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5개국 지도자 호감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호감도, 주변국 지도자 중 가장 높아
시진핑 주석, 김정은 위원장, 푸틴 대통령 호감도는 20도 이하 낮은 수준에서 정체
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 속의 여론’ 에서는 우리나라 안보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5개 국가(러시아, 북한, 미국, 일본, 중국)에 대한 우리 국민의 호감도를 정기적으로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지난 2024년 4월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미국과 일본의 호감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호감도는 30도 이하로 낮은 수준이 지속되고 있다.
국가 호감도를 묻는 것과 동일한 감정온도 방식(0도 ~ 100도, 0에 가까울수록 차갑고 부정적인 감정, 100에 가까울수록 뜨겁고 긍정적인 감정)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호감도를 알아보았다.
조사 결과, 호감도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43.7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24.1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18.1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15.2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14.7도) 순으로 높다. 전반적으로 지난해 10월 조사결과와 큰 변화는 없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가 다른 4개국 정상의 호감도보다 크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기시다 총리에 대한 호감도는 24.1도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긴 하나 2년 전 첫 조사(13.8도) 대비 10도 이상 높아져서, 조사 대상 지도자 중 상승폭이 가장 크다. 반면 시진핑 국가주석, 김정은 국무위원장, 푸틴 대통령의 호감도는 20도를 넘지 못해 호감도가 매우 낮은 수준에서 정체 상태이다.
연령대 높아질수록 바이든 대통령과 기사다 총리 호감도도 높아져
70세 이상의 바이든 대통령 호감도 60.4도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에 대한 호감도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60대의 호감도는 49.3도, 70세 이상의 호감도는 60.4도로 다른 연령대 대비 높다. 기시다 총리에 대한 호감도도 60대(29.4도)와 70세 이상(38.0도)이 다른 연령대 대비 높다. 시진핑 국가주석에 대한 호감도도 연령대가 높을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는 연령대별 큰 차이는 없이 모두 낮은 수준에 머문다.
이념성향별로 나눠보면, 보수층이 진보층이나 중도층에 비해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총리에 대한 호감도가 높다. 이는 국가호감도와도 동일한 결과이다. 보수층의 바이든 대통령 호감도는 51.8도로 진보층(39.6도)와 중도층(39.5도)보다 10도 이상 높고, 기시다 총리에 대한 호감도 또한 보수층(33.5도)이 진보층(17.2도)이나 중도층(20.9도)에 비해 10도 이상 높다.
한반도 주변 5개국 지도자 호감도 변화
각국 지도자에 대한 호감도가 국가 호감도보다 낮아
일본 호감도와 기시다 총리 호감도는 16.3도, 미국 호감도와 바이든 대통령 호감도는 15.4도 차이
지난 4월 초 진행했던 5개 국가별 호감도 조사 결과와 비교할 때, 5개 국가 모두 국가에 대한 호감도보다 지도자에 대한 호감도가 더 낮다. 이러한 경향은 각국 지도자 호감도 조사를 처음 시작한 2022년 4월 이후 계속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일본은 국가에 대한 호감도와 지도자에 대한 호감도 차이가 크다. 4월 조사에서 미국 호감도는 59.1도로, 국가 호감도 조사를 시작한 201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는 지도자 호감도를 측정하기 시작한 2022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43.7도에 그쳤다. 둘간의 차이는 15.4도이다. 일본 호감도 또한 이번 조사에서 역대 최고치인 40.4도를 기록했으나, 기시다 총리에 대한 호감도는 24.1도로 16.3도 차이가 난다. 기시다 총리에 대한 호감도 또한 2022년 4월 이후 가장 높기는 하나, 아직 일본 국가 호감도에 미치지는 못한 상황이다.
국가 호감도가 20점대로 낮은 중국(국가 호감도 28.0도, 시진핑 주석 호감도 18.1도), 북한(국가 호감도 27.6도, 김정은 국무위원장 호감도 15.2도), 러시아(국가 호감도 26.2도, 푸틴 대통령 호감도 14.7도) 또한 국가에 대한 호감도와 국가지도자에 대한 호감도가 10도 가량 차이를 보인다.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4년 3월 기준 약 92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24년 3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26,846명, 조사참여 1,428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3.7%, 참여대비 70.0%)
- 조사일시: 2024년 4월 18일 ~ 4월 22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
- [기획] 2018년 이후 한반도 주변 5개국(미·일·북·중·러) 호감도 변화 - 2026-01-06
- [2025 종교인식조사] 종교의 사회적 역할과 종교갈등 인식 - 2026-01-06
- [연말결산 – 2025년] 2025년 한 해 평가 - 2025-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