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안보지표 – 2026년 9월] 국가경제 인식지수, 국가안보 인식지수 소폭 상승
DMZ 지뢰 폭발 사건 이전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국가안보 인식지수는 지난달 1년 4개월 만의 최저치에서 반등했지만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국가경제는 현재 평가와 향후 전망이 함께 개선됐음에도 여전히 부정 평가가 크게 우세하다.
DMZ 지뢰 폭발 사건 이전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국가안보 인식지수는 지난달 1년 4개월 만의 최저치에서 반등했지만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국가경제는 현재 평가와 향후 전망이 함께 개선됐음에도 여전히 부정 평가가 크게 우세하다.
지난 상반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대기업·공공기관·교육기관의 역할수행 평가가 하락해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조사 대상 기관 대다수의 긍정평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고, 하락은 보수층과 70세 이상에서 두드러졌다. 진보층의 평가는 시민단체를 제외하면 대체로 상반기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 큰 변동 없이 횡보하던 국가안보 인식지수가 하락해, 2025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가경제 상황에 대한 평가와 전망 모두 한 달 전 대비 부정적으로 변하였다.
국가경제 인식지수는 지난 조사보다 개선되었지만 가정경제와 국가안보 인식은 큰 변화가 없다. 현재 가정경제 상황에 대한 평가는 지난달과 비슷하나, 향후 전망은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부정 우위로 돌아섰다.
북한에 대한 호감도는 주요 5개국 중 여전히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4년 6개월 만에 30도를 회복하였다. 지난 4월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던 미국 호감도가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일본 호감도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국가경제 상황에 대한 평가와 향후 전망 모두 한 달 전 대비 소폭 하락했다. 국가안보 전망 역시 한 달 전 대비 다소 부정적으로 변했다.
국가경제 인식은 미국-이란 전쟁 충격에서 점차 벗어나며 회복세를 이어간 반면, 가정경제 인식은 큰 변화 없이 횡보했다. 국가안보 인식도 지난해 11월 이후 큰 변화 없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세청의 역할수행 긍정평가가 2020년 측정 이후 처음으로 50%를 넘어섰고, 해양경찰청·관세청 등 다수 기관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거나 이에 근접했다. 반면 경찰청·검찰청·공수처 등 수사기관의 역할수행 긍정평가 상승폭은 제한적이어서, 주요 헌법기관과 행정기관 평가 개선 흐름이 수사기관까지는 닿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호감도가 한반도 주변 5개국 지도자 중 가장 높지만, 5명 호감도 모두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호감도는 지도자 호감도 측정을 시작한 202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미국-이란 전쟁의 여파 등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던 국가경제 인식지수가 다소 개선되었다. 가정경제 인식 역시 지난 달보다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