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

본 보고서는 4월 10일 ~ 4월 13일 실시한 조사의 결과입니다. 코로나19 국내상황이 시시각각 변함에 따라 여론의 변동폭도 큰 상황입니다. 조사 시점을 감안해 결과를 해석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속의 여론’ 팀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지속적으로 여론의 추이를 살펴보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의 국내 확산 상황이 심각하다는 응답은 60%(매우 심각하다 12%, 심각한 편이다 48%)로 눈에 띄는 하락세를 보였다. ‘내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 역시 2주 전 대비 4%포인트 낮아진 12%를 기록하였으며, 대통령과 정부가 대응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월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73%를 기록했다.

언론을 제외한 모든 조사대상 공적 주체의 신뢰도가 2차 조사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 의료기관 등 공중보건 영역의 신뢰도는 꾸준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청와대, 보건복지부, 지방자치단체의 신뢰도 역시 2차 조사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외출 및 외식 자제,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 모임이나 회식 취소 등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한 일상생활의 변화가 있다는 응답은 꾸준히 90%를 상회하고 있다. 음식 주문배달을 늘렸다는 응답, 홈쇼핑 및 인터넷 쇼핑을 늘렸다는 응답, 유연근무나 재택근무 등 근무시간 조정이 있었다는 응답도 꾸준히 증가 추세이다.

코로나19가 국가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는 응답은 68%로 2주 전 대비 7%포인트, 나의 가정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는 응답은 31%로 2주 전 조사 대비 9%포인트 감소하였다.

코로나19 상황 인식

국내 확산 상황은 심각하다는 의견이 우세하지만 감소세

정부 대응 긍정평가 73%, 3월 이후 상승세

코로나19의 국내 확산 상황이 심각하다는 응답은 60%(매우 심각하다 12%, 심각한 편이다 48%)로 2주 전 대비 17%포인트 감소해, 눈에 띄는 하락세를 보였다. ‘내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 역시 2주 전 대비 4%포인트 낮아진 12%를 기록하였다. 확진자 수가 한자리 수로 줄어들었고, 대규모 집단감염이나 지역사회 확산도 발생하지 않는 등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감염 가능성 문항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민인식 조사’를 위해 개발한 문항을 활용함).

대통령과 정부가 대응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73%로, 2주 전 대비 3%포인트 상승하였다. 대통령과 정부 대응에 대한 긍정평가는 3월 이후 꾸준히 상승세이다.

코로나19 관련 공적 주체 신뢰도

공중보건 기관에 대한 높은 신뢰 지속, 언론에 대한 신뢰도만 정체

언론을 제외한 모든 조사대상 공적 주체의 신뢰도가 2차 조사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 의료기관 등 공중보건 영역의 신뢰도는 꾸준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청와대, 보건복지부, 지방자치단체의 신뢰도 역시 2차 조사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언론에 대한 신뢰도는 정체상태이다. 2월 중순 진행한 코로나19 1차 인식조사에서 언론을 매우 또는 다소 신뢰한다는 응답은 33%였다. 두 달이 지난 이번 5차 조사에서, 언론을 매우 또는 다소 신뢰한다는 응답은 29%에 그쳤다.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 변화

외출 자제,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 계속 진행 중,

음식 주문배달, 홈쇼핑·인터넷 쇼핑 늘었다는 응답은 꾸준히 증가세

코로나19 이후의 일상생활 변화는 지속되고 있다. 외출 및 외식 자제,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 모임이나 회식 취소 등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한 일상생활의 변화가 있다는 응답은 꾸준히 90%를 상회하고 있다.

음식 주문배달을 늘렸다는 응답, 홈쇼핑 및 인터넷 쇼핑을 늘렸다는 응답, 유연근무나 재택근무 등 근무시간 조정이 있었다는 응답이 꾸준히 증가하는 점은 흥미롭다.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세상은 다를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와 근무 패턴 자체가 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코로나19가 국가 경제, 가정 경제에 미치는 영향 여전히 심각

코로나19가 국가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는 응답은 68%로 2주 전 대비 7%포인트, 나의 가정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는 응답은 31%로 2주 전 조사 대비 9%포인트 감소하였다. 확진자 수 증가세가 주춤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경제적 충격에서는 완전히 벗어나지는 않은 모습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0년 3월 기준 약 46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19년 12월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림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6,860명, 조사참여 1,382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14.6%, 참여대비 77.4%)
  • 조사일시: 2020년 4월 10일 ~ 4월 13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