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

본 보고서는 7월 31일 ~ 8월 3일 실시한 조사의 결과입니다. 코로나19 국내상황이 시시각각 변함에 따라 여론의 변동폭도 큰 상황입니다. 조사 시점을 감안해 결과를 해석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 속의 여론’ 팀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지속적으로 여론의 추이를 살펴보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 상황 인식

“국내 확산 상황 심각하다” 46%, 정부 대응 잘하고 있다 78%

한국리서치 정기조사팀이 7월 31일부터 4일 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코로나19 인식 조사를 한 결과 국내 확산 상황이 심각하다(46%)는 응답이 2주 전에 비해 13%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8%는 “대통령과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잘하고 있다”(매우 29%, 대체로 49%)고 평가했다. “내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은 12%로 낮게 나타났다(감염 가능성 반반이다 51%, 감염 가능성 낮다 37%).

“국내 코로나19 상황 심각하다” 응답, 전 연령대에서 급격히 감소

정부가 생활 방역 체계로 전환한 5월 6일 이후에도 2주 단위의 신규 확진 수는 20건(5.6.~5.19.)→ 33건(5.20.~6.2.)→ 44건(6.3.~6.16.)→ 46건(6.17.~6.30.)→ 51건(7.1~7.14.)으로 한동안 늘다가 최근 49건(7.15.~7.28.)→ 33건(7.29.~8.11.)으로 다시 줄고 있다. 국내 신규 확진 사례가 감소하는 속도에 비해 “국내 확산 상황이 심각하다”는 인식은 더 빠르게 줄고 있다(7월 1주 74%→ 7월 5주 46%).

코로나19 방역 전략

차단 중심 전략으로 가야 한다 64%, 완화 전략으로 가야 한다 36%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지난 10일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가 곧 2,000만 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근 해외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신규 확진 사례가 천만 건에서 2천만 건으로 2배 늘어나는 데 44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응답자 10명 중 6명(64%)은 지금과 같은 차단 중심의 방역 정책(1차 예방)을 지지했다. 지역 사회 확산, 건강 피해 최소화 등 완화 전략(2차 예방)으로 가야 한다는 응답은 36%였다.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자영업자, 40대·30대 응답자 코로나19 가정 경제 영향 크게 느껴

응답자 10명 중 6명(63%)은 코로나19가 국가 경제에 끼치는 영향이 심각하다고 답했다. 나의 가정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는 응답은 30%로 비교적 적게 나타났다. 경제 활동 참가율이 높은 연령대일수록 가정 경제에 끼치는 영향을 크게 인식했다(40대 37%, 30대 36%, 50대 34%, 20대 26%, 60세 이상 23%). 또 임금 근로자(30%)보다 자영업자(40%)에서 코로나19의 가정 경제 영향이 심각하다는 응답이 높았다.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 변화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 강도 약해지는 추세

코로나19 고위험 인식이 줄어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도 약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조사에 비해 △모임·회식 취소(60→35%), △외출 자제(52→31%), △외식 줄임(54→29%), △다중이용시설 이용 줄임(64→41%), △대중교통 이용 자제(45→29%) 등 주요 항목에서 “매우 그렇다”는 답변이 줄었다. △재택·유연 근무 등 근무 시간을 조정하거나(45→39%), △의료기관 방문을 연기·취소(55→39%)했다는 응답도 2월보다 줄어들었다.

고·중위험 활동이라고 할 수 있는 △다중이용 시설 방문(36→ 64%), △지인과의 모임 회식(15→ 46%), △타 지역의 카페 맛집 방문(8→ 30%), △종교 집회 참석(6→ 32%) 항목의 응답자는 3월 첫 조사 이후 대체로 느는 추세다. 숙박하는 국내 여행(4→15%)을 경험했다는 응답도 3월에 비해 늘었다. △결혼식·돌잔치 참석(13%), △명소 방문(8%) 응답은 대체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0년 7월 기준 약 54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19년 12월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림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6,790명, 조사참여 1,287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14.7%, 참여대비 77.7%)
  • 조사일시: 2020년 7월 31일 ~ 8월 3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