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식조사 - 총 4개의 글

대학 진학에 대한 인식

3명 중 2명, 우리나라에서 대학 진학 필요하다고 생각해

응답자 3명 중 2명은 우리나라에서 대학 진학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조사에서, 우리나라에서 대학 진학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65%로, 1년 전과 동일했다. 고졸 이하(61%)보다는 대학 재학 이상 학력(71%)인 사람이, 미성년 자녀가 없는 사람(64%)보다는 있는 사람(70%)에게서 대학 진학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높았다.

대학 진학을 위한 사교육 필요성

우리나라에서 대학 진학을 위한 사교육 필요하다 64%, 3년 전 대비 11%포인트 감소

우리나라 대학 진학을 위해 사교육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64%로, 대학 진학과 마찬가지로 3명 중 2명이 대학 진학을 위해서는 사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다만 1년 전과 비교했을 때는 2%포인트, 3년 전인 2019년 8월(75%)보다는 11%포인트가 감소한 결과이다. 사교육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남성(59%)보다는 여성(70%)이, 고졸 이하(61%)보다는 대학 재학 이상 학력(69%)이, 미성년 자녀가 없는 사람(62%)보다는 있는 사람(72%)에게서 높았다. 또한 40대 이하 응답자는 5‧60대에 비해 사교육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높았다.

대학 진학 위한 사교육 중요성 현재보다 높아질 것이다 32%, 비슷할 것이다 51%
40대 이하는 사교육 중요성 높아질 것이라는 응답 높아

감소세이긴 하지만 여전히 대학 진학을 위한 사교육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높은 가운데, 앞으로도 대학 진학을 위한 사교육의 중요성은 지금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의견이 51%로 우세하였다. 현재보다 사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32%로, 낮아질 것이라는 응답(15%)보다는 높았다. 사교육이 현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1년 전 대비 6%포인트 상승했다.

40대 이하는 사교육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높았을 뿐만 아니라, 사교육의 중요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의견 또한 높았다. 18-29세 응답자 중에서는 49%가, 30대에서는 38%가, 40대에서는 40%가 사교육의 중요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답해 전체 평균을 상회하였다.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학업성취에 가장 큰 영향 미치는 요인,
학생의 노력과 열의, 가정의 경제적 뒷받침, 학생의 타고난 능력 순

학생의 학업성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학생의 노력과 열의’ 를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고(74%, 1+2+3순위 기준), ‘가정의 경제적 뒷받침’이라는 응답이 59%로 뒤를 이었다. 학생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지만, 가정의 경제적 뒷받침 또한 학업성취에 영향을 주는 주요한 요인으로 간주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학교나 학급의 학습 분위기(23%)’, ‘교사의 지도(20%)’가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학력이 삶에 미치는 영향

살면서 학력 때문에 손해 본 적 있다 50%, 소외감 느껴본 적 있다 45%
학력으로 열등감이나 우월감 경험했다는 응답은 3년 전보다 감소
‘학력은 능력의 척도’, 40%가 동의

전체 응답자의 50%가 ‘살아오면서 학력 때문에 손해를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3년 전인 2019년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특히 고졸 이하(58%)에서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졌다(대학 재학 이상 39%). ‘살아오면서 학력 때문에 소외감을 느껴본 적이 있다’는 응답은 45%였고, 마찬가지로 고졸 이하 응답자(52%)가 대학 재학 이상 응답자(36%)에 비해 더 높았다.

‘나보다 학력이 높은 사람에게 열등감을 느껴본 적이 있다’는 데에는 42%가 동의했다. 1년 전과는 동일한 결과이지만, 3년 전과 비교하면 5%포인트 감소한 결과이다. ‘나보다 학력이 낮은 사람에게 우월감을 느껴본 적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22%였는데, 1년 전보다는 1%포인트, 3년 전보다는 8%포인트 감소하였다.

‘학력은 능력의 척도이다’라는 진술에는 40%가 동의하였다. ‘학력은 능력의 척도’라는 데 동의하는 응답은 2019년 이후 꾸준히 40%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학력은 인격의 척도이다’ 라는 진술에는 13%만이 동의했다. ‘학력은 인격의 척도’ 라는 데 동의하는 응답은 2019년 이후 10% 초반대에 머물고 있다.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2년 9월 기준 약 79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22년 9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7,028명, 조사참여 1,309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14.2%, 참여대비 76.4%)
  • 조사일시: 2022년 10월 28일 ~ 10월 31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