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 지역의 현재 집값과 향후 집값 변동 전망

현 거주 지역의 집값 비싸다 66%, 2020년 9월 대비 6%포인트 증가

2021년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66%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시·군·구 지역의 집값이 비싸다고 답하였다(매우 비싸다 32%, 조금 비싼 편이다 34%). 반면 적당하다는 응답은 20%, 싸다는 응답은 14%에 그쳤다. 2018년 이후 집값이 비싸다는 응답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9월 진행한 조사 결과 (https://hrcopinion.co.kr/archives/16631)와 비교했을 때에는  집값이 비싸다는 응답이 6%포인트 증가하였고, 싸다는 응답은 5%포인트 감소하였다.

수도권과 충청, 대구경북권에서 집값이 비싸다는 인식이 지난해 9월 대비 높아졌다. 본인이나 가족 명의 주택이 없는 응답자 중에서는 77%가, 있는 응답자 중에서는 60%가 집값이 비싸다고 답했다.

6개월 후 현 거주 지역의 집값, 지금보다 오르거나 비슷할 것이다 86%

현재 거주하는 지역의 6개월 후 집값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6%가 지금과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고, 40%는 지금보다 오를 것이라고 답했다. 현재의 비싼 집값이 이어질 것이라는 인식이 높은 것이다.

6개월 후 집값이 지금보다 오를 것 같아는 응답은 서울(49%)과 인천/경기(45%) 등 수도권 응답자에서 다소 높았고, 지금과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대구/경북(53%), 부산/울산/경남(52%), 강원/제주(52%)에서 과반을 넘었다. 20대와 30대에서는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응답이 우세한 반면, 50세 이상, 본인이나 가족 명의 주택이 있는 응답자에서는 지금과 비슷할 것이라는 의견이 높았다.

현재 집을 사기에 좋지 않은 시기이다 69%, 2020년 9월 대비 8%포인트 증가

전체 응답자의 69%가 현재는 집을 사기에 적절하지 않은 시기라고 응답하였다. 집을 구입하기 좋은 시기라는 응답은 8%에 그쳤다. 지난해 9월 조사와 비교했을 때 좋지 않은 시기라는 응답이 8%포인트 증가하였고, 좋은 시기라는 응답은 6%포인트 감소하였다. 부동산 매수심리가 여전히 얼어붙어 있음이 확인되었다.

연령대와 거주지역, 이념성향과 관계없이 집을 구매하기 좋지 않은 시기라는 응답이 최소 62% 이상이었고, 현재 본인이나 가족 명의 주택이 없는 응답자 중에서도 68%는 집을 사기 좋지 않은 시기라고 답했다.

주택 임차료 및 대출금 상환 인식

주택 임차료와 대출금 상환 부담된다 82%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50%가 주택 임차료 및 주택 관련 대출금을 매월 지출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리고 그 중 82%가 매월 비용을 상환하는 데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임차료 및 대출금 상환이 부담된다는 응답은 작년 9월 조사 대비 3%포인트 감소하였다.

부동산 투자에 대한 인식

부동산 투자 바람직하다 47%, 2020년 9월 대비 9%포인트 증가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부동산 투자가 바람직하다는 의견 증가

이번 조사에서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매우 혹은 대체로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47%였으며, 별로 혹은 전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응답은 43%였다(잘 모르겠다 11%). 지난해 9월 조사에서는 52%가 부동산 투자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해 바람직하다는 응답(38%)보다 높았는데, 1년 사이 여론이 전환된 것이다.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부동산 투자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증가하였다. 그 결과 20대와 30대, 그리고 50대에서는 부동산 투자가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과반을 넘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앞섰다. 본인이나 가족 명의 주택이 있는 응답자와 그렇지 않은 응답자 모두 부동산 투자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지난해 9월보다 증가하였다.

정부 부동산 시장 개입에 대한 입장

정부가 적극 개입해 부동산정책 추진 48%, 자유시장경제 원리에 맡기고 개입 자제 41%

정부의 부동산 정책 추진과 관련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부동산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응답이 48%로, 자유시장경제 원리에 맡기고 정부는 최대한 개입을 자제해야 한다는 응답(41%)보다 7%포인트 높았다. 지난해 9월 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 정부가 개입을 자제해야 한다는 응답이 2%포인트 높아졌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는 응답은 변화가 없었다.

30대부터 50대까지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는 응답이 과반을 넘었다. 진보층에서도 70%가 정부의 적극 개입을 지지하였고, 본인이나 가족 명의 주택이 없는 사람도 53%가 정부가 적극적으로 부동산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60세 이상과 보수층에서는 자유시장경제 원리에 맡기고 정부는 최대한 개입을 자제해야 한다는 응답이 우세하였다. 20대와 중도층에서는 두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1년 10월 기준 약 68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21년 9월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7,433명, 조사참여 1,295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13.5%, 참여대비 77.2%)
  • 조사일시: 2021년 11월 12일 ~ 11월 15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