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

본 보고서는 2022년 8월 26일 ~ 8월 29일 실시한 조사의 결과입니다. 코로나19 국내상황이 시시각각 변함에 따라 여론의 변동폭도 큰 상황입니다. 조사 시점을 감안해 결과를 해석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 속의 여론’ 팀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지속적으로 여론의 추이를 살펴보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같은 기간 조사한 코로나19 상황인식 및 예방접종 인식, 사적 대면 모임에 대한 결과는 “상황·백신 접종 인식 및 정부대응평가(2022년 8월 4주차)”를  확인해 주세요.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우리나라 경제 영향 심각 39%, 한 달 전 대비 2%포인트 하락
가정 경제 영향 심각 20%, 한 달 전 대비 1%포인트 증가

코로나19가 우리나라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는 응답은 한 달 전 대비 2%포인트 감소한 39%이고, 올해 3월 2주차 조사(59%) 이후 감소세에 있다. 나의 가정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는 응답은 20%로, 한 달 전 대비 1%포인트 증가했다. 코로나19가 가정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는 인식 역시 점진적으로 감소추이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 변화

지난 2주간 외부활동 경험, 타지역 방문 경험 소폭 상승

이번 조사에서 직전 2주간 타지역 방문 경험이 소폭 상승했다. ‘타지역 카페·맛집 방문(41%→46%)’, ‘숙박하는 국내여행(23%→28%)’을 했다는 응답은 지난 조사 대비 5%포인트 증가했다. ‘타지역 거주 가족·지인 방문(40%→44%)’, ‘지역축제, 핫플레이스 등 명소 방문(18%→22%)’을 했다는 응답도 4%포인트 증가했다. 지난 조사 대비  외부 활동 경험이 소폭 증가했는데 그 중에서도 타지역을 방문했다는 응답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반면 ‘지인과의 모임·회식(63%→57%)’을 했다는 응답은 6%포인트 감소했다. ‘종교모임(41%→38%)’, ‘직장·영업장 출근 (93%→91%)’, ‘동네 카페·음식점 방문(86%→84%)’ 등 외부활동 경험도 2-3%포인트 감소했다.

직전 2주간 “활동 경험 있음” 응답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

코로나19 피로감, 한 달 전 조사와 큰 차이 없어

4가지 감정상태를 제시하고, 최근 2주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각각의 감정을 얼마나 자주 느꼈는지 물었다. 한 달 전과 비교했을 때 1-2%포인트 정도 감소해 큰 변화는 없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긋지긋’한 감정을 자주 느낀다는 응답이 32%로 가장 높았다(33%→32%). 다음으로 ‘스트레스(24%→22%)’, ‘우울함(14%→13%)’, ‘고립감(9% 동결)’ 순이었다.

지난 조사에 이어 고연령 대비 저연령 응답자의 피로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관적 계층인식이 하층인 응답자, 미취학·청소년 자녀가 있는 응답자는 비교적 높은 피로감을 호소했다. 외부 활동 규제 방침들은 완화되었으나 아직 완전한 종식에 이르지 않은 상황이다. 코로나19가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지속되면서 여전히 피로감을 느끼는 응답자들이 있고 특히 주 활동층, 사회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한 응답자들에 대해서는 그 피로도가 더 높은 상황이다.

코로나19 상황 인식에 부정적인, 정부의 대응 방식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코로나19 국내 확산 수준을 심각하게 인식하는 응답자 역시 상대적으로 피로감이 높았다.

저연령층·하층·어린 자녀가 있는 응답자,  코로나19 피로감이 상대적으로 높아
코로나19 상황 부정 평가자, 피로감 높은 편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2년 7월 기준 약 78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22년 6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6,662명, 조사참여 1,225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15.0%, 참여대비 81.6%)
  • 조사일시: 2022년 8월 26일 ~ 8월 29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