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5개국 호감도

미국에 대한 호감도가 가장 높고, 러시아에 대한 호감도가 가장 낮아

한반도 주변 5개국 각각에 대해 평소 느끼고 있는 감정을 0도에서 100도 사이(0에 가까울수록 차갑고 부정적인 감정, 100에 가까울수록 뜨겁고 긍정적인 감정)로 표기하게 한 결과, 미국에 대한 감정온도가 57.4도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일본(37.2도), 북한(29.1도), 중국(26.1도), 러시아(25.5도) 순이었다.

최근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둘러싼 갈등에도 불구하고, 일본 호감도는 이번 조사에서 다시 상승해 본 조사를 시작한 201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북한 호감도도 2회 연속 상승, 지난 해 7월(29.4도)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했다. 미국 호감도는 2021년 이후 꾸준히 50도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러시아와 중국 호감도는 25도 내외 수준에 머물고 있다.

보수층의 일본 호감도 46.1도, 진보층의 일본 호감도는 29.2도
북한, 중국, 러시아 호감도는 성별이나 연령대, 이념성향과 관계없이 낮아

미국 호감도는 성별이나 연령, 이념성향과 관계없이 모두 50도를 넘어 보통 이상이다. 일본 호감도는 세대와 이념성향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나는데, 18-29세(43.9도)와 60세 이상(38.7도)이 40대(31.9도)와 30대(32.9도)에 비해 다소 높다. 또한 보수층의 일본 호감도는 46.1도로 진보층의 일본 호감도(29.2도)보다 16.9도 높다.

북한과 중국, 러시아에 대한 호감도는 성별이나 연령대, 이념성향과 관계없이 낮은 수준이다. 다만 연령대가 높을수록 세 국가에 대한 호감도는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며, 보수층보다는 진보층에서 각 국가에 대한 호감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주요 5개국 호감도 변화 추이(2018년 이후)

일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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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3년 7월 기준 약 89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23년 6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6,328명, 조사참여 1,518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15.8%, 참여대비 65.9%)
  • 조사일시: 2023년 7월 7일 ~ 7월 10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