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

본 보고서는 12월 24일 ~ 12월 28일 실시한 조사의 결과입니다. 코로나19 국내상황이 시시각각 변함에 따라 여론의 변동폭도 큰 상황입니다. 조사 시점을 감안해 결과를 해석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 속의 여론’ 팀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지속적으로 여론의 추이를 살펴보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 방역 전략

차단 중심 전략으로 가야 한다 58%, 완화 전략으로 가야 한다 42%

코로나19 방역 전략에 대한 인식은 한 달 전 조사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차단 중심 전략 57%→58%, 완화 전략 43%→42%). 확진자 1,000대를 유지하는 3차 대유행 상황에서 확진자 조기발견과 접촉자 격리 등 적극적인 차단 전략을 선호하는 응답이 여전히 과반을 넘어, 적극적인 방역에 대한 요구가 우세하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찬성하는 응답자는 차단 중심 전략으로 가야한다는 응답이 높았고(60%), 반대하는 응답자는 완화 전략으로 가야한다는 응답이 높았다(56%). 격상에 찬성하는 응답자의 경우 강도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해 신규 확진자 수 증가를 막고자 하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코로나19 방역 vs 경제회복·활성화

코로나19 방역이 우선이다 86%

2주 전 조사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코로나19 방역이 경제회복·활성화보다 우선이라는 응답이 높았다. 방역이 더 우선이라는 응답이 86%(방역을 훨씬 더 우선 52%, 좀 더 우선 34%)로 경제회복∙활성화가 우선이라는 응답(12%)보다 높았다. 3차 대유행 이후 방역을 우선해야 한다는 응답이 증가했고, 방역이 훨씬 더 우선이라는 응답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방역을 훨씬 더 우선해야 한다는 응답이 52%로 방역 중요성에 힘이 실렸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찬성하는 응답자는 방역이 우선이라는 응답이 높았고(90%), 반대하는 응답자는 경제회복·활성화가 우선이라는 응답이 높았다(36%). 격상에 찬성하는 응답자는 방역을 우선하여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낮추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우리나라 경제 영향 심각 71%, 2주 전 대비 2%포인트 하락
가정 경제 영향 심각 38%, 2주 전과 동일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는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우리나라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는 응답이 71%로, 2주 전 대비 2%포인트 감소하였다.

코로나19가 나의 가정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는 응답은 2주 전과 동일한 수치이다. 이번 조사에서 영향을 준다(심각+어느정도)는 응답은 84%로, 지난 조사 대비 3%포인트 하락하였으나 3월 4째 주 이후 80%대를 유지하고 있다. 3차 대유행을 시작으로 지난 조사에 이어 우리나라와 가정경제의 심각성이 1차, 2차 대유행 때와 유사한 수준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추이를 살필 필요가 있다.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 변화

외부활동을 자제했다는 응답은 2주 전에 비해 증가

12월 24일 자정부터 코로나19 특별방역 강화조치 시행으로 외부활동을 자제했다는 응답은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였다. 외출을 매우 자제(50%→58%), 외식 매우 자제(52%→59%), 모임·회식 취소(58%→65%), 대중교통 이용 매우 자제(37%→45%)등 거리두기 강도가 강화된 모습이다.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 변화 추이

외부 활동 경험 전반적으로 하락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 조정됨에 따라, 외부 활동 경험이 전반적으로 하락하였다. 동네 카페, 음식점 방문(52%→37%), 자연녹지공간 방문(39%→26%), 지인과의 모임·회식(22%→14%) 등 외부 활동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한 달 전 대비 전반적으로 하락하였다.

직전 2주간 “활동 경험 있음” 응답

주요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행태

술집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응답 69%
카페(92%), 식당(90%), 업무공간(90%)에 비해 현저히 낮아

카페, 식당, 업무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응답은 첫 조사를 시작한 8월 넷째 주 이후 꾸준히 80%를 넘어, 11월 둘째주 조사부터 90%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대다수 방문자가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카페와 식당, 업무공간에서 마스크를 항상 착용했다는 응답은 2주 전에 비해 증가했으나(카페 63%→71%, 식당 53%→59%, 업무공간 61%→65%), 술집(27%→25%)은 소폭 감소했다. 술집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응답은 69%로 지난 조사에 비해 4%포인트 증가했으나 술집에서의 마스크 착용률은 카페나 식당, 업무공간에 비해 현저히 낮은 상황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마스크 착용 이유

나와 주변사람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한 이유는 나와 가족, 주변 사람들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는 응답으로 지난 조사에 비해 소폭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70%대를 유지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해 불안해서’, ‘국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한다는 응답도 소폭 감소하였다. 확진자 수가 증가해 불안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한다는 응답은 지난 조사까지 상승세를 보이다가 이번 조사에서 4%포인트 하락했다.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이유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이유와 중요도 면에서 일치한다. 나와 가족, 주변 사람들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는 응답은 지난 조사에 비해 소폭 감소했으나 70%대를 유지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해 불안해서’, ‘국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라는 응답은 50%대에 머물렀다. 확진자 수가 증가해 불안해서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한다는 응답은 지난 조사까지 상승세를 보이다가 이번 조사에서 다시 50%대로 하락했다.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0년 11월 기준 약 54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19년 12월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림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6,836명, 조사참여 1,338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14.6% 참여대비 74.7%)
  • 조사일시: 2020년 12월 24일 ~ 12월 28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