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본인 한 해 평가
2024년 나 자신에 대한 만족도 평가: 10점 만점에 5.5점
2024년 한 해를 돌이켜 보며, 본인 스스로에게 몇 점을 줄 수 있는지 물었다. 0~10점으로 만족도를 물었고, 10점에 가까울수록 만족한다는 의미이다. 올 한 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6~10점)’는 응답이 전체의 47%, ‘전반적으로 불만족한다(0~4점)’가 25%, ‘보통(5점)’이 27%로, 올 한 해 스스로에게 만족한다는 사람이 더 많다. 만족도 점수 평균은 10점 만점에 5.5점이다.
2024년 나 자신에 대한 만족도 평가, 지난 해 대비 0.3점 상승
자영업자와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의 만족도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
2023년 본인 스스로에 대한 평가는 평균 5.2점이었는데, 올해는 이보다 0.3점 상승했다. 세대와 성별, 경제적 계층에 관계없이 2024년 자기 자신에 대한 평가가 2023년 대비 상승했다. 남성(5.2점)보다는 여성(5.7점)의 만족도가 높고, 30대(5.8점)와 60대(5.7점)의 만족도가 다른 연령대 대비 조금 더 높다.
소득수준과 경제적 계층인식이 높을수록 만족도가 높아지는 경향도 2022년 이후 변함없이 확인된다. 가구소득이 월 300만원 미만인 사람의 만족도는 4.9점으로 보통에 조금 못 미치는 반면, 300만원-600만원, 600만원 이상인 사람의 만족도는 각각 5.8점으로 높은 편이다. 또한 스스로를 중상층이라고 평가하는 사람의 만족도(6.2점)가 하층이라고 평가하는 사람의 만족도(5.1점)보다 1.1점 높다.
직업별 만족도는 다소 차이를 보인다. 정규직 임금근로자가 스스로 평가한 올 한해 만족도는 5.9점으로 지난해 대비 0.7점이 상승했고, 비정규직 임금근로자 또한 5.4점으로 지난해(4.8점)보다 높다. 반면에 자영업자(5.3점),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5.2점)의 만족도는 정규직 임금근로자에 비해 낮고, 지난해와 비교해도 각각 0.1점씩 하락하였다.
나의 2024년은 2023년보다 ‘좋지 않은 한 해였다’ 33%, ‘좋은 한 해였다’ 27%
2·30대, 가구소득 높을수록 2023년보다 좋은 한 해였다는 평가도 높아
작년인 2023년과 비교할 때, 2024년은 ‘큰 차이 없는 한 해였다’고 평가하는 사람이 40%, ‘좋지 않은 한 해였다’는 사람이 33%, ‘좋은 한 해였다’는 사람이 27%이다. 2023년과 2024년이 비슷했다는 평가가 가장 많고, 3명 중 1명이 좋지 않은 한 해였다고 평가하나, 더 좋은 한 해였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긍정적인 평가가 가장 많은 세대는 30대(좋은 한 해였다 41%)와 18-29세(39%) 등 젊은 층이다. 60대와 70세 이상에서는 ‘2023년과 큰 차이 없는 2024년이었다’는 평가가 각각 47%, 52%로 절반에 이른다. 또한 소득이 높을수록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이 많으며(좋은 한 해였다 평가: 가구소득 월 300만원 미만 21%, 600만원 이상 34%), 자신을 중상층으로 평가하는 사람(좋은 한 해였다 37%)이 하층으로 평가하는 사람(21%)보다, 정규직 임금근로자(34%)가 비정규직 임금근로자(20%) 및 자영업자(24%)보다 2024년을 지난해보다 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올해 초 기대감 대비해서는 아쉬운 한 해였다는 평가
연초 44%가 ‘작년보다 좋아질 것’ 기대했지만, 연말 27%만이 ‘작년보다 좋았다’ 평가
올해 초, 2024년 한해 본인의 삶에 대한 전망을 물었을 때에는 ‘작년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예측한 사람이 44%,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본 사람은 39%, ‘작년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전망한 사람이 17%였다. 1년을 마무리하는 현재 시점에서의 평가 결과와 비교해 보면, 긍정적인 평가는 27%로 연초 기대보다 17%포인트가 감소한 반면, 부정적인 평가는 33%로 연초 전망 대비 16%포인트가 늘었다. 연초 희망찬 한 해를 기대하며 2024년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전망한 사람이 많았지만, 실제로는 그 기대에 못 미치는 2024년을 보낸 사람이 적지 않은 것이다.
올 한해 인간관계, 여가·휴식에 대해서는 만족한다는 평가가,
성과·목표 달성과 경제상황에 대해서는 불만족한다는 평가가 우세
건강, 경제상황, 인간관계, 여가·휴식, 개인 성과·목표 달성 등의 분야에서 구체적으로 2024년 한 해 본인의 삶을 평가해 보면, 전체적으로는 보통 수준이었다는 평가가 45% 내외 수준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인간관계(만족한다 33%, 불만족한다 21%)와 여가·휴식(만족한다 33%, 불만족한다 24%)에 대해서는 만족스러운 한 해를 보냈다는 사람이 좀 더 많다. 반면에 개인 성과·목표 달성(만족한다 24%, 불만족한다 30%), 개인 경제 상황(만족한다 17%, 불만족한다 42%)에 대해서는 불만족한 한 해였다는 사람이 많다. 특히 올 한 해가 불만족스러웠다고 평가한 사람만 놓고 보면, 개인 경제 상황에 불만족하는 사람이 77%, 개인 성과·목표 달성이 불만족스러웠다는 사람이 67%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2024년의 성과는 ‘건강 유지·회복’, ‘가족과의 관계 유지·개선’, ‘더 많은 개인시간 확보’ 순
올 한 해 달성한 개인적인 성과를 살펴보면 건강 유지·회복을 달성했다는 사람이 36%로 가장 많고, 이어서 가족과의 관계 유지·개선(28%), 더 많은 개인 시간을 가짐(27%)이 뒤를 잇는다. 5명 중 1명은 인간관계 개선·확대(19%), 새로운 취미활동 시작(18%)을 올 한 해 달성한 성과로 평가하며, 다이어트·체중감량(15%), 재산 축적·빚 탕감(15%), 나쁜 습관·생활패턴을 없앰(12%), 자격증 취득 등 자기계발(11%), 시험합격이나 취직, 이직, 승진 등 학업·업무 관련 성과(11%), 금주(절주, 10%) 등을 성과로 꼽는 사람도 10명 중 1명 정도이다. 한편 올 한해 특별히 달성한 성과가 없다는 사람은 17%이다.
60세 이상은 ‘건강유지·회복’과 ‘가족과의 관계 유지·개선’ 이 올해 달성한 주요 성과
30대의 27%는 ‘재산축적·빚 탕감’, 18-29세의 26%는 ‘학업·업무관련 성과’ 를 올해 달성
60대와 70세 이상에서는 건강 유지·회복을 올 한 해 성과로 꼽는 사람이 각각 49%, 51%로 절반에 이른다. 또한 가족과의 관계 유지·개선을 달성했다는 사람 또한 각각 38%, 37%로 다른 연령대 대비 높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건강 관리와 가족관계에 더 큰 의미를 두는 모습이다. 한편 30대에서는 더 많은 개인시간을 가진 것(32%)과 함께 재산 축적·빚 탕감을 달성했다는 사람이 많으며(27%), 18-29세에서는 4명 중 1명(26%)이 학업 및 업무 관련 성과를 올 한 해 달성한 목표로 언급했다.
올 한 해 스스로에게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 중에서는 30%가 올 한 해 특별히 달성한 성과가 없었다고 답했다. 이는 스스로 만족한다고 평가한 사람 중 올 한 해 특별한 성과가 없었다고 답한 응답(8%)보다 22%포인트 높다.
건강관리, 성공한 사람도 많지만 실패한 사람도 많은 목표
재산축적‧빚 탕감, 다이어트‧체중감량도 목표 대비 성공했다는 사람 적어
지난 1월에는 2024년 한 해 목표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물었다. 두 질문의 보기는 동일하기 때문에, ‘연초 계획’한 것과 ‘올해 달성한 성과’간 차이를 볼 수 있다.
연초에는 의지를 다지며 다양한 목표를 세운다. 하지만 작심삼일(作心三日)이란 말처럼, 꾸준히 노력하며 목표를 달성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연초 계획과 비교하면, 실제로 이를 달성했다는 응답은 절반 수준에 그친다. ‘건강 유지·회복’은 주요 목표 중 가장 많은 사람이 달성한 목표(36%)이기는 하나, 연초 계획했다는 응답(73%)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재산축적·빚 탕감(올해 목표이다 46%, 달성했다 15%, 차이 –31%포인트)’, ‘다이어트·체중감량(올해 목표이다 41%, 달성했다 15%, 차이 -26%포인트)’, ‘나쁜 습관·생활패턴 없앰(올해 목표이다 35%, 달성했다 12%, 차이 –23%포인트)’ 또한 연초 계획한 사람 대비 성공한 사람은 적은 목표이다.
작년과 동일하게, 연초 계획한 사람보다 실제로 달성한 사람이 더 많은 유일한 목표는 ‘더 많은 개인 시간을 가졌다’ 이다. 연초에 이를 계획한 사람은 22%이지만, 실제로 이를 달성했다고 평가한 사람은 27%로, 5%포인트 높다.
2024년 우리나라 한 해 평가
2024년 우리나라에 대한 평가: 10점 만점에 3.3점
개인의 삶 평가와 같은 방식으로, 2024년 한 해를 돌이켜 볼 때 우리나라에는 몇 점을 줄 수 있는지 물었다. 0~10점으로 평가했고, 10점에 가까울수록 좋다는 의미이다. 올 한 해 우리나라에 대해 ‘좋았다(6~10점)’고 평가하는 사람은 15%, ‘좋지 않았다(0~4점)’고 평가하는 사람은 68%, ‘보통(5점)’이라고 평가하는 사람은 17%이다. 10명 중 7명이 우리나라의 2024년을 보통보다 낮은, 좋지 않은 한 해로 평가하였다. 평균 점수는 10점 만점에 3.3점이다.
2024년 우리나라에 대한 평가, 지난 해 대비 0.7점 하락
세대, 계층, 이념성향 등과 관계 없이 올 한해 우리나라에 대한 평가 하락
2023년 우리나라에 대한 평가는 4.0점으로 보통 이하였는데, 올해는 이보다도 0.7점이 하락했다. 성별과 세대, 계층, 이념성향 등과 관계없이 2024년 우리나라에 대한 평가가 2023년 대비 모두 하락했다. 다른 세대와 비교할 때 40대(3.1점)와 50대(3.0점)의 평가가 박하고, 자신을 하층으로 인식하는 사람(3.1점), 비정규직 임금근로자(2.9점), 진보층(2.6점)의 평가가 특히 낮다. 현 정부의 주 지지층인 70세 이상의 평가(3.9점)가 다른 세대 대비 높고 보수층 또한 4.2점으로 진보층이나 중도층(3.3점)보다 높지만, 역시 보통을 넘지는 못한다.
우리나라의 2024년은 2023년보다 ‘좋지 않은 한 해였다’ 77%, ‘좋은 한 해였다’ 3%
세대, 소득, 이념성향 등과 관계없이 우리나라가 지난해보다 좋지 않았다는 평가 다수
작년인 2023년과 비교할 때, 2024년의 대한민국은 ‘좋지 않은 한 해였다’는 평가가 77%로 과반을 훌쩍 넘는다. ‘큰 차이 없는 한 해였다’는 사람은 20%이며, 3%만이 2023년보다 ‘좋은 한 해였다’고 평가한다. 세대, 소득수준, 이념성향 등과 관계없이 2024년의 대한민국을 2023년보다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이 다수를 차지한다.
올해 초에도 작년보다 더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실제 평가는 더 부정적
연초 46%가 ‘작년보다 나빠질 것’ 전망, 연말 77%가 ‘작년보다 좋지 않았다’ 평가
올해 초, 2024년 한해 우리나라에 대한 전망을 물었을 때에도 ‘작년보다 나빠질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46%)이 ‘작년과 비슷할 것(29%)’ 혹은 ‘작년보다 좋아질 것(25%)’ 이라는 기대보다 우세했다. 부정적인 한 해를 예상하는 사람이 많기는 했지만, 현재 시점에서의 평가 결과는 이보다 더 좋지 않다. 긍정적인 평가는 3%로 연초 기대보다 22%포인트가 줄었고,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평가도 연초 전망보다 9%포인트가 줄었다. 반면 부정적인 평가는 연초 우려보다 31%포인트가 늘었다. 2024년의 대한민국은 예상보다도 더욱 어렵고 좋지 않은 한 해였다.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안보 등 주요 5개 분야 모두 불만족하다는 평가 우세
특히 올해 우리나라 정치 상황에는 90%가, 경제 상황에는 78%가 불만족한다고 평가
경제, 정치, 외교, 안보, 사회 안전과 치안 등에서 2024년 한 해 대한민국을 평가해 보면, 부정적 평가는 더욱 뚜렷하다. 가장 긍정적인 평가를 얻은 사회 안전과 치안 분야에서도 만족한다는 평가는 15%에 그쳤고, 절반 가까운 사람(48%)이 불만족한다고 평가했다. 외교(불만족한다 64%)와 안보(64%) 등 외치는 물론, 경제(78%), 정치(90%) 등 내치에 대해서도 대다수가 불만족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경제와 정치에 대해서는, 2024년 대한민국에 대해 만족하는 사람도 불만족한다는 평가가 만족한다는 평가를 앞섰다.
연말 계획
10명 중 7명, 친구·지인·동료 및 가족·친척과 연말 송년회 했거나 예정하고 있어
지난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이후 이어진 집회와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등으로 연말 사회 분위기는 어수선하지만, 송년 모임을 가졌거나 계획하는 사람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확인된다. 모임의 규모나 빈도, 모임의 분위기 등은 예년과 다를 수도 있지만, 모임을 갖는 사람의 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것이다.
4명 중 3명(75%)은 친구나 지인, 회사동료 등과 연말 송년회를 가졌거나, 가질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이다. 가족 및 친척과의 연말 송년회를 가졌거나, 계획한다는 사람도 지난해와 비슷한 69%이다.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그리고 스스로를 중상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하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더 많이 가족 및 주변 사람과의 송년회를 계획하고 있다. 연말 해넘이를 봤거나, 보러 간다는 사람도 43%로 지난해보다 3%포인트 늘었다.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4년 11월 기준 약 89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24년 9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27,703명, 조사참여 1,267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3.6%, 참여대비 78.9%)
- 조사일시: 2024년 12월 20일 ~ 12월 23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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