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

본 보고서는 2021년 7월 2일 ~ 7월 7일 실시한 조사의 결과입니다. 코로나19 국내상황이 시시각각 변함에 따라 여론의 변동폭도 큰 상황입니다. 조사 시점을 감안해 결과를 해석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 속의 여론’ 팀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지속적으로 여론의 추이를 살펴보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같은 기간 조사한 코로나19 상황인식 및 정부대응에 대한 결과는 “[코로나19] 상황·백신 접종 인식 및 정부대응평가(2021년 7월 1주차)(https://hrcopinion.co.kr/archives/18747)”  를 확인해 주세요.

종식 예상 시점

‘코로나19 종식되지 않을 것 같다’ 58%,‘12월 이후 종식’ 35%

이번 조사에서 코로나19가 국내에서 언제 종식될 것으로 예상하는지 물은 결과, ‘종식되지 않을 것 같다’는 응답이 58%로 한 달 전보다 18%포인트 증가하였다. ‘12월 이후 종식 될 것 같다’는 응답은 35%로 지난 조사 대비 11%포인트 하락하였고, 연내 종식을 기대한다는 응답은 7%에 그쳤다. 신규 확진자 수가 800명대로 진입하면서 한 달 전에 비해 코로나19 종식 가능성 인식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방역 vs 경제회복·활성화

코로나19 방역이 우선이다 76%

한 달 전 조사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코로나19 방역이 경제회복·활성화보다 우선이라는 응답이 높았다. 방역이 더 우선이라는 응답이 76%(방역을 훨씬 더 우선 34%, 좀 더 우선 43%)로 경제회복∙활성화가 우선이라는 응답(20%)보다 높았다. 3차 유행이 절정에 달했던 작년 12월 넷째 주(방역이 우선이다 86%) 이후 방역을 우선해야 한다는 응답이 하락세였으나, 이번 조사에서 그 수치가 증가한 모습이다.

그렇다면, 현재 정부가 우선하고 있는 것은?
방역인 것 같다 60%, 경제회복〮활성화인 것 같다 28%

이번 조사에서 10명 중 8명(76%) 가량이 방역을 경제회복·활성화보다 우선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실제로 정부가 우선시 하는 것은 무엇일지 살펴본 결과, 정부가 방역을 우선하는 것 같다는 응답이 60%였다(훨씬 더 우선 20%, 좀 더 우선 40%). 다만, 한 달 전 조사 대비 8%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다. 경제회복·활성화를 우선하는 것 같다는 응답은 28%에 그쳤다(훨씬 우선 23%, 좀 더 우선 6%).

본인 의견과 정부의 대응 방향 평가가 일치하는 사람은 56%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의 일치 비율 낮아

정부의 대응 방향에 대한 본인의 의견과, 실제 정부의 대응 방향 평가가 일치하는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56%였다. 방역을 우선해야 하고, 실제로 정부가 방역을 우선하는 것 같다(방역 우선해야 – 방역 우선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49%였고, 반대로 경제회복·활성화를 우선해야 하고, 정부도 경제회복·활성화를 우선하는 것 같다(경제 우선해야 – 경제 우선한다)는 응답이 7%였다.

반면 본인의 의견과 실제 정부 대응 방향 평가가 일치하지 않는 사람은 전체의 31%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방역을 우선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정부가 경제회복·활성화를 우선한다(방역 우선해야 – 경제 우선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21%, 반대로 경제회복·활성화를 우선해야 하지만 정부가 방역을 우선한다(경제 우선해야 – 방역 우선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10%를 차지했다.

40대 이상에서는 약 60% 이상이 본인의 생각과 실제 정부의 대응 방향 평가가 일치했다. 또한 진보 성향(64%),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잘 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응답자(67%)의 일치 비율 역시 높았다. 본인의 생각과 실제 정부의 대응 방향 평가가 불일치하는 응답자는 20대(40%), 보수 성향(37%),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잘 못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응답자(39%)에서 높았다.

코로나19 관련 공적 주체 신뢰도

한 달 전 조사 대비 신뢰도에 큰 차이 없어

코로나19 관련 6개 주요 공적 주체 신뢰도는 한 달 전 대비 큰 차이가 없었다(지방자치단체 신뢰 46%→50%, 질병관리청 78%→76%).

10명 중 7명 정도가 질병관리청(78%→76%), 국립중앙의료원(73%→74%), 공공보건 의료기관(74% 동결) 등 방역 일선 기관을 신뢰한다고 답했고 지난 조사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대통령과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잘 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와 백신 접종 의향이 부정적인 응답자 중에서도 절반은 방역 일선 기관을 신뢰하고 있다고 답했다.

코로나19 관련 공적 주체 신뢰도 추이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 변화

외부활동을 자제했다는 응답은 한 달 전과 큰 차이 없어

외부활동을 자제했다는 응답은 한 달 전 대비 큰 차이가 없었다. 외출과 외식을 매우 자제했다는 응답이 소폭 상승했고(외출 자제 36%→39%, 외식 자제 39%→41%), 모임·회식을 취소했다는 응답이 소폭 하락했으나(50%→47%)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1월 첫째 주 조사 이후 일상 속 거리두기가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모습이다.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 변화 추이

주요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행태

술집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응답 65%
카페(87%), 식당(89%), 업무공간(87%)에 비해 현저히 낮아

카페, 식당, 업무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응답은 첫 조사를 시작한 8월 넷째 주 이후 꾸준히 80%를 넘어 90% 안팎의 방문자가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카페와 식당·업무공간에서 마스크를 항상 착용했다는 응답은 2주 전 대비 큰 차이는 없었으나, 일부에서 소폭 하락하였다(카페 47%→42%, 식당 50%→47%). 술집에서 항상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응답은 지난 조사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었고(27%→28%), 술집에서의 마스크 착용률은 카페나 식당·업무공간에 비해 여전히 낮은 상황이다. 주요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700명 대였던 4월 셋째 주 조사를 시작으로 점차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800명을 넘어선 현 시점에서 그 추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마스크 착용 이유

나와 주변사람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한 이유로, ‘나 자신, 가족, 주변 사람들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지난 조사에 이어 약 70%대를 유지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라는 응답은 50%대를 유지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해 불안해서’라는 응답은 지난 조사 대비 11%포인트 상승하였다(41%→52%).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이유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이유와 중요도 면에서 일치한다. ‘나와 가족, 주변 사람들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는 응답은 지난 조사에 이어 70%대를 유지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라는 응답은 50%대에 머물렀다. ‘확진자 수가 증가해 불안해서’ 마스크를 착용한다는 응답은  45%로 지난 조사 이후 7%포인트 증가했다(38%→45%).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1년 6월 기준 약 59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21년 3월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7,174명, 조사참여 1,558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13.9%, 참여대비 64.2%)
  • 조사일시: 2021년 7월 2일 ~ 7월 7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