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정기관 역할수행평가

정보·사정기관 역할수행 긍정평가, 해양경찰청이 가장 높고 공수처가 가장 낮아

주요 정보·사정기관의 역할수행 평가 결과, 해양경찰청에 대한 역할수행 긍정평가가 48%로 가장 높다. 다음으로 관세청(44%), 국세청(43%), 금융감독원(33%), 공정거래위원회 ·경찰청(각각 32%), 국가정보원(27%), 검찰청(23%),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12%) 순으로 긍정평가가 높다.

지난해 10월 조사에 이어 역할수행 긍정평가 50% 이상을 기록한 정보·사정기관은 없으나 국세청, 해양경찰청, 관세청 등은 지난해 10월 대비 긍정평가가 4~5%포인트 상승했다. 경찰청 역할수행 긍정평가는 2020년 8월(30%) 이후 처음으로 30% 이상을 기록했다. 반면 검찰청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대해서는 10명 중 7명 이상이 역할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제외, 전 기관에서 보수층 및 70세 이상의 평가가 상대적으로 호의적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제외한 나머지 8개 주요 정보·사정기관에 대해서는 70세 이상의 평가가 가장 호의적이다. 70세 이상 고령층은 절반 이상이 해양경찰청(63%), 관세청(56%), 국세청(55%), 금융감독원(52%)이 역할수행을 잘 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또한 보수층의 평가가 중도층이나 진보층에 비해 후한데, 보수층은 5명 중 2명이 검찰청(42%)과 국가정보원(41%)이 역할수행을 잘 한다고 평가한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역할수행 긍정평가는 성별이나 연령대, 이념성향과 관계없이 모두 10%대의 낮은 수준이다.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4년 3월 기준 약 92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24년 3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26,846명, 조사참여 1,428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3.7%, 참여대비 70.0%)
  • 조사일시: 2024년 4월 18일 ~ 4월 22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