3점)이 여성(6.2점)보다 1.1점 높았다. 남성 응답자 중 결혼생활에 불만족한다는 응답은 5%에 그쳤고, 78%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반면 여성 중에서는 16%가 불만족한다고 답했고, 만족한다는 응답은 58%로 남성과 차이를 보였다. 미혼 여성은 향후 결혼 의향도 낮고, 기혼 여성의 결혼생활 만족도도 남성보다는 낮은 상황이다.

나이와 결혼 기간에 따른 차이도 확인되었다. 2·30대는 결혼생활 만족도가 7점 이상으로 전체 평균보다 높은 반면, 40세 이상에서는 만족도 점수가 6점대로 낮아졌다. 결혼 기간이 9년 이하로 상대적으로 길지 않은 응답자의 만족도는 7점대인 반면, 결혼 기간 10년 이상 응답자에서는 6점대로 다소 떨어졌다.

소득수준에 따른 결혼생활 만족도에도 차이 있어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가구소득 기준 최하층과 최상층 간 결혼생활 만족도도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가구소득 200만원 미만 응답자의 결혼생활 만족도는 5.9점인 반면, 가구소득 600-700만원 응답자의 만족도는 7.3점, 700만원 이상 응답자의 만족도는 7.1점으로 1점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일정 수준의 경제력이 뒷받침되어야 만족스러운 결혼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배우자를 어떻게 만났는지는 결혼생활 만족도에 영향 주지 않아

배우자를 어떻게 만났는지에 따라 결혼생활 만족도에 차이가 있을까? 배우자를 자유연애로 만난 응답자, 친구나 직장동료 등의 소개로 만난 응답자, 부모님이나 집안어른, 중매인, 결혼정보업체의 소개로 만난 응답자의 결혼생활 만족도를 각각 확인해 보았다.

자유연애로 만난 응답자의 결혼만족도가 6.9점으로 가장 높았고, 친구나 직장동료의 소개로 만난 응답자의 만족도는 6.6점, 부모님이나 집안어른, 중매인, 결혼정보업체의 소개로 만난 응답자의 만족도가 6.5점이었다. 자유연애로 배우자를 만났을 때의 점수가 가장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었다. 성별이나 연령대, 결혼기간 등을 추가변수로 고려했을 때도 유의미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다시 태어난다면, 지금의 배우자와 다시 결혼한다? 안한다?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배우자와 결혼하고 싶다 28%
48%는 ‘지금 배우자가 아닌, 다른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

만약 다시 태어나 결혼을 하게 된다면, 누구와 결혼을 하고 싶을까? 지금의 배우자와 다시 결혼하고 싶다는 응답은 28%에 그쳤다. 절반에 가까운 48%의 응답자가 지금 배우자가 아닌,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하고 싶다고 답했고 24%는 판단을 유보했다. 결혼생활 만족도 평균점수가 6.7점으로 낮지 않음을 감안하면 의외의 결과이다.

남성과 여성 모두 지금 배우자가 아닌, 다른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는 응답이 우세하였다. 2‧30대 기혼자는 지금 배우자와 결혼하고 싶다는 응답이 높았지만 과반을 넘지는 못했고, 40대부터는 다른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는 응답이 높았다. 혼인기간이 10년 이상인 응답자들 중에서도 4명 중 1명만이 지금의 배우자와 다시 결혼하고 싶다고 답했다.

결혼생활 만족도, 10점 만점에 8점 이상일 때
지금 배우자와 다시 결혼하고 싶다는 응답이 앞서

지금의 배우자와 다시 결혼하고 싶다는 응답은 결혼생활 만족도 점수 7점을 기점으로 엇갈렸는데, 결혼생활 만족도가 7점 이하일 땐 10명 중 1명 정도만이 지금의 배우자를 다시 선택하고 싶다고 답했다. 8점 이상이 되어서야 지금의 배우자를 다시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다른 사람과 결혼하겠다는 응답을 앞섰다. 결혼생활에 ‘크게 만족’해야만이, 다시 말해 ‘아쉬운 점이 없거나 매우 작아야지만’ 지금의 배우자를 다음에도 선택하고 싶어하는 경향을 보인 것이다.

결혼한 사람이 더 행복할까?

결혼한 사람이 더 행복하다 39%, 1년 전 대비 4%포인트 감소

‘일반적으로, 결혼한 사람이 결혼하지 않은 사람보다 행복하다’는 진술에 39%가 동의하였고, 46%는 동의하지 않았다. 작년 5월 진행한 조사에서는 결혼한 사람이 더 행복하다는 응답(43%)과 그렇지 않다는 응답(44%)간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결혼한 사람이 더 행복하다는 응답은 4%포인트 감소한 반면, 이에 동의하지 않는 응답은 2%포인트 증가해, 두 의견 간 차이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성별과 세대별로 인식의 차이가 확인되었는데, 남자는 50%가 ‘결혼한 사람이 더 행복하다’는 데 동의한 반면, 여자는 56%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18-29세에서는 19%, 30대에서는 29%만이 ‘결혼한 사람이 더 행복하다’는 데 동의했고, 40대에서도 37%만이 동의한 반면, 60세 이상에서는 54%가 동의해 연령별로도 차이를 보였다. 남녀 모두,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결혼한 사람이 더 행복하다’는 데 동의하는 응답도 높아졌다.

결혼을 ‘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 중에서는 64%가 ‘결혼한 사람이 더 행복하다’는 데 동의한 반면, 결혼을 ‘해도 좋고 안 해도 좋다’고 답한 응답자는 60%가 ‘결혼한 사람이 더 행복하다’는 데 동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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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2년 4월 기준 약 76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1,000명(기혼자 601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전체), ±4.0%p(기혼자)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21년 1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6,659명, 조사참여 1,266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15.0%, 참여대비 79.0%)
  • 조사일시: 2022년 5월 20일 ~5월 23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