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운동 지지

미투 운동 지지한다, 84% → 74% → 69%
2,30대는 남녀별 차이 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69%가 미투 운동을 지지한다고 답했다(매우 지지한다 24%, 대체로 지지한다 46%). 10명 중 7명이 지지한다고 답해 높은 수준이지만, 우리나라에서 미투 운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시점이었던 2018년 3월 조사(지지한다 84%)와 2년 전인 2019년 2월 조사(지지한다 74%)에 비하면 낮아졌다.

50대 이상에서는 미투 운동을 지지한다는 응답에 변화는 없으며, 남녀 차이 역시 없었다. 반면 40대 이하에서는 미투 운동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감소하였고, 특히 2,30대는 남녀간의 차이도 컸다. 2018년 3월, 20대 남자 중 77%가 미투 운동을 지지한다고 밝혔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29%만이 미투 운동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20대 여성의 미투 운동 지지 응답이 74%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이다.

미투 운동의 사회적 영향력

미투 운동,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66%
미투 운동 지지 여부와 동일하게 2,30대는 남녀별 평가 엇갈려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응답은 66%(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15%, 대체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51%)로, 2년 전 조사 결과와 동일하였다. 다만 20대에서는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응답이 50%에서 42%로 8%포인트 감소하였다.

20대는 2018년에 이미, 30대는 2019년부터 미투 운동에 대한 평가가 남녀간 엇갈렸는데, 이번 조사에서도 이 차이는 줄어들지 않았다. 20대 남자 중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응답을 준다고 답한 비율은 2019년 조사에서 31%까지 떨어졌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23%로 더 낮아졌다. 30대 남자 역시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응답이 47%로 과반에 미치지 못했다.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

미투 운동의 긍정적 영향력, 부정적 영향력 모두 높은 수준으로 유지

‘성적 농담이나 신체적 접촉을 조심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그렇다 80%)’, ‘조직 및 사회의 여성 차별적 문제와 관련하여 변화의 계기가 되고 있다(70%)’ 등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동의한다는 응답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었다. 반면 ‘남성들이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받게 되는 경우가 있다(63%)’,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변질된 미투로 억울한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다(59%)’ 등 역효과에 대해서도 여전히 과반 이상이 동의하였다.

미투 운동이 나에게 미치는 영향

미투 운동, 나의 성인지, 인간관계에 영향을 준다는 응답 높아
‘펜스룰’을 지킨다는 응답은 3~40%

‘실수로라도 성적 농담이나 신체적 접촉을 하는 것에 대해 신경 쓰고 조심하게 되었다(그렇다 81%)’, ‘주위에서 성추행, 성희롱 등을 목격하거나 듣는다면 문제제기를 하거나 도움을 줄 것이다(74%)’ 등 미투 운동이 응답자 본인의 성인지와 인간관계에 영향을 주었다는 응답이 높았다.

한편, ‘사소한 언행도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다른 성별의 동료, 친구 등 지인과의 대화나 술자리를 피하게 되었다(39%, 남자 44%, 여자 34%)’, ‘업무나 학업 및 이외 사회생활 속에서, 다른 성별과 협업하는 것을 기피하게 되었다(31%, 남자 39%, 여자 23%)’ 등 ‘펜스룰’을 지킨다는 응답은 3~40% 대로 조사되었다.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1년 1월 기준 약 54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20년 12월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림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7,445명, 조사참여 1,291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13.4%, 참여대비 77.5%)
  • 조사일시: 2021년 2월 5일 ~ 2월 8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