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일인식조사] 일본 이미지와 한일 양국 역량 비교
일본 호감도가 이전보다 많이 개선되었으나, 일본에 대한 이미지는 전반적으로 부정적이다. 대중문화 영역과 향후 국가 발전 잠재력에서는 한국이 일본보다 낫다는 평가가 우세하나, '한국이 일본보다 더 선진국'이라는 데 동의하는 사람은 5명 중 1명에 그친다.
일본 호감도가 이전보다 많이 개선되었으나, 일본에 대한 이미지는 전반적으로 부정적이다. 대중문화 영역과 향후 국가 발전 잠재력에서는 한국이 일본보다 낫다는 평가가 우세하나, '한국이 일본보다 더 선진국'이라는 데 동의하는 사람은 5명 중 1명에 그친다.
일본이 과거사 문제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지 않았다는 여론과는 별개로, 일본과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유지해야 한다는 사람이 다수이다. 향후 한일관계 전망은 다소 긍정적인 가운데, 일본제품 불매운동 참여율과 호응은 4년 전보다 눈에 띄게 감소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 현황 일본 제품 불매운동 참여하고 있다 57%, 1년 전 대비 15%포인트 감소 이번 조사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57%로 조사되었다. 1년여 전인 작년 7월 초 조사결과(https://hrcopinion.co.kr/archives/16215)와 비교했을 때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이 15%포인트 하락하였다. 2019년 첫 조사 이후,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
작년 7월 일본 경제산업성이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핵심 소재의 수출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한 직후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1년을 맞이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을까? 사람들의 인식은 1년 사이 어떻게 바뀌었을까? 한국리서치 <여론 속의 여론> 팀은 지난 7월 3일 ~ 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대한 실태를 [...]
일본 불매운동이 어느 덧 두 달째에 접어들었다. “장기간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는 유니클로 임원의 예측과 달리 일본 불매운동을 지지하는 분위기는 여전히 뜨겁다. 국내 일본제품 매출이 급감했다는 보도나 관광객 감소로 일본 소도시 경제가 어려움에 빠졌다는 보도 등은 일본 불매운동의 효능감을 높여주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한편 에서는 불매운동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을 비난하는 분위기도 있고 다른 한편에서는 일본 불매운동에 [...]
지난 10월 우리 대법원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신일철주금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각 피해자들에게 1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아베 신조 총리와 고노 다로 외무장관 등 일본 정부관계자들이 강하게 반감을 드러 내고 있다. NHK가 9~11일 일본의 성인남녀 1,215명을 대상으로 유ㆍ무선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 대법원이 징용을 둘러싼 재판에서 일본 기업에 배상을 명령한 판결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9%가 “납득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