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

본 보고서는 10월 16일 ~ 10월 19일 실시한 조사의 결과입니다. 코로나19 국내상황이 시시각각 변함에 따라 여론의 변동폭도 큰 상황입니다. 조사 시점을 감안해 결과를 해석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 속의 여론’ 팀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지속적으로 여론의 추이를 살펴보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 상황 인식

국내 확산 상황 심각하다 52%, 9월 넷째 주 대비 14%포인트 하락
대통령과 정부가 대응 잘하고 있다 76%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명 이하를 유지한 결과, 국내 확산 상황에 대한 우려감도 점차 낮아지는 추세이다. 이번 조사에서, 국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심각하다는 응답은 52%로 9월 넷째 주 대비 14%포인트 하락하였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된 상황과 맞물려, 국내 확산 상황이 심각하다는 응답 역시 8월 넷째 주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양상이다.

대통령과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은 76%로 3주 전보다 5%포인트 상승하였다. ‘내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은 11%로 3주 전 대비 5%포인트 낮아졌다. 전반적인 코로나19 상황 인식 수준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모습이다.

코로나19 종식 가능성

응답자 69%, ‘코로나19  종식되지 않을 것 같다’

10월 16일~19일 진행한 조사에서 ‘코로나19는 종식되지 않을 것 같다’는 응답이 69%를 차지했다(종식될 것 같다  20%).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 이하 수준이나, 여전히 50명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람들은 코로나19의 장기화를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 vs 경제회복·활성화

코로나19 방역이 우선이다 73%

3주 전 조사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코로나19 방역이 경제회복·활성화보다 우선이라는 응답이 높았다. 3주 전과 동일한 수치이다. 방역이 더 우선이라는 응답이 73%(방역을 훨씬 더 우선 29%, 좀 더 우선 43%)로 경제회복∙활성화가 우선이라는 응답보다 높았다. 다만, 2차 감염 직후인 8월 말에 비해 방역이 훨씬 더 우선이라는 응답은 낮아지는 추세이다.

지난 조사와 동일하게, 정부가 코로나19에 대응을 잘 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대응을 잘 못한다고 평가한 응답자에 비해 방역이 우선이라는 응답이 높았다. 또한 코로나19 국내 확산 수준이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경우, 감염 가능성이 높다고 인식할수록 방역이 우선이라는 응답이 높았다.

코로나19 관련 공적 주체 신뢰도

방역당국 신뢰도 높은 수준으로 유지

질병관리청(매우+다소 신뢰한다 85%), 공공보건 의료기관(78%), 국립중앙의료원(78%), 보건복지부(72%) 등 방역 일선을 책임지는 기관의 신뢰도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질병관리청을 매우 신뢰한다는 응답은 36%로 지난 조사 대비 11%포인트 하락했다. 청와대(55%)와 지방자치단체(56%)를 신뢰한다는 응답은 절반 정도이며, 언론을 신뢰한다는 응답(25%)은 2월 첫 조사 이후 20%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우리나라 경제 영향 심각 68%, 3주 전 대비 3%포인트 하락
가정 경제 영향 심각 32%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정이 시행된 이후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코로나19가 우리나라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는 응답이 68%로, 3주 전 대비 3%포인트 하락하였다. 우리나라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는 응답이 9월 둘째 주 이후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가 나의 가정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는 응답은 3주 전과 동일한 수치이고, 영향을 준다(심각+어느정도)는 응답은 85%로, 3월 4째 주 이후 80%대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 변화

외부활동을 자제했다는 응답은 하락세

외부 활동을 자제했다는 응답은 3주 전에 비해 감소하는 추세이다. 외부활동을 자제했다는 응답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나, 다중이용시설 출입 매우 자제(60%→56%), 외출 매우 자제(52%→44%), 외식 매우 자제(48%→43%), 지인과의 모임, 회식 취소(53%→47%) 등 그 강도는 약해지는 추세이다. 외부활동을 매우 자제했다는 응답이 감소하면서 대중교통 이용 자제, 음식 주문이나 쇼핑 늘림, 생필품 대량 구매, 병∙의원 방문 연기/취소도 ‘매우 그렇다’는 응답이 소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인다.

주요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행태

술집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응답 66%
카페(87%), 식당(87%), 업무공간(83%)에 비해 현저히 낮아

카페, 식당, 업무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응답은 첫 조사를 시작한 8월 넷째 주 이후 꾸준히 80%를 넘어, 대다수 방문자가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카페에서 마스크를 항상 착용(53%→44%), 식당(50%→43%), 업무공간(52%→50%)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를 항상 착용했다는 응답은 소폭 감소했다. 술집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응답은 66%로 지난 조사에 비해 소폭 상승하였으나, 술집에서의 마스크 착용률은 카페나 식당, 업무공간에 비해 현저히 낮은 상황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마스크 착용 이유

나와 주변사람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이유는 서로 비슷하다. 특히 가족, 나 자신 그리고 주변 이웃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 70%대 응답을 보였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해 불안해서’의 응답은 50% 수준이었다.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0년 9월 기준 약 54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19년 12월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림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6,129명, 조사참여 1,380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16.3%, 참여대비 72.5%)
  • 조사일시: 2020년 10월 16일 ~ 10월 19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