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품 불매운동 현황

일본 제품 불매운동 참여하고 있다 57%, 1년 전 대비 15%포인트 감소

이번 조사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57%로 조사되었다. 1년여 전인 작년 7월 초 조사결과(https://hrcopinion.co.kr/archives/16215)와 비교했을 때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이 15%포인트 하락하였다. 2019년 첫 조사 이후,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은 성별, 연령대별, 이념성향별로 고르게 낮아졌다. 특히 여자(77% → 55%, 22%포인트 감소), 20대(58% → 36%, 22%포인트 감소), 30대(72% → 52%, 20%포인트 감소) 에서의 하락폭이 컸다.

주요 품목별 불매운동 참여(의향)율은 70% 수준이나, 1년 전보다 감소

주요 품목별로 살펴볼 때, 일본 자동차(79%), 일본 식품(76%), 일본 가전제품(76%)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높았다. 일본 여행(74%),  일본 생활용품(74%), 일본 음악(72%), 일본 캐릭터 상품(71%) 등 대다수 품목에서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여전히 높았다.

다만 1년 전인 작년 7월 조사결과와 비교했을 때, 불매운동 참여(의향)율은 각 품목별로 10%포인트 내외 감소하였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 열기는 이전 대비 약해진 것이 확인되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 열명 중 여덟 명이 지지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여전히 높았다. 불매운동을 적극적으로, 혹은 대체로 지지한다는 응답은 79%로 10명 중 8명이 일본 불매운동에 호의적이었고, 특히 30대 이상에서는 80% 이상이 일본 불매운동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다만 불매운동 열기와 마찬가지로 불매운동 지지 강도 역시 완화되고 있는데, 불매운동을 적극 지지한다는 응답은 2019년 이래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53% → 45% → 33%).

일본 제품 불매운동 참여 여부는 ‘개인의 자유’ 68%

사회적으로 분위기를 조성해 국민 전체를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하게 이끄는 것에 대해서는 여전히 반대 의견이 높았다. 불매운동 참여는 개인의 자유이므로 각자의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는 응답이 68%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미참여자의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응답(32%)보다 높았다. 작년 7월 진행한 조사 결과와 비교할 때, 각자의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는 응답이 5%포인트 높아졌다.

일본에 대한 호감도

일본 호감도, 작년 7월을 기점으로 완만한 회복세
아직 무역분쟁 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해

<여론 속의 여론>팀이 정기적으로 조사해 발표하는 한반도 주변 주요 5개국의 호감도 조사 (https://hrcopinion.co.kr/index/countries)에 따르면 일본에 대한 호감도는 무역 분쟁이 시작된 2019년 7월을 기점으로 크게 하락하였고, 2년여가 지난 현재까지도 무역 분쟁 이전 수준(30점대, 100점 만점)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작년 7월을 기점으로 일본 호감도가 조금씩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 전망

한일관계 개선되면 일본 불매운동도 종료 45%, 지속될 것 42%

작년 7월 조사에서는, 한일관계가 개선된 이후에도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지속될 것 같다는 응답(48%)이 한일관계가 개선되면 불매운동도 종료될 것 같다는 응답(38%)보다 높았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한일관계 개선되면 불매운동도 종료될 것이라는 응답이 45%, 한일관계가 개선된 이후에도 불매운동이 지속될 것이라는 응답은 42%로 두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한일관계 개선되면 불매운동도 종료될 것이라는 응답은 남자(50%), 60세 이상(52%), 보수층(55%), 현재 불매운동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56%), 불매운동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54%)에서 다소 높았다. 한일관계 개선 이후에도 불매운동이 지속될 것이라는 응답은 진보층(50%), 현재 불매운동에 참여하는 사람(51%)에서 다소 높았다. 여자, 50대 이하, 중도층에서는 두 의견 차이가 크지 않았다.

한일 양국에 대한 비교

일본 수출규제 이후 경제적 타격을 많이 받은 것 같은 나라, 일본 38%, 한국 12%

이번 조사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일본의 경제적 타격이 더 컸다는 응답이 38%로 한국의 경제적 타격이 컸다는 응답(12%)을 여전히 앞섰다(양 국가가 비슷하게 타격을 입었다 37%). 작년 7월 조사와 비교했을 때 일본이 경제적 타격을 더 많이 받았다는 응답이 9%포인트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한국보다는 일본의 타격이 더 크다는 인식이 우세하였다. 특히 진보층(50%), 현재 불매운동에 참여하는 사람(49%)에서 이러한 경향은 두드러졌다.

한국과 일본의 국력 비슷한 수준이다 38%,
일본이 선진국에 가깝다 34%,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가깝다 27%

한국과 일본 중 어디가 선진국에 가깝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양 국의 수준이 비슷하다는 응답이 38%, 일본이 선진국에 더 가깝다는 응답이 34%,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더 가깝다는 응답은 27%로 조사되었다. 작년 7월 조사와 비교하면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더 가깝다는 응답이 4%포인트 하락한 반면, 일본이 선진국에 더 가깝다는 응답과 양 국의 수준이 비슷하다는 응답이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상승하였다.

30대와 40대, 진보층, 현재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고, 불매운동을 지지하는 사람은 한국이 더 선진국에 가깝거나, 양 국이 비슷한 수준이라는 응답이 다소 높았다. 반면 60세 이상, 보수층, 현재 불매운동에 참여하지 않으며, 불매운동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은 일본이 더 선진국에 가깝다는 의견이 우세하였다.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1년 7월 기준 약 63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21년 6월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7,998명, 조사참여 1,284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12.5%, 참여대비 77.9%)
  • 조사일시: 2021년 8월 13일 ~ 8월 17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