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

본 보고서는 2022년 9월 16일 ~ 9월 19일 실시한 조사의 결과입니다. 코로나19 국내상황이 시시각각 변함에 따라 여론의 변동폭도 큰 상황입니다. 조사 시점을 감안해 결과를 해석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 속의 여론’ 팀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지속적으로 여론의 추이를 살펴보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같은 기간 조사한 코로나19 상황인식 및 정부대응에 대한 결과는 [코로나19] 상황·백신 접종 인식 및 정부대응평가(2022년 9월 3주차)  를, 코로나19 2가백신(개량백신) 접종 의향은 “[코로나19] 2가백신, 접종 의향은?” 을 확인해 주세요.

일상 회복 시기 예상

코로나19 이전 일상 회복은 ‘내년에 가능(35%)’, 지난 조사 대비 9%포인트 증가

이번 조사에서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적인 삶으로 언제쯤 돌아갈 수 있을지 물었다. ‘내년(2023년)’에 일상 회복이 가능하다는 응답이 35%로 가장 높았고, 한 달 전 대비 9%포인트 증가했다.

‘내후년(2024년) 혹은 그 이후(28%)에 회복이 가능할 것’, ‘코로나19 이전 일상을 회복하지 못할 것(23%)’ 이라는 응답은 지난 조사와 같거나 감소했다.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올해 하반기(7월~12월)’ 일상회복을 기대하는 응답은 7%포인트 수준이었다.

지난 조사에서는 일상 회복 가능성을 부정하는 응답이 가장 높았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이르면 내년부터 일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방역 vs 경제회복·활성화

‘경제회복·활성화 우선’ 61%, ‘코로나19 방역 우선’ 36%

한 달 전 조사와 비교했을 때 ‘경제회복·활성화 우선’과 ‘방역 우선’ 인식 사이에 격차가 벌어졌다. ‘경제회복·활성화 우선(61%)’ 응답은 지난 조사에 이어 과반 이상이었고, ‘코로나19 방역 우선(36%)’ 응답은 9%포인트 감소했다. 둘의 격차는 지난 조사에서 5% 차이였으나, 이번 조사에서 25% 차로 벌어졌다. 지난 조사에서 ‘방역(45%) 우선’ 인식에도 힘이 실렸으나, 이번 조사에서 하락했고 ‘경제회복과 활성화’를 우선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그렇다면, 현재 정부가 우선하고 있는 것은?
경제회복·활성화인 것 같다 59%, 방역인 것 같다 17%

그렇다면 실제로 정부가 우선시 하는 것은 무엇인지 물었다. ‘경제를 우선하고 있다’는 응답이 59%(훨씬 우선 15%, 좀 더 우선 44%)로 과반을 넘었고, ‘정부가 방역을 우선하는 것 같다’는 응답(17%, 훨씬 더 우선 5%, 좀 더 우선 13%)을 41%포인트 차로 월등히 앞섰다.

정부가 ‘경제회복을 우선해야’ 하고, 실제로도 ‘경제회복을 우선하고 있다’는 응답 모두 과반 이상이었다. 지난 조사에서는 방역 우선 인식에도 힘이 실렸으나, 이번 조사에서 개인의 인식과 정부가 우선하고 있는 방향 모두 ‘경제회복·활성화’라고 답했다.

본인 의견과 정부의 대응 방향 평가가 일치하는 사람은 46%
고연령·정부 코로나19 대응 긍정·확산 심각성 인식 낮은 응답자는 본인 의견과 정부 대응방향 일치, ‘경제 활성화 우선’

정부 대응 방향에 대한 본인 의견과 실제 정부의 대응 방향 평가가 ‘일치’하는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46%로 ‘불일치(28%)’ 응답을 18%포인트 앞섰다. 지난 조사에 이어 ‘경제를 우선해야 하고, 정부도 경제회복을 우선한다’ 는 응답(37%)이 ‘방역을 우선해야 하고, 정부도 방역을 우선한다’는 응답(9%)보다 네 배 이상 높았다. 특히 고연령층, 정부 코로나19 대응 긍정 평가자, 코로나19 심각성 인식이 낮은 응답자의 40% 이상은 ‘경제를 우선해야 하고, 정부도 경제회복을 우선한다’는 의견이었다.

반면, 본인의 의견과 실제 정부 대응 방향 평가가 ‘불일치’ 하는 사람은 28%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방역을 우선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정부는 경제회복·활성화를 우선한다(방역 우선해야 – 정부 경제 우선)’고 답한 응답자가 20%였다. 반대로, ‘경제회복·활성화를 우선해야 하지만, 정부는 방역을 우선한다(경제 우선해야 – 정부 방역 우선)’고 답한 응답자가 8%였다.

경제를 우선해야 하고, 실제로 정부가 경제를 우선하고 있다는 응답 37%로 3%포인트 증가
방역을 우선해야 하나, 정부가 경제를 우선하고 있다는 응답 20%로 3%포인트 감소

이번 조사에서 ‘경제를 우선해야 한다(61%)’는 응답이 ‘방역을 우선해야 한다(36%)’ 는 응답보다, ·‘정부는 경제를 우선하고 있다(59%)’는 응답이 ‘정부는 방역을 우선하고 있다(17%)’는 응답보다 높았다. ‘경제 우선 일치(경제 우선-정부 경제 우선)’ 응답(37%)은 지난 조사에 이어 3%포인트 증가했다. ‘방역을 우선해야 하나 정부가 경제를 우선’하는 ‘불일치’ 응답(20%)은 3%포인트 감소했다.

코로나19 관련 공적 주체 신뢰도

6개 공적 주체 신뢰도, 지난 조사 대비 1~4%포인트 소폭 개선

코로나19 관련 6개 주요 공적 주체의 신뢰도는 지난 8월 3주차 조사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큰 차이는 없었다. 대통령실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2%포인트 증가한 27%였다(25%→27%). 보건복지부(44%→48%), 지방자치단체(37%→38%), 질병관리청(54%→56%), 국립중앙의료원(57%→59%), 공공보건 의료기관(64%→66%) 모두 신뢰한다는 응답은 큰 변동 없이 최소 1% ~ 최대 4%포인트 증가했다.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 변화

외부활동을 매우 자제했다는 응답, 지난 조사 대비 큰 차이 없어

외부활동을 매우 자제했다는 응답은 한 달 전 조사와 큰 차이가 없었다. ‘다중이용시설 출입(38%→40%)’, ‘모임·회식(33%→35%)’을 매우 자제했다는 응답은 지난 조사 대비 2%포인트 증가했다. ‘외출 자제(30%→31%)’, ‘외식 자제(31%→32%)’에 ‘매우 그렇다’고 답한 응답도 1%포인트 증가했으나 큰 차이는 없었다.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인식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향, 절반 이상
마스크 착용 규제와 상관없이 실내·외에서 마스크 착용할 것

지난 5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되었다. 5월 2일 이후, 실내·외 마스크 착용 행태에 변화가 있었는지 물었다. 10명 중 7명(69%)은 ‘실외에서 계속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답했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된 지 4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실외 마스크 착용 의향이 높은 편이다.

그렇다면, 규제 변화에 따른 마스크 착용 의향이 어떠한지 물었다. 마스크 착용 규제 변화와 관계없이 ‘앞으로도 실외(62%)와 실내(72%)에서 마스크를 계속 착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실외 착용 의지(62%)가 실내 착용 의지(72%) 대비 10%포인트 낮았으나, 실내·외 상관없이 모두 과반 이상 착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질병관리청은 9월 26일부터 50인 이상 모이는 집회나 공연장, 스포츠 경기장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한 상황에서 앞으로 실외 마스크 착용 행태와 의향이 어떠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여성·주관적 계층의식 하층·코로나19 확산 심각성 인식 높은 응답자는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향 높아
정부 코로나19 대응 부정 평가자, 규제 변화와 관계없이 마스크 실내·외 착용 의지 높은 편

세부 특성별 실내·외 마스크 착용 행태를 살펴보았다. 여성과 주관적 계층인식이 하층인 응답자, 코로나19 국내 확산이 심각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지가 6-80%대로 높았다. 현재 ‘실외에서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있고’, ‘마스크 착용 규제 변화와 관계없이 앞으로도 실내·외에서 계속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연령과 상관없이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고, 착용할 것이라고 답했는데 20대는 타 연령대 대비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지가 낮은 편이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응답자는 마스크 착용 규제 변화와 상관없이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고, 실내(76%) 착용 의지가 실외(64%)보다 높았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에게도 성인과 동일한 마스크 착용 기준 적용, 7-80% 동의

본 조사 당시 마스크 착용 규제 방식은 ‘실내 마스크 착용은 의무, 5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나 공연장에서는 야외라도 마스크 착용’이었다. 이러한 기준에 따라,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에게도 성인과 동일한 마스크 착용 기준을 적용해야 하는지 물었다. 응답자 10명 중 8명은 ‘미취학 아동(79%)’과 ‘초등학생(83%)’에게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자녀 유무와 상관없이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에게도 성인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인식이다.

실외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한 시선
실외 착용 의무 완화되었으니 ‘문제 없다’ 54% vs. 종식 전이니 ‘착용해야 한다’ 47%

최근 일주일(9월 10일 이후),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을 보았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물었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되었으니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문제가 없다(54%)’는 응답이 ‘아직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규제 완화와 상관없이 착용해야 한다(47%)’는 응답을 7%포인트 앞섰다. 다만, 앞서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고, 규제와 상관없이 실외 마스크를 착용하겠다는 응답이 과반을 넘은 상황에서 실외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도 낮지 않다.

세부 특성별로 살펴보면 20대, 중상층, 코로나19 확산 상황 심각하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의 6-70%는 실외 마스크 미착용자에 문제가 없다는 인식이다. 주 활동층인 20대의 67%는 실외 마스크 미착용에 문제가 없다고 답했으나, 60세 이상 응답자(54%) 절반 이상은 종식 전이기 때문에 착용해야 한다는 인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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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2년 8월 기준 약 78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22년 6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7,253명, 조사참여 1,419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13.8%, 참여대비 70.5%)
  • 조사일시: 2022년 9월 16일 ~ 9월 19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