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5개국 호감도

미국에 대한 호감도가 가장 높고, 러시아에 대한 호감도가 가장 낮아

한반도 주변 5개국 각각에 대해 평소 느끼고 있는 감정을 0도에서 100도 사이(0에 가까울수록 차갑고 부정적인 감정, 100에 가까울수록 뜨겁고 긍정적인 감정)로 표기하게 한 결과, 미국에 대한 감정온도가 56.9도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일본(36.8도), 북한(28.6도), 중국(27.8도), 러시아(26.5도) 순이었다.

주변 5개국의 호감도는 지난 7월 조사 대비 1~2도 정도의 작은 변동폭을 보였다. 미국에 대한 호감도는 2021 년 1월 이후 꾸준히 50도 이상을 유지해, 주변 5개국 중 유일하게 높은 호감도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 호감도는 2021년까지는 주변 5개국 중 최하위권이었으나, 2022년 이후 상승해 현재는 미국 다음으로 높은 호감도를 유지하고 있다. 러시아 호감도는 2022년 1월까지는 40도 내외의 양호한 호감도였으나,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최하위권으로 떨어졌다. 북한 호감도는 2022년 4월 이후, 중국 호감도는 2020년 7월 이후 현재까지 30도 미만의 낮은 호감도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호감도는 성별이나 연령대, 이념성향과 관계없이 50도 이상으로 보통 이상
일본 호감도는 진보-보수 간 큰 차이 보여

지난 7월에 이어 미국에 대한 호감도는 성별이나 연령, 이념성향과 관계없이 모두 50도를 넘어, 주변 5개국 중 가장 높았다. 특히 18-29세에서는 62.4도, 보수층에서는 64.7도로 미국에 대한 호감도가 특히 높았다. 한편 일본 호감도는 여성(32.5도) 보다는 남성(41.2도)이 높고, 진보층(30.0도) 보다는 보수층 (45.3도)에서 높다. 진보층에서는 일본에 대한 호감도가 북한(31.3도), 중국(28.3도)와 큰 차이가 없다.

북한과 중국, 러시아에 대한 호감도는 성별이나 연령대, 이념성향과 관계없이 낮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18-29세에서는 중국에 대한 호감도가 15.9도로 매우 낮으며, 60세 이상 중국 호감도(34.2도)의 절반 수준이다.

주요 5개국 호감도 변화 추이(2018년 이후)

일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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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3년 10월 기준 약 89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23년 9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14,000명, 조사참여 1,339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7.1%, 참여대비 74.7%)
  • 조사일시: 2023년 10월 13일 ~ 10월 16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