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

본 보고서는 2021년 5월 7일 ~ 5월 10일 실시한 조사의 결과입니다. 코로나19 국내상황이 시시각각 변함에 따라 여론의 변동폭도 큰 상황입니다. 조사 시점을 감안해 결과를 해석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 속의 여론’ 팀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지속적으로 여론의 추이를 살펴보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같은 기간 조사한 코로나19 상황인식 및 정부대응에 대한 결과는 “[코로나19] 상황인식 및 정부대응평가(2021년 5월 1주차)(https://hrcopinion.co.kr/archives/18290)” 를 확인해 주세요.

종식 예상 시점

‘코로나19 종식되지 않을 것 같다’ 52%, ‘12월 이후 종식’ 39%

이번 조사에서 코로나19가 국내에서 언제 종식될 것으로 예상하는지 물은 결과, ‘종식되지 않을 것 같다’는 응답이 52%로 한 달 전보다 12%포인트 증가하였다. ‘12월 이후 종식 될 것 같다’는 응답은 39%로 지난 조사 대비 7%포인트 하락하였고, 연내 종식을 기대한다는 응답은 8%에 그쳤다. 12월 이전 종식을 기대하는 응답은 계속해서 낮아지는 반면,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고 이어질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은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방역 vs 경제회복·활성화

코로나19 방역이 우선이다 70%

한 달 전 조사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코로나19 방역이 경제회복·활성화보다 우선이라는 응답이 높았다. 방역이 더 우선이라는 응답이 70%(방역을 훨씬 더 우선 32%, 좀 더 우선 38%)로 경제회복∙활성화가 우선이라는 응답(26%)보다 높았다. 다만, 3차 유행이 절정에 달했던 작년 12월 넷째 주(방역이 우선이다 86%) 이후 방역을 우선해야 한다는 응답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공적 주체 신뢰도

청와대, 질병관리청 신뢰도 역대 최저수준

한 달 전 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 코로나19 관련 6개 주요 공적 주체를 신뢰한다는 응답이 소폭 하락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청와대를 신뢰한다는 응답은 43%로, 코로나19 1차 대유행 직후였던 작년 2월 말 조사결과와 동일하였다. 보건복지부를 신뢰한다는 응답 역시 59%로 작년 2월 말(58%) 이후 최저 수준이다.

10명 중 7명이 질병관리청,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 의료기관 등 방역 일선 기관을 신뢰한다고 답했으나, 이들 기관에 대한 신뢰도 역시 신뢰도 조사를 시작한 작년 2월 이후 가장 낮았다. 다만, 대통령과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잘 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와 백신 예방 접종을 하지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 중에서도 절반은 방역 일선 기관을 신뢰하고 있다고 답했다.

코로나19 관련 공적 주체 신뢰도 추이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 변화

외부활동을 자제했다는 응답은 한 달 전에 비해 소폭 하락

외부활동을 자제했다는 응답이 한 달 전 조사에 비해 소폭 감소하였다.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매우 그렇다 56%→52%), 모임·회식 취소(매우 그렇다 56%→51%) 등 지난 조사 대비 거리두기가 일부 약화된 것이 확인되었다. 1월 첫째 주 조사 이후 일상 속 거리두기가 전반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 변화 추이

주요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행태

술집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응답 74%
카페(91%), 식당(93%), 업무공간(89%)에 비해 현저히 낮아

카페, 식당, 업무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응답은 첫 조사를 시작한 8월 넷째 주 이후 꾸준히 80%를 넘어 90% 안팎의 방문자가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카페와 식당, 업무공간에서 마스크를 항상 착용했다는 응답은 3주 전에 비해 감소하였다(카페 62%→54%, 식당 65%→53%, 업무공간 65%→61%). 코로나19 확산 심각성과 감염 가능성 인식이 지난 조사 대비 각각 6%포인트 하락했다는 점에서(확산 심각성 76%→70%, 감염 가능성 23%→17%) 항상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응답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술집에서 항상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응답은 지난 조사 대비 9%포인트 감소했고(항상 착용 43%→34%) 술집에서의 마스크 착용률은 카페나 식당, 업무공간에 비해 여전히 낮은 상황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마스크 착용 이유

나와 주변사람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한 이유는 ‘나와 가족, 주변 사람들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는 응답으로 지난 조사 대비 각각 3%, 4%, 2%포인트 증가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라는 응답은 지난 조사와 큰 차이가 없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해 불안해서’라는 응답은 55%로, 지난 조사 대비 6%포인트 증가했다.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이유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이유와 중요도 면에서 일치한다. ‘나와 가족, 주변 사람들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는 응답은 지난 조사에 이어 70%대를 유지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라는 응답은 50%대에 머물렀다. ‘확진자 수가 증가해 불안해서’ 마스크를 착용한다는 응답은  47%로 지난 조사 이후 6%포인트 증가했다.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1년 4월 기준 약 57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21년 3월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7,591명, 조사참여 1,388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13.2%, 참여대비 72.0%)
  • 조사일시: 2021년 5월 7일 ~ 5월 10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