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습관 및 행태 수용도

뒷좌석 안전벨트 미착용, 고속도로 과속은 ‘절대 안 된다’ 응답 다소 낮아

2015년 ESRA(E-Survey of Road user’s Attitudes) 조사 문항을 참조해 운전습관 및 교통안전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던져보았다.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여겨지는 여러 운전 습관 가운데, 음주운전(절대 하면 안 된다 97%), 졸음운전(91%), 운전석 안전벨트 미착용(86%), 자동차보험 미가입 상태로 운전(85%)에 대해서는 ‘절대 하면 안 된다’는 응답이 80%를 넘어, 사회적 합의가 형성되어 있음이 확인되었다. 조수석 안전벨트 미착용(76%), 운전 중 카톡이나 문자메세지 전송(76%),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제한속도보다 시족 20km이상 과속(76%), 운전 중 SNS 확인(74%) 등에 대해서도 4분의 3 가량이 ‘절대 하면 안 된다’ 고 답했다.

반면 뒷좌석 안전벨트 미착용에 대해서는 43%만이 ‘절대 하면 안 된다’고 답해 과반에 미치지 못했다. 고속도로에서 제한속도보다 시속 20km 이상 과속(53%), 주정차금지구역 주차(58%), 시내 도로에서 제한속도보다 시속 20km 이상 과속(59%) 등도 ‘절대 하면 안 된다’ 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여자보다는 남자, 20대에서 ‘절대 하면 안 된다’ 응답 낮아

좋지 않은 운전 습관을 ‘절대 하면 안 된다’는 응답은 여자보다는 남자에게서 다소 낮았다. 또한 20대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대다수 항목에서 ‘절대 하면 안 된다’는 응답이 낮았다.

교통사고 발생 원인에 대한 인식

교통사고 발생 원인, 음주운전 > 졸음운전 > 과속 순으로 인식
외부 요인보다는 운전자의 부주의와 잘못된 운전 행태를 더 큰 사고 발생 원인으로 인식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12가지 주요 교통사고 발생 이유를 제시한 다음, 전체 사고 횟수를 10번이라고 가정할 때 각각의 이유 때문에 발생하는 사고 횟수가 몇 번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음주운전으로 발생하는 사고가 7.4회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졸음운전(6.9회), 과속(6.8회), 난폭·보복운전(6.6회) 등의 순이었다.

운전자의 부주의나 잘못된 운전 행태가 아닌, 외부 요인 때문에 발생하는 사고 횟수는 상대적으로 적다고 인식하였다. 좋지 않은 날씨 때문에 발생하는 사고는 4.7회, 포트홀 등 도로 문제와 차량 결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는 각각 5.1회, 복잡한 교차로 등 잘못된 도로 설계로 발생하는 사고는 5.4회라고 답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불량 운전자를 목격한 경험

비매너 운전자, 과속 운전자, 안전거리 미확보 운전자를 자주 보았다는 응답 높아

최근 1년간, 안전운전을 하지 않는 불량운전자를 얼마나 자주 목격했는지를 물었다. 지시등 없이 끼어들기, 갈치기 등 비매너 운전을 하는 운전자와 과속 운전자를 종종, 혹은 자주 보았다는 응답이 91%로 가장 높았다.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는 운전자를 본 경험 역시 89%로 높았고, 난폭 운전·보복 운전자를 보았다는 응답도 63%로 낮지 않았다.

운전을 하지 않는 사람보다는 평소 운전을 하는 사람, 그중에서도 특히 운전경력이 10년 미만으로 상대적으로 짧은 운전자에서  불량운전자를 자주 보았다는 응답이 높았다.

불량 운전자의 수, 최근 1년간 큰 변화 없다는 인식 다수
운전 경력에 따라 인식의 차이가 확인

최근 1년간의 경험에 비추어 판단했을 때, 이러한 불량 운전자의 수는 이전과 큰 변화가 없다는 응답이 다수였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등 주의가 산만한 운전자, 지시등 없이 끼어들기나 칼치키 등 비매너 운전자는 늘어나고 있다는 응답이 줄어들고 있다는 응답보다 약간 높았고, 신호위반 등 교통수칙을 지키지 않는 운전자는 줄어들고 있다는 응답이 늘어나고 있다는 응답보다 높았다.

다만, 운전 경력에 따른 인식의 차이가 확인되었는데, 운전 경력이 10년 미만 운전자는 불량 운전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응답이  줄어들고 있다는 응답보다 다소 높았다.

도로 위에서의 안전

버스 이용과 보행시 안전하다는 인식 높아

각 교통수단 이용 시 얼마나 안전하다고 느끼는지를 10점 만점으로 물었다. 버스 이용시 안전도가 10점 만점에 6.6점이었고, 보행 시의 안전도 역시 6.6점으로 높았다. 차량 탑승시에 느끼는 안전도는 6.2점, 차량 운전시에 느끼는 안전도는 6.0점이었다. 자전거를 탈 때의 안전도는 4.5점으로 보통 이하였고, 오토바이에 대한 안전도는 2.3점으로 매우 낮았다.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1년 7월 기준 약 62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21년 6월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7,842명, 조사참여 1,409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12.8%, 참여대비 71.0%)
  • 조사일시: 2021년 8월 26일 ~ 8월 30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