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

본 보고서는 12월 24일 ~ 12월 28일 실시한 조사의 결과입니다. 코로나19 국내상황이 시시각각 변함에 따라 여론의 변동폭도 큰 상황입니다. 조사 시점을 감안해 결과를 해석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 속의 여론’ 팀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지속적으로 여론의 추이를 살펴보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 상황 인식

국내 확산 상황 심각하다 87%, 12월 둘째 주 대비 3%포인트 하락
대통령과 정부가 대응 잘하고 있다 53%, 지난 조사 대비 6%포인트 하락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0명 대를 유지하면서 국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심각하다는 응답은 87%로 조사되었다. 2주 전 대비 3%포인트 하락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치로, 코로나19 1∙2차 대유행 직후와 유사한 수준이다. ‘내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은 2주 전과 동일한 28%였고, 대통령과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은 53%로 2주 전보다 6%포인트 하락했다. 대통령과 정부가 대응을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은 확진자 500명 대를 돌파했던 11월 넷째 주 이후 시작으로 감소하는 추세로, 1차 대유행 직후였던 2월 넷째 주(42%) 이후 가장 낮았다.

일별 신규 확진자 수와 대응평가, 상황인식 추이

정부 코로나19 대응평가 추이

국내 확산상황 심각성 인식 추이

코로나19 감염 가능성 추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인식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찬성 83%
코로나19 국내 확산 수준을 심각하게 인식할수록 격상에 찬성한다는 응답 높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회의를 열고 내년 1월 3일까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이미 우리가 이행하고 있는 특별대책에는 거리두기 3단계보다 더 강한 방역조치가 포함돼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0명 대를 유지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한 상황이다. 12월 24일 ~ 28일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찬성하는 응답은 83%, 반대하는 응답은 12%였다. 국내 확산이 심각하다는 응답이 87%로 지난 조사에 이어 높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필요성도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 국내 확산 수준을 심각하게 인식할수록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찬성하는 의견 또한 높았다.

코로나19 특별방역 강화조치 효과성

방역당국은 연말 연시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12월 24일 0시부터 내년 1월 3일 자정까지 특별방역 강화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요양·정신병원, 종교시설, 대형마트, 스포츠 시설 등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강도 높은 제한조치가 이루어진다. 이러한 특별방역 강화조치가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인지 물은 결과, 8개 주요 제한조치 모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70% 이상으로 높았다. 특히 요양·정신병원 출입 통제 및 종사자의 주기적인 선제검사가 확산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95%로 가장 높았고, 종교행사 및 모임금지(92%), 백화점·대형마트 발열체크 의무화, 시식 및 견본품 사용금지(89%), 겨울스포츠시설 운영금지(88%) 등이 높은 편에 속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과 방역 강화조치를 통해 더 이상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기를 바라는 바람이 반영된 듯하다.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0년 11월 기준 약 54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19년 12월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림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6,836명, 조사참여 1,338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14.6%, 참여대비 74.7%)
  • 조사일시: 2020년 12월 24일 ~ 12월 28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