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

본 보고서는 6월 19일 ~ 6월 22일 실시한 조사의 결과입니다. 코로나19 국내상황이 시시각각 변함에 따라 여론의 변동폭도 큰 상황입니다. 조사 시점을 감안해 결과를 해석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속의 여론’ 팀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지속적으로 여론의 추이를 살펴보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주요 조사 결과

 – 마스크 1개를 2~3일 사용한다 60%

– 마스크 1개를 이틀 이상 쓰는 이유, 마스크를 최대한 아끼기 위해 43%, 하루 이상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어서 40%

– 최근 2주 동안 공적 마스크 구입 쉬웠다 78%, 어려웠다 12%

– 공적 마스크 제도 폐지해야 한다 39%, 폐지하면 안 된다 38%

– 공적 마스크 제도 폐지 시 마스크 구입, 지금이랑 큰 차이 없을 것 같다 38%

– 공적 마스크 제도 폐지 시 마스크 대량 구매 생각 있다 33%, 없다 60%

마스크 구입과 사용 행태

공적 마스크 구입, 쉽다 78%, 어렵다 12%

마스크 5부제를 시행한 지 석 달 정도가 지난 현시점에서, 10명 중 8명은 공적 마스크 구입에 큰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었다. 공적 마스크 구입이 쉽다는 응답은 78%(매우 쉽다 32%, 쉬운 편이다 47%)로, 어렵다는 의견(매우 어렵다 2%, 어려운 편이다 10%)보다 크게 높았다. 이는 지난 5월 8일 ~ 11일 진행한 조사와 동일한 결과로, 4월 이후 마스크 수급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주 사용하는 마스크, KF 보건용 61%, 일반 부직포 마스크 27%

코로나19 발생 이후 자주 사용하는 마스크로는 KF-94, KF-80 등 보건용 마스크라는 응답이 61%, 일반 부직포 마스크라는 응답이 27%였다.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지난 2월 11일 ~ 13일 조사와 비교했을 때, KF보건용 마스크를 꼽은 응답이 11%포인트 감소한 반면, 일반 부직포 마스크를 꼽은 응답은 8%포인트 늘어난 결과이다. 한편, 최근 출시한 비말 차단용 마스크(KF-AD)를 주로 착용한다는 응답은 4%에 그쳤다.

마스크 1개당 평균 사용 기간 2일 이상 86%

마스크를 하루 넘게 사용하는 이유는  ‘최대한 아끼려고’ 43%, ‘큰 문제는 없어서’ 40%

마스크 사용 기간을 묻는 질문에, 평균 2~3일 사용한다는 응답이 60%로 가장 높았다. 4~6일 사용한다는 응답이 18%로 뒤를 이었으며, 일주일 이상 사용한다는 응답도 8%였다. 공적 마스크 제도 시행 직후인 지난 3월 13일~16일 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 2~3일 사용한다는 응답이 소폭 늘어난 결과이다.

마스크 재사용 이유로는 마스크를 최대한 아끼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43%, 하루 이상 써도 큰 문제는 없어서라는 응답이 40%로 높은 반면, 집에 마스크가 없거나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은 4%에 그쳤다. 지난 3월 13일~16일 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 집에 마스크가 없거나 부족해서 재사용한다는 응답은 크게 줄어든 반면, 하루 이상 써도 문제가 없기 때문이라는 응답은 11%포인트 늘어났다.

공적 마스크 제도 폐지에 관한 의견

공적 마스크 제도 폐지 찬성 39%, 반대 38%

지난 6월 14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이제 국민들께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원하는 마스크를 구매하실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할 때가 됐다”라고 밝히며, 공적 마스크 공급 중단 가능성을 내비쳤다. 일단 공적 마스크 제도는 7월 11일까지 이어지며, 이후 지속 여부는 마스크 수급상황 등을 모니터링한 후 결정될 예정이다.

공적 마스크 제도 폐지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의 39%는 폐지해야 한다, 38%는 폐지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으로 팽팽하게 맞섰다(23%는 의견 유보). 20대부터 40대 까지는 폐지 반대 의견이 우세한 반면, 60세 이상에서는 폐지해도 된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하였다.

공적 마스크 제도 폐지 시 마스크 구입, 지금이랑 큰 차이 없을 것 같다 38%

공적 마스크 제도 폐지되어도 마스크 대량 구매할 생각 없다 60%

공적 마스크 제도가 폐지된다면 마스크 구입이 지금보다 어려워질 것 같다는 의견은 28%에 그쳤다. 38%는 지금이랑 큰 차이가 없을 것 같다고 답했고, 26%는 오히려 지금보다 더 쉬워질 것 같다고 답했다. 공적 마스크 구입이 쉽다는 의견이 80%에 이르는 점을 감안했을 때, 공적 마스크 제도가 폐지된다 해도 마스크 구입은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인 셈이다.

공적 마스크 제도가 폐지될 경우 마스크를 대량으로 구매할 생각이 있다는 응답은 33%에 그쳤고, 60%는 대량 구매할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공적 마스크 제도가 폐지되어도 마스크 사재기나 품귀 현상이 벌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이는 대목이다.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0년 5월 기준 약 49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19년 12월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림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6,338명, 조사참여 1,440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15.8%, 참여대비 69.4%)
  • 조사일시: 2020년 6월 19일 ~ 6월 22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