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우리 사회, 하나로 뭉쳐있나요?” – 국민통합 인식 39점, 법 앞의 평등 27점… 통합의 토대가 흔들린다

한국 사회는 분단 이후 지역, 이념, 계층, 세대, 젠더로 갈등의 축을 바꿔 가며 긴장 속에 있었다. 갈등이 없는 사회는 없다. 중요한 것은 생각이 달라도 규칙이 공정하게 작동하고, 노력한 만큼 기회가 있으며, 위기에 처했을 때 혼자가 아니라는 믿음이 있느냐다. 지금 국민은 우리 사회가 이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느끼고 있을까?

[기획] 직장생활 규범에 대한 인식 – 무엇이 상식일까?

회사에서 후임에게 한 행동을 두고 자신이 '꼰대'인지 묻는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의 글이 화제가 된다. 예능 프로그램은 특정 연령대의 직장생활 모습을 웃음의 소재로 삼는다. 직장생활에서 지켜야 할 규범이나 예절에 대해 구성원 모두가 공유하는 단일한 기준이 흐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들이다. 2026년 현재, 우리 사회 다수가 받아들이는 직장생활 규범은 무엇일까?

[집단별 갈등인식 – 2026년] 정점 지난 이념갈등, 잦아드는 계층갈등… 커지는 건 ‘수도권 대 지방’

우리 사회 가장 큰 갈등의 자리는 여전히 여야·이념 대립이 지키고 있지만, '매우 심각하다'는 인식은 지난해 대비 하락했다. 계층갈등마저 완만히 잦아드는 사이 지역갈등만은 꾸준히 커지며, 그 초점도 전통적 영호남 대립에서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로 옮겨가고 있다.

[2026 젠더인식조사] 우리 사회 양성평등 인식 진단 : 양성평등 수준 및 전망 평가, 정책 인식, 사회적 약자 인식 등

우리 사회가 '여성이 살기 좋은 환경'이라는 인식이 조사 이래 처음으로 '남성이 살기 좋은 환경'이라는 인식을 앞섰지만, 정작 청년 세대에서는 여성도 남성도 서로 상대 성별이 더 유리한 사회라고 답했다. 우리 사회 양성평등 수준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이지만, 시행 4년차에 접어든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을 모르는 사람이 절반을 넘는다.

[기획] 영포티 현상에 대한 인식

긍정적 마케팅 용어로 출발한 '영포티'를 50대 이상은 여전히 '젊은 감각을 유지하는 40대'로, 2030세대는 '젊은 척하며 부적절하게 접근하는 40대'로 이해하고 있다. '영포티'에 대한 2030세대의 반감은 경제적 기득권에 대한 박탈감이 아니라, '젊은 척하면서 권위를 내세우고 부적절하게 접근하는' 행동 양식에서 비롯된다.

[기획] 전동 킥보드, 공존을 위한 변화의 갈림길 – 전동 킥보드 관련 경험과 안전인식 조사

전동 킥보드는 대중교통 하차 지점에서 최종 목적지까지 짧은 구간을 이동하기 위한 '라스트 마일(Last Mile)'의 혁신이자 친환경 이동 수단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렇지만 관련 사고가 증가하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전동 킥보드 이용 실태 및 인식을 확인하고, 공존 가능성을 전망해 보았다.

[2026 젠더인식조사] 우리사회 젠더갈등 심각성 인식과 성차별 경험, 젠더갈등 담론에 대한 인식

감소세를 보이던 젠더갈등 심각성 인식이 올해 반등한 가운데, 학교에서 남성차별이 심각하다는 인식이 여성차별이 심각하다는 인식과 엇비슷하다. 같은 2·30대 안에서도 여성 절반 이상은 성차별을 직접 경험했다고 답하고 남성은 자신의 성별이 더 차별받는다고 인식하는 등, 체감하는 차별의 방향 자체가 성별에 따라 엇갈리고 있다.

[2026 세대인식조사] 세대간 관계와 소통

젊은 세대가 고령 세대에게 느끼는 심리적 거리가 그 반대보다 훨씬 크고, 아래 세대와의 소통이 윗세대와의 소통보다 오히려 더 어렵다는 응답이 높다. 20대와 4·50대는 서로를 부정적 인식의 주체로 지목하며 거울처럼 맞서는 갈등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2026 세대인식조사] 세대갈등 현황

국민 대다수가 세대갈등을 심각하게 체감하면서도, 10명 중 6명은 이 갈등이 세대 문제가 아니라 경제 불평등 문제이고 미디어가 만든 문제라고 본다. 하지만 정작 갈등의 당사자인 2·30대는 이 해석에 동의하지 않는 의견도 다수여서, '세대갈등이 무엇인가'를 두고 세대간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기획] 더 이상 비울 수 없는 쓰레기통,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에 대한 인식

원자력은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한 핵심 에너지원이지만, 사용후핵연료라고 불리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또한 끊임없이 쌓여가고 있다. 현재까지는 원자력 발전소 부지 내에 임시 저장 방식에 의존하고 있으나, 2030년 전후 저장 한계에 도달할 예정이다.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와 인식 그리고 처리 시설과 관련한 대국민 수용성 및 접근성 제고 방안을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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