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

본 보고서는 11월 13일 ~ 11월 16일 실시한 조사의 결과입니다. 코로나19 국내상황이 시시각각 변함에 따라 여론의 변동폭도 큰 상황입니다. 조사 시점을 감안해 결과를 해석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 속의 여론’ 팀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지속적으로 여론의 추이를 살펴보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 종식 가능성

응답자 71%, ‘코로나19  종식되지 않을 것 같다’

11월 13일~16일 진행한 조사에서 ‘코로나19는 종식되지 않을 것 같다’는 응답이 71%를 차지했다(종식될 것 같다 19%). 백신 개발 및 상용화가 가까워졌다는 희망적인 소식도 들려오고 있으나, 코로나19 3차 유행이 시작된 현재 상황에서 사람들은 코로나19의 종식 가능성을 비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 vs 경제회복·활성화

코로나19 방역이 우선이다 72%

2주 전 조사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코로나19 방역이 경제회복·활성화보다 우선이라는 응답이 높았다. 방역이 더 우선이라는 응답이 72%(방역을 훨씬 더 우선 34%, 좀 더 우선 38%)로 경제회복∙활성화가 우선이라는 응답보다 높았다. 2주 전에 비해 방역을 훨씬 더 우선한다는 응답이 7%포인트 증가하면서 감소 추세이던 방역 중요성에 힘이 실렸다. 다만 2차 감염 직후인 8월 말 결과(방역이 우선 85%)와 비교하면, 방역이 더 우선이라는 응답은 13%포인트 낮아졌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 침체기가 지속되면서 경제회복·활성화가 우선이라는 응답은 25%로 8월 말 조사 이후 증가하는 모습이다.

코로나19 관련 공적 주체 신뢰도

방역당국 신뢰도 높은 수준으로 유지

질병관리청(매우+다소 신뢰한다 83%), 국립중앙의료원(77%), 공공보건 의료기관(75%), 보건복지부(73%) 등 방역 일선을 책임지는 기관의 신뢰도는 여전히 70%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방역 당국으로서 청와대(59%)와 지방자치단체(53%)를 신뢰한다는 응답은 절반 정도인데, 대통령과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이 꾸준히 70% 이상 유지되는 건 이들 방역당국에 대한 신뢰가 뒷받침되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언론을 신뢰한다는 응답(25%)은 2월 첫 조사 이후 20%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우리나라 경제 영향 심각 70%, 2주 전 대비 8%포인트 상승
가정 경제 영향 심각 39%, 2주 전 대비 9%포인트 상승

사회활동 증가로 신규 확진자 수가 세자리 수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우리나라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는 응답이 70%로, 2주 전 대비 8%포인트 증가하였다. 9월 둘째 주 부터 우리나라 경제 영향에 대한 심각도가 감소하기 시작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그 수치가 반등했다.

코로나19가 나의 가정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는 응답은 2주 전 대비 9%포인트 증가한 39%였다. 이번 조사에서 영향을 준다(심각+어느정도)는 응답은 86%로, 3월 4째 주 이후 80%대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9월 넷째 주 이후 일관되던 수치가 이번 조사에서는 소폭 증가한 모습이다.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 변화

외부활동을 자제했다는 응답은 직전 조사와 비슷

외부 활동을 자제했다는 응답은 2주 전과 거의 유사한 수준이고,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자제 했다는 응답은 소폭 증가했다(매우 그렇다 51%→53%, 매우+그런 편이다 93%→95%). 외부활동을 자제했다는 응답에 큰 변동이 없는 반면, 대중교통 이용 자제, 음식 주문이나 쇼핑 늘림의 ‘매우 그렇다’는 응답은 소폭 증가했다. 또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한다는 응답도 함께 증가했다(매우 그렇다 33%→37%, 매우+그런 편이다 77%→80%). 9월 증가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이 10월, 11월초까지는 완화된 모습이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기 전인 11월 13일~16일 진행된 조사라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주요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행태

술집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응답 60%
카페(84%), 식당(86%), 업무공간(81%)에 비해 현저히 낮아

카페, 식당, 업무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응답은 첫 조사를 시작한 8월 넷째 주 이후 꾸준히 80%를 넘어, 대다수 방문자가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반면, 카페에서 마스크를 항상 착용(44%→45%), 식당(46%→43%), 업무공간(51%→48%), 술집(33%→24%)으로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를 항상 착용했다는 응답은 2주 전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술집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응답은 60%로 지난 조사와 동일하나, 항상 착용했다는 응답은 24%로 9%포인트 감소했다. 술집에서의 마스크 착용률은 카페나 식당, 업무공간에 비해 현저히 낮은 상황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마스크 착용 이유

나와 주변사람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한 이유는 나와 가족, 주변 사람들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70%대를 차지한다. ‘나로 인해 가족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내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 ‘나로 인해 친구, 동료, 주변 이웃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라는 응답은 지난 조사와 비슷한 수준이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라는 응답은 지난 조사와 마찬가지로 50% 수준에 머물렀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해 불안해서’라는 응답은 지난 조사에 비해 10%포인트 증가했다.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이유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이유와 중요도 면에서 일치한다. 나와 가족, 주변 사람들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70%대를 차지한다. ‘나로 인해 가족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내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 ‘나로 인해 친구, 동료, 주변 이웃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라는 응답은 지난 조사와 비슷한 수준이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라는 응답은 지난 조사와 마찬가지로 50% 수준에 머물렀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해 불안해서’라는 응답은 지난 조사에 비해 5%포인트 증가했다.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0년 10월 기준 약 54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19년 12월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림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7,136명, 조사참여 1,331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14.0%, 참여대비 75.1%)
  • 조사일시: 2020년 11월 13일 ~ 11월 16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