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대일인식조사] 한일 양국 역량 비교
9개 주요 국가 역량을 비교하면 일본이 앞선다는 답이 우세한 영역은 시민의식과 공산품 품질 둘 뿐이고, 대중문화·국가 발전 잠재력·군사력은 한국이 앞선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일본이 더 선진국이라는 인식이 우세하지만, 사람들이 전망하는 2035년은 다르다.
9개 주요 국가 역량을 비교하면 일본이 앞선다는 답이 우세한 영역은 시민의식과 공산품 품질 둘 뿐이고, 대중문화·국가 발전 잠재력·군사력은 한국이 앞선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일본이 더 선진국이라는 인식이 우세하지만, 사람들이 전망하는 2035년은 다르다.
일본에 대한 이미지는 단순하게 설명이 되지 않는다. 여행지와 음식, 물건에는 보통 이상의 호감을 보내면서 일본 정부에 대한 호감도만 유일하게 30도대에 머물렀다. 일본의 과거사 문제 사과가 충분하지 않다면서도, 일본과의 우호적 관계는 필요하다는 양면적 태도가 주류 여론이 되었다.
일본 호감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한일 셔틀외교도 복원 궤도에 올랐지만, 한일관계에 대한 평가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는 중립 인식이 여전히 다수이다. 일본이 우리나라 경제와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인식도 적지 않게 남아 있는 가운데, 일본에 호감을 느끼지 않는 사람들조차 경제와 정치·외교 영역의 교류·협력 필요성은 인정한다.
한일 역량 비교에서, 대중문화와 국가 발전 잠재력에서 한국이 일본을 앞서고 있으며 경제 분야를 제외한 다른 대부분 영역에서 일본과 비슷하거나 우위에 있다고 평가한다. 향후 10년 후에는 경제 분야를 포함한 모든 역량에서 한국이 일본을 넘어설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우세하다.
한일관계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이 이분법적 접근에서 벗어나 전략적이고 실용적인 관점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과거사와 현실 이익을 분리해서 판단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일본에 대한 감정적 반감은 유지하면서도 국익 차원에서 필요한 협력은 추진해야 한다는 현실주의적 접근이 세대와 이념을 초월해 확산되고 있다.
일본 호감도는 역대 최고 수준이지만 한일관계 현황에 대해서는 중립적 평가가 지배적이며, 향후 전망 역시 현상유지가 우세하다. 일본이 한국의 각 분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위협보다는 중립적 시각이 확산된 가운데, 경제부터 군사안보까지 모든 영역에서 양국 간 긴밀한 교류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과반을 넘는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지 1년이 지났으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을 갖고 있으며, 오염수 방류 관련 정보 또한 신뢰하지 않는 사람이 다수이다. 이러한 두려움과 불신이 해산물 섭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에 대한 이미지는 여전히 부정적인 편이지만 그 정도는 1년 전보다 감소했고, 일본 사람, 일본 제품 등에 대한 호감도는 소폭 상승했다. 대중문화 수준과 국가 발전 잠재력은 우리나라가, 경제영역에서의 국제경쟁력과 국제사회에서의 리더십은 일본이 더 낫다는 인식이 이어졌다.
현재 한일관계에 대해서는 특별히 좋거나 나쁘지 않다는 인식이, 향후 전망도 지금과 큰 차이 없을 것이라는 인식이 우세하다. 일본이 우리나라의 경제, 안보, 통일에 위협이 된다는 의견이 다수이긴 하나, 경제, 문화·스포츠, 정치·외교 등의 분야에서는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는 인식이 우세하다.
일본 호감도가 이전보다 많이 개선되었으나, 일본에 대한 이미지는 전반적으로 부정적이다. 대중문화 영역과 향후 국가 발전 잠재력에서는 한국이 일본보다 낫다는 평가가 우세하나, '한국이 일본보다 더 선진국'이라는 데 동의하는 사람은 5명 중 1명에 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