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기관평가
주요 사회기관 역할수행평가
역할수행 긍정평가, 대기업, 사회복지시설·기관, 초·중등교육기관 및 의료기관 등의 순
주요 사회기관·집단이 자신의 역할을 얼마나 잘 수행하고 있는지 평가한 결과, 대기업이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이 64%로 가장 높다. 다음으로 사회복지시설·기관(53%), 초·중등교육기관과 의료기관(각 49%), 고등교육기관과 공공기관(각 39%), 시민사회단체(28%), 종교기관(23%), 언론사(22%), 정당(14%) 순으로 긍정 평가가 높다.
지난 상반기 대비, 의료기관의 역할수행 긍정평가가 10%포인트 상승했다. 의정갈등이 한창이던 지난해 말 긍정평가가 18%까지 떨어졌으나, 의정갈등이 수습 국면에 접어들면서 이전 수준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대기업과 공공기관, 정당에 대한 긍정평가도 지난 상반기 대비 상승했고, 특히 대기업 역할수행 긍정평가는 본 조사를 시작한 2020년 이후 최고수준이다.
대기업과 의료기관 역할수행 긍정평가, 성별과 연령, 이념성향 등과 관계없이 모두 상승
공공기관 역할수행 긍정평가는 40대에서, 정당 역할수행 긍정평가는 진보층에서 10%포인트 이상 상승
대기업 역할수행 긍정평가는 7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지난 상반기 대비 10%포인트 이상 상승했고, 특히 50대(43% → 62%, 19%포인트 상승)와 18-29세(52% → 67%, 15%포인트 상승)에서 상승폭이 크다. 진보층에서도 절반이 넘는 57%가 대기업의 역할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지난 상반기(42%) 대비 15%포인트 상승했다.
의료기관 역할수행 긍정평가는 40대와 50대, 70세 이상에서 각각 14%포인트씩 상승했고, 이념성향과 관계없이 10%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대기업과 의료기관에 대한 평가가 특정 연령대나 정치성향 등과 관계없이 골고루 좋아졌음을 의미한다.
공공기관 역할수행 긍정평가도 지난 상반기 대비 7%포인트 높아진 가운데, 특히 40대의 긍정평가가 13%포인트 상승했다. 정당의 역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응답은 여전히 주요 사회기관 중 가장 낮지만, 지난 2021년 상반기 이후 처음으로 10%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진보층의 긍정평가가 지난 상반기 대비 15%포인트 상승한 것이 눈에 띄는데,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고 민주당이 국정운영을 주도하는 현재의 정치 상황과 무관하지 않은 결과로 보인다.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5년 8월 기준 약 97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25년 6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38.261명, 조사참여 1,954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2.6%, 참여대비 51.2%)
- 조사일시: 2025년 9월 5일 ~ 9월 8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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