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인식조사
부동산 투자에 대한 인식
부동산 투자 바람직하다 41%, 바람직하지 않다 50%
부동산 투자 바람직하다는 인식은 2021년 이후 매년 3%포인트씩 감소
2023년 11월 10일 ~ 13일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41%가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매우 바람직하다 5%, 대체로 바람직하다 36%). 반면 50%는 부동산 투자를 부정적으로 본다(전혀 바람직하지 않다 9%,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 40%). 부동산 투자가 바람직하다는 인식은 2021년(47%) 이후 2년 연속 3%포인트씩 감소하고 있다.
부동산 투자가 바람직하다는 인식은 30대(53%)에서 과반을 넘는 반면, 50대(39%)와 60세 이상(34%)에서는 40%에 미치지 못한다. 본인 혹은 가족 명의 주택이 없는 사람(36%), 진보층(38%)과 중도층(39%)에서도 부동산 투자가 바람직하다는 인식은 40%를 넘지 않고, 오히려 바람직하지 않다는 인식이 과반이다.
주택 보유에 대한 인식
내 소유의 집은 있어야 한다 85%, 여전히 높지만 지난 해 대비 3%포인트 떨어져
전체 응답자의 85%가 ‘내 소유의 집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매우 그렇다 42%, 대체로 그렇다 43%). 2021년(89%), 지난해(88%)에 비하면 소폭 하락한 결과이나, 여전히 10명 중 8명 이상이 집을 소유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18-29세(92%)와 30대(92%)는 90% 이상이 ‘내 소유의 집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40대 이상 대비 높다.
보유세 인상되더라도 내 집은 있어야 한다 64% → 55%
금리인상으로 대출부담 커지더라도 내 집은 있어야 한다 53% → 38%
부동산 자산 가치 하락에 따른 주택 소유 의향의 변화, 부동산 보유 비용 증가에 따른 주택 소유 의향의 변화는 크지 않았다. 그리고 여전히, 부동산 자산 가치 하락보다는 부동산 보유 비용 증가가 주택 소유 의향 감소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주택가격이 지금보다 오르지 않더라도 내 집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85%, 매매가격에 비해 전세가격이 현재보다 더 낮아지더라도 내 집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77%로 모두 지난해와 큰 차이 없다. 주택 보유세가 인상되더라도 내 집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52%, 금리가 더 높아져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더라도 내 소유의 집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36%로 지난해 대비 각각 3%포인트, 2%포인트 감소했으나 역시 큰 변화는 아니다.
주택 구입·매도 시기
5년 내 주택 구입 계획 있다 23%, 현재 계획 없다 53%
5년 내 주택 매도 계획 있다 27%, 현재 계획 없다 58%
5년 내에 주택 구입 계획이 있는 사람은 전체의 23%이다(1년 내 3%, 1~5년 내 20%). 특히 30대에서는 3명 중 1명(35%)이 5년 내 주택을 구입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반면 현재는 주택 구입 계획이 없다고 밝힌 사람은 53%이며, 특히 50대(60%)와 60세 이상(72%)에서는 10명 중 6~7명이 주택 구입 계획이 없는 상황이다.
본인 혹은 가족 명의의 집이 있는 사람 중에서는 27%가 향후 5년 내에 주택을 팔 계획이 있다(1년 내 4%, 1~5년 내 23%). 반면 58%는 현재는 집을 팔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특히 본인 혹은 가족 명의 주택을 보유한 18-29세에서는 10명 중 9명(89%)이 현재는 주택을 팔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사 계획
2년 내 이사 계획 있다 14%, 2~5년 내 이사 계획 있다 20%
30대, 전세 거주자의 57%가 5년 내 이사 계획 있다고 답해
비용 지불 능력 등 현실적인 조건까지 모두 고려할 때, 2년 내 이사 계획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전체의 14%이다. 2~5년 내 이사 계획이 있는 사람(20%)까지 고려하면, 3명 중 1명 정도가 5년 내 이사 계획을 갖고 있다.
이사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특히 30대에서 높은데, 절반이 넘는 57%가 향후 5년 내 이사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30대를 제외한 다른 연령대에서는 5년 내 이사 의향이 30% 전후 수준으로, 제법 큰 차이를 보인다. 또한 현재 전세로 거주하는 사람 중에서도 절반이 넘는 57%가, 1인가구는 46%가 5년 내 이사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주된 이사 이유는 주거·생활환경 개선, 계약만기 등
이사할 지역은 서울과 경기가 각각 26%
5년 내 이사를 계획하는 이유로는 ‘시설이나 설비가 더 양호한 집으로 이사(34%)’, ‘교통 편리, 편의·문화시설, 공원·녹지 등이 좋은 지역으로 가기 위해(23%)’, ‘현재 살고 있는 집 계약 만기(21%)’, ‘가구원수 상황에 맞는 적정 규모 주택으로 이사(21%)’등이 주로 언급되었다(1+2순위).
5년 내 이사를 할 지역으로는 서울과 경기가 각각 26%로 다수를 차지하였다. 부산(6%), 인천(5%), 대구(5%) 등 서울과 경기 외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갈 계획이라는 사람은 큰 차이 없이 비슷했다. 전체 응답자 중 75%가 현재 거주하는 광역시·도 내에서 이사를 갈 예정이며, 현 거주지와 다른 광역시·도로 이사를 계획하는 사람은 25%이다.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반대로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사를 계획하는 사람은 5% 미만으로 매우 적으며, 대다수는 수도권 내 이동(53%) 혹은 비수도권 내 이동(40%)을 계획한다. 또한 특·광역시와 도 지역 간 이사(특·광역시에서 도로 이사 9%, 도에서 특·광역시로 이사 10%)보다는 동일 행정단위 내 이사(특·광역시에서 특·광역시로 이사 39%, 도에서 도로 이사 42%) 의향이 더 높다.
아파트로 이사 계획 71%
5년 내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 중에서는 71%는 아파트로 이사를 가고자 한다고 답했다. 단독주택(15%), 연립‧다세대주택(9%), 오피스텔‧고시원(4%) 등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아파트에 대한 한국 사람들의 선호와 기대감이 크다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아파트 거주자이면서, 다음 이사도 아파트로 가는 것을 계획하는 사람이 5년 내 이사 계획을 가진 사람 중 53%를 차지한다. 현재 아파트에 살지만, 아파트 외 다른 곳으로 이사를 계획하는 사람(10%)보다 다섯 배 더 많다. 반면 비아파트 거주자이면서, 다음에는 아파트로 이사를 계획하는 사람이 전체의 17%이다.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3년 10월 기준 약 89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23년 9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7,883명, 조사참여 1,337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12.7%, 참여대비 74.8%)
- 조사일시: 2023년 11월 10일 ~ 11월 13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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