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

본 보고서는 7월 17일 ~ 7월 20일 실시한 조사의 결과입니다. 코로나19 국내상황이 시시각각 변함에 따라 여론의 변동폭도 큰 상황입니다. 조사 시점을 감안해 결과를 해석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 속의 여론’ 팀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지속적으로 여론의 추이를 살펴보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 상황 인식

응답자 10명 중 8명 “정부 코로나19 대응 잘하고 있다”

“국내 확산 상황 심각하다” 59%

2월 23일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된 이후 5개월이 지났다. 한국리서치 정기조사팀은 7월 17일부터 4일 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12차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 현재 상황 평가, 방역 당국 신뢰도, 응답자의 체감 경기, 일상 변화 등에 대해 두루 물어보았다.

응답자의 78%(매우 잘하고 있다 32%, 대체로 잘하고 있다 46%)는 “대통령과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0명 중 6명은 “코로나19의 국내 확산 상황이 심각하다”(매우 12%, 심각한 편 47%)고 평가했지만, “내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은 13%로 낮게 나타났다(감염 가능성 반반이다 55%, 감염 가능성 낮다 32%).

‘국내 코로나19  상황 심각하다’ 응답 5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

정부가 생활 방역 체계로 전환한 5월 6일 이후에도 국내 확산 상황이 “심각하다”는 평가는 꾸준히 늘었다. 하지만 7월 셋째 주 조사에서는 5월 이후 처음으로 ‘코로나19 국내 상황이 심각하다(매우 심각하다, 심각한 편이다)’는 응답이 2주 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대 이상 응답자의 감소폭이 컸다.

코로나19 종식 예상 시점

“종식되지 않을 것 같다” 53%, “12월 이후 종식” 32%

응답자 85%는 코로나19가 12월 이후에 종식되거나 내년에도 종식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종식되지 않을 것 같다”는 응답이 2주 전보다 6%포인트 늘었다. 코로나19 종식 시점을 비관적으로 전망하는 응답자 비율은 30대(89%), 40대(88%), 50대(85%), 60세 이상(82%), 20대(80%) 순으로 높게 집계됐다.

코로나19 관련 공적 주체 신뢰도

질병관리본부 “신뢰한다” 90%

질병관리본부(89%→90%), 국립중앙의료원(81%→82%), 공공보건 의료기관(80%→80%), 보건복지부(75%→74%)의 신뢰도는 2주 전과 비슷하게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응답자 절반(49%)은 질병관리본부를 ‘매우 신뢰한다’고 응답했다. 언론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27%에 그쳤다(공적 주체 신뢰도 문항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민인식 조사’를 위해 개발한 문항을 활용함).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경제활동 참가율 높은 연령대일수록 코로나19 가정 경제 영향 ‘심각’

코로나19가 국가 경제에 끼치는 영향이 심각하다는 응답은 2월 넷째 주 조사부터 70%대로 올라가 대체로 비슷한 수준이다. 전체 응답자 10명 중 4명은 코로나19가 가정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고 인식했다. 경제 활동 참가율이 높은 연령대 일수록 코로나19의 가정 경제 영향을 크게 인식했다(40대 41%, 30·50대 39%, 20대 37%, 60세 이상 34%).

“가정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 응답, 임금 근로자에 비해 자영업자에서 1.5배 많아

우리나라 자영업자 수는 568만 명으로 전체 취업자 2,682만 명의 21%에 달한다. 한국리서치 7월 셋째 주 조사에서 자영업자 중 절반(51%)이 코로나19가 가정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하다고 답했다. 자영업자와 임금 근로자 간 주관적 경제 위험 인식 격차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된 직후인 6월 첫째 주에 6% 포인트로 가장 낮게 집계됐다.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 변화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 강도 약해지지만 소비 형태 변화 계속 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는 점차 약해지고 있지만 응답자의 소비 형태 변화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월 말에 비해 △모임·회식 취소(60→41%), △외출 자제(52→42%), △외식 자제(54→36%),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64→52%) 항목에서 “매우 그렇다”는 답변이 줄었다. 음식 주문 배달, 온라인 쇼핑 등 비대면 소비를 늘렸다는 응답은 첫 조사 이후 계속 늘고 있다.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0년 7월 기준 약 54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19년 12월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림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7,774명, 조사참여 1,530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12.9%, 참여대비 65.4%)
  • 조사일시: 2020년 7월 17일 ~ 7월 20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