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즈존 인지도

노키즈존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57%, 처음 듣는다 20%
연령대 낮을수록 인지도도 높아

노키즈존(No Kids Zone)은 영유아와 어린이, 그리고 이들을 동반한 고객의 출입을 제한하는 업소를 가리키는 말이다. 음식점이나 카페 등에서 주로 볼 수 있으며, 노키즈존 맵에 따르면 2021년 11월 현재 최소 400개 이상의 노키즈존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번 조사에서 노키즈존을 들어본 적이 있고,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은 57%였으며, 들어본 적은 있으나 무엇인지는 잘 모른다는 응답은 23%, 처음 듣는 말이라는 응답은 20%였다. 인지도는 연령대별로 큰 차이를 보였는데, 20대는 86%, 30대는 77%가 노키즈존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고 답한 반면, 50대는 40%, 60세 이상에서는 35%만이 노키즈존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고 답해 큰 차이를 보였다.

노키즈존 운영 찬반

노키즈존 허용할 수 있다 71%, 허용할 수 없다 17%
초등학생 이하 자녀 있는 응답자 중에서도 70%가 ‘노키즈존 허용할 수 있다’

노키즈존 지정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일까? 노키즈존에 대한 설명을 제시하고 허용 찬반을 물었다. 전체 응답자의 71%가 ‘업장 주인의 자유에 해당하고, 다른 손님에 대한 배려도 필요하기 때문에 노키즈존을 허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와 어린이 동반 손님을 차별하는 행위이고, 출산 및 양육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므로 허용할 수 없다’는 응답은 17%에 그쳤다(모르겠다 11%). 노키즈존을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 우세한 것이다.

전 연령대에서 최소 66% 이상이 노키즈존을 허용할 수 있다고 답했고,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응답자 중에서도 70%가 허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업장 내에서 영유아나 어린이로 인해 불편함을 겪은 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에서도 82%가 노키즈존을 허용할 수 있다고 답했다.

업장 내 일부 공간을 노키즈존으로 지정해 운영하는 것도 80%가 허용 가능하다는 입장

업장 내 일부 공간을 노키즈존으로 지정해 운영(키즈존과 노키즈존 구분, 여러 층 중 한 층만 노키즈존으로 운영 등)하는 것에 대해서도 80%가 허용할 수 있다고 답해, 허용할 수 없다는 응답(10%)을 크게 앞섰다. 역시 연령과 관계없이 80% 내외의 응답자들이 부분적인 노키즈존 운영을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고,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응답자도 76%가 부분적인 노키즈존 운영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업장 내에서 영유아나 어린이로 인해 불편함을 겪은 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에서도 87%가 부분적인 노키즈존 운영을 허용할 수 있다고 답했다.

‘노키즈존은 다른 손님에 대한 배려’ 74%가 동의
‘노키즈존은 어린이에 대한 차별’ 29%가 동의

노키즈존 지정에 호의적인 사람들은 부모가 잘 돌보지 못한 아이 때문에 다른 손님이 피해를 보고, 어린이 안전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노키즈존 지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노키즈존 지정에 부정적인 사람들은 어린이 및 어린이 동반 손님의 입장을 완전히 제한하는 것은 명백한 차별이며, 이러한 분위기가 출산률이나 육아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한다.

노키즈존 지정 찬반 입장을 제시하고 동의 여부를 물었다. 노키즈존 지정에 찬성하는 근거들에 대해서는 긍정적 응답이 높았다. ‘노키즈존은 조용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려 하는 다른 손님에 대한 배려’ 라는 데에는 74%가 동의하였고, ‘노키즈존을 통해 매장 환경이나 분위기를 개선할 수 있다’는 데에도 74%가 동의하였다. ‘노키즈존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데에도 68%가 동의하였다.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응답자 중에서도 60% 이상이 노키즈존 지정 찬성 입장에 동의한다고 답했고, 업장 내에서 영유아나 어린이로 인해 불편함을 겪은 경험이 있는 응답자들은 전체 평균보다 동의 정도가 더 높았다.

반면 노키즈존 지정에 반대하는 근거들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응답이 높았다. ‘노키즈존은 저출산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데에는 69%가 동의하지 않았다, ‘노키즈존은 어린이에 대한 차별이다’에도 66%가 동의하지 않았고, ‘노키즈존은 어린이를 동반한 손님에 대한 차별이다’에도 64%가 동의하지 않았다.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응답자 중에서도 반대 의견이 찬성 의견보다 우세하였다.

노키즈존이 만들어지는 이유, 자녀를 잘 돌보지 못하는 일부 부모들 때문

노키즈존 업장이 만들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80%가 ‘자기 자녀를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일부 부모들’에 그 원인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일부 업장 주인의 이기주의와 무배려’가 원인이라는 응답은 11%에 그쳤다.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응답자 중에서도 85%가 자녀를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일부 부모들이 노키즈존 업장이 만들어지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답했다.

노키즈존 정보 공개에 대한 의견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1명,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응답자 4명 중 1명이
노키즈존으로 지정된 음식점에 못 간 경험 있어

영유아나 어린이를 동반한 상황에서, 가려고 했던 식당이나 카페를 가지 못한 경험은 얼마나 될까?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10%,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응답자의 27%가 가려고 했던 음식점이나 카페 정보를 인터넷으로 검색하다가 노키즈존인 것을 알게 되어 못 간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11%,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응답자의 24%가 음식점이나 카페에 도착한 이후에 노키즈존임을 알게 되어 입장을 못하거나 발길을 돌린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 10명 중 1명이,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응답자로 한정하면 4명 중 1명이 노키즈존이라는 이유 때문에 가려고 했던 음식점을 못 간 경험이 있는 것이다.

응답자 48%,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면 노키즈존으로 지정된 음식점 가겠다’

외식 할 음식점을 선택할 때, 노키즈존인지 여부가 중요하다는 응답은 음식의 가격이나 맛 등에 비하면 낮은 편이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2명 중 1명(48%)은 영유아나 어린이를 동반하지 않은 상황에서, 가격이나 음식의 맛, 업장 분위기 등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면 노키즈존으로 지정된 음식점을 가겠다고 답했다. 노키즈존이 아닌 음식점을 가겠다는 응답은 16%, 어디든 상관없다는 응답은 36%였다. 연령대와 관계없이 노키즈존으로 지정된 음식점을 가겠다는 응답이 높았고, 특히 업장 내에서 영유아나 어린이로 인해 불편함을 겪은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63%가 노키즈존으로 지정된 음식점을 가겠다고 답했다. 다른 업장과 비슷한 조건일 경우, ‘노키즈존’ 지정 여부가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하나의 기준이 되는 셈이다.

응답자 84%, ‘온라인에 매장 정보 공개 시 노키즈존 여부도 필수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전체 응답자의 84%가 웹사이트나 지도 어플리케이션에 매장 정보를 제공할 때 노키즈존인지 여부도 필수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답했다. 노키즈존 업장을 선택하려는 소비자의 수요가 있고, 영유아나 어린이를 동반했을 때 헛걸음을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필요한 정보라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한 것이다. 성별이나 연령대, 초등학생 자녀 유무 등과 관계없이 모두 노키즈존 여부도 필수적으로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하였다.

노키즈존으로 제한할 수 있는 연령대와 지정할 수 있는 업장

노키즈존 허용한다면, 만3세~5세 어린이 입장 제한할 수 있다 69%
망가지기 쉬운 상품이 있는 곳을 노키즈존으로 지정할 수 있다 72%

만약 노키즈존을 허용한다면, 어떤 연령대의 어린이 입장을 제한할 수 있을까? 노키즈존 운영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물은 결과, 만3세~5세 어린이의 입장을 제한할 수 있다는 응답이 69%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만6세~7세 어린이 입장을 제한할 수 있다는 응답이 58%로 뒤를 이었다. 만 2세 이하(33%), 만 8세~13세(22%)의 입장 제한이 가능하다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가구점, 인테리어 소품점 등 망가지기 쉬운 상품이 있는 곳을 노키즈존으로 지정할 수 있다는 응답이 72%, 식당이나 카페를 노키즈존으로 지정할 수 있다는 응답은 70%였다. 영화관이나 공연장, 전시관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67%가 노키즈존으로 지정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1년 10월 기준 약 68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21년 9월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7,433명, 조사참여 1,295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13.5%, 참여대비 77.2%)
  • 조사일시: 2021년 11월 12일 ~ 11월 15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