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인식조사 - 총 6개의 글

주택 보유에 대한 인식

내 소유의 집은 있어야 한다 89%, 지난 해 9월 대비 6%포인트 상승
전 연령대에서 내 소유의 집 있어야 한다는 의견 증가

전반적으로, 본인 소유의 집 한 채는 갖고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작년 대비 높아진 것이 확인되었다. 이번 조사에서, 내가 소유한 집이 있어야 한다는 응답은 89%로 그렇지 않다는 응답(11%)을 크게 앞섰다. 지난 해 9월 조사 결과 (https://hrcopinion.co.kr/archives/16631)와 비교했을 때 6%포인트 높아진 결과이다.

내 소유의 집이 있어야 한다는 응답은 전 연령대에서 최소 85% 이상으로 높았고, 특히 18-29세에서는 94%에 달했다. 현재 본인 혹은 가족이 소유한 집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 중에서도 83%는 본인 소유의 집 한 채는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보유세 인상되더라도 내 집은 있어야 한다 56% → 64%
금리인상으로 대출부담 커지더라도 내 집은 있어야 한다 44% → 53%

주택가격이 지금보다 오르지 않더라도 내 집은 있어야 한다는 응답은 87%로 지난 해 조사 대비 5%포인트 상승했다. 전 연령대에서 최소 83% 이상이 주택가격이 지금보다 오르지 않더라도 내 집은 있어야 한다고 답했고, 현재 본인 혹은 가족이 소유한 집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중에서도 91%가 주택가격이 지금보다 오르지 않더라도 내 집은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매매가격에 비해 전세가격이 현재보다 더 낮아지더라도 내 집은 있어야 한다는 응답이 81%로 역시 지난 해 조사 대비 5%포인트 높아졌다. 본인 혹은 가족 소유 집이 있는 응답자 중에서는 85%, 없는 사람 중에서는 75%가 매매가격에 비해 전세가격이 현재보다 더 낮아지더라도 내 집은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보유세가 인상되더라도 내 소유의 집이 있어야 한다는 응답은 64%로, 지난 해 조사 대비 8%포인트 높아졌다. 본인 혹은 가족 소유 집이 있는 응답자 중에서도 67%가 보유세가 인상되더라도 내 소유의 집이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금리가 높아져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더라도 내 소유의 집이 있어야 한다는 응답 역시 지난해보다 9%포인트 상승해, 53%까지 높아졌다. 지난해까지는 대출이자 부담이 커질 경우 내 소유의 집이 없어도 된다는 의견이 56%였으나, 1년 사이 인식이 변한 것이다. 본인 혹은 가족 소유 집이 있는 응답자 중에서는 55%가, 현재 주택 임차료나 주택 관련 대출금을 매월 지출하고 있는 응답자 중에서도 52%가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더라도 내 소유의 집이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주택 구입·매도 시기

10년 내 주택 구입 계획 있다 38%
10년 내 주택 매도 계획 있다 37%

전체 응답자 가운데 38%가 10년 내 주택 구입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1년 내 3%, 1~5년 내 20%, 5~10년 내 15%). 이는 작년 9월 조사와 동일한 결과(38%)이다. 현재는 계획이 없다는 응답은 54%였는데, 40대의 52%, 50대의 58%, 60세 이상의 71%가 현재는 주택 구입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월 가구소득 300만원 미만인 응답자 중에서도 62%, 본인 혹은 가족이 소유한 집이 없는 응답자의 48%가 현재 주택 구입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본인 혹은 가족이 소유한 집이 있는 응답자 중 37%가 10년 내 주택을 매도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1년 내 4%, 1~5년 내 23%, 5~10년 내 11%). 작년 9월 조사 결과(43%)에 비하면 6%포인트 낮아진 결과이다.

이사 계획

5년 내 이사 계획 있다 36%

전체 응답자의 36%가 비용 지불 능력 등 현실적인 조건을 고려했을 때, 향후 5년 내 이사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2년 내 있음 14%, 2~5년 내 있음 23%). 특히 30대에서는 49%가 5년 내 이사 계획이 있다고 답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

이사 이유는 주거·생활환경 개선, 계약만기 등
이사할 지역은 서울, 경기 순

5년 내 이사를 계획하는 이유로는 ‘시설이나 설비가 더 양호한 집으로 이사(33%)’, ‘현재 살고 있는 집 계약 만기(23%)’, ‘교통 편리, 편의·문화시설, 공원·녹지 등이 좋은 지역으로 가기 위해(22%)’ 등을 우선순위로 꼽았다. 20대에서는 직주근접 및 직장변동으로 인한 이사와 독립을 목적으로 한 이사 계획이 높았고, 40대는 자녀양육 및 교육환경을 고려한 이사, 60세 이상에서는 귀촌·귀농 등 자연환경이 좋은 지역으로의 이사 의향이 높았다.

이사 할 지역으로는 서울(24%), 경기(23%), 부산(7%) 등의 순이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시·도 내에서 거주지를 옮기겠다는 응답이 높았다.

아파트로 이사 계획 64%

5년 내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의 64%는 아파트로 이사를 가고자 한다고 답했고, 단독주택(16%), 연립주택·다세대주택(14%) 등이 뒤를 이었다. 40대에서 아파트로 이사를 가고자 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은 가운데 18-29세에서는 연립주택·다세대주택이나 오피스텔·고시원으로 이사가고자 한다는 응답이, 50세 이상에서는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희망한다는 의견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1년 10월 기준 약 68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21년 9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7,433명, 조사참여 1,295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13.5%, 참여대비 77.2%)
  • 조사일시: 2021년 11월 12일 ~ 11월 15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