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젠더인식조사] 우리 사회 양성평등 인식 진단 : 양성평등 수준 및 전망 평가, 정책 인식, 사회적 약자 인식 등

우리 사회가 '여성이 살기 좋은 환경'이라는 인식이 조사 이래 처음으로 '남성이 살기 좋은 환경'이라는 인식을 앞섰지만, 정작 청년 세대에서는 여성도 남성도 서로 상대 성별이 더 유리한 사회라고 답했다. 우리 사회 양성평등 수준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이지만, 시행 4년차에 접어든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을 모르는 사람이 절반을 넘는다.

[2026년 상반기 헌법기관 역할수행평가] 대통령, 국회, 행정각부, 지방자치단체 등 대다수 헌법기관 긍정평가 역대 최고 수준

대통령, 국회, 국무총리 등 대부분의 헌법기관 긍정평가가 조사 시작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보수층이 더 높게 평가했던 헌법재판소·감사원·중앙선거관리위원회·국군을, 이번에는 진보층이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2026 젠더인식조사] 성역할 기대 표현과 고정관념, 선호하는 이성의 이미지

지난해 전통적 여성상을 가장 강하게 거부했던 30대 여성이 올해는 본인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 수용이 오히려 상승했고, 20대 남성은 자기 성별과 상대 성별 양쪽에서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다. 성고정관념 진술에 직접 동의하는 비율은 전반적으로 높지 않지만, 선호하는 이성상을 물으면 전통적 성역할 구분과 닮은 방향이 나타난다.

[2026 젠더인식조사] 우리사회 젠더갈등 심각성 인식과 성차별 경험, 젠더갈등 담론에 대한 인식

감소세를 보이던 젠더갈등 심각성 인식이 올해 반등한 가운데, 학교에서 남성차별이 심각하다는 인식이 여성차별이 심각하다는 인식과 엇비슷하다. 같은 2·30대 안에서도 여성 절반 이상은 성차별을 직접 경험했다고 답하고 남성은 자신의 성별이 더 차별받는다고 인식하는 등, 체감하는 차별의 방향 자체가 성별에 따라 엇갈리고 있다.

[2026년 상반기 사회기관 역할수행평가] 대기업, 공공기관, 교육기관 역할수행 긍정평가 역대 최고치

대기업, 공공기관, 교육기관 사회복지시설·기관, 언론기관 등의 역할수행 긍정평가가 본 조사를 시작한 2020년 상반기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의정갈등 수습 국면부터 이어진 의료기관 역할수행 긍정평가 상승세가 이번 조사에서도 지속되었다.

[2026 세대인식조사] 세대간 관계와 소통

젊은 세대가 고령 세대에게 느끼는 심리적 거리가 그 반대보다 훨씬 크고, 아래 세대와의 소통이 윗세대와의 소통보다 오히려 더 어렵다는 응답이 높다. 20대와 4·50대는 서로를 부정적 인식의 주체로 지목하며 거울처럼 맞서는 갈등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2026 세대인식조사] 세대갈등 현황

국민 대다수가 세대갈등을 심각하게 체감하면서도, 10명 중 6명은 이 갈등이 세대 문제가 아니라 경제 불평등 문제이고 미디어가 만든 문제라고 본다. 하지만 정작 갈등의 당사자인 2·30대는 이 해석에 동의하지 않는 의견도 다수여서, '세대갈등이 무엇인가'를 두고 세대간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2025 부동산인식조사] 주택 매각 및 이사 계획, 정부 부동산 정책 평가

이사를 계획하는 사람 대다수가 같은 권역·같은 유형의 주택 안에서 이동을 희망해, 생활권은 유지한 채 주거 조건만 끌어올리려는 '제자리 상향' 패턴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정부의 부동산 시장 개입을 지지하는 여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현 정부 정책 평가는 부정이 긍정을 앞서고 있다.

[2025 종교인식조사] 신의 존재 및 초월적 세계관에 대한 인식

한국인의 거의 절반은 신의 존재를 인정하지만, 그중 절반만이 신이 자신의 삶에 실제로 개입한다고 믿는다. 믿는 종교가 없는 40대 이하 여성은 천사나 악마, 부활 같은 기독교적 요소는 거부하면서도 영혼, 귀신, 환생의 존재는 절반 가량이 인정하고 있다. 무신론자 중에서도 절반 가량은 살면서 초자연적 현상을 직접 경험했다고 밝힌다.

[2025 부동산인식조사] 주택 소유 및 투자 인식, 주택 구입 계획

부동산 투자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인식이 우세하면서도, 내 소유의 집은 있어야 한다는 응답은 압도적으로 높아 주택에 대한 이중적 태도가 확인된다. 특히 18-29세에서만 절반이 '부동산 투자는 바람직하다'고 답해 50대 이상과 정반대 양상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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