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
본 보고서는 2022년 4월 8일 ~ 4월 11일 실시한 조사의 결과입니다. 코로나19 국내상황이 시시각각 변함에 따라 여론의 변동폭도 큰 상황입니다. 조사 시점을 감안해 결과를 해석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 속의 여론’ 팀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지속적으로 여론의 추이를 살펴보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같은 기간 조사한 코로나19 상황인식 및 예방접종 인식, 사적 대면 모임에 대한 결과는 “상황·백신 접종 인식 및 정부대응평가(2022년 4월 1주차)”를 확인해 주세요.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 변화
지난 2주간 외부활동 경험 전반적으로 증가
이번 조사에서 직전 2주간 외부활동 경험이 전반적으로 상승하였다. 자연 녹지공간 방문은 62%로 외부활동 경험 증가폭이 가장 컸다(48%→62%). 다음으로 지인과의 모임·회식(39%→51%), 지역축제·핫플레이스 등 명소 방문(12%→23%), 타지역 카페·맛집 방문(31%→40%), 동네 카페·음식점 방문(72%→80%)을 했다는 응답도 8-12%포인트 상승하였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지난 2주간 대부분의 외부활동 경험이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직전 2주간 “활동 경험 있음” 응답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
최근 2주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느낀 감정, ‘지긋지긋함’ 40%로 가장 높아
코로나19 피로감, 한 달 전 대비 소폭 하락
4가지 감정상태를 제시하고, 최근 2주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각각의 감정을 얼마나 느꼈는지 물었다. 1월 1주차 첫 조사를 시작으로 피로감은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였으나, 이번 조사에서 소폭 하락했다. 20년 1월, 국내에 첫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올해로 코로나19 3년 차가 되었다. 코로나19 상황이 오랜 시간 지속되면서 응답자들은 ‘지긋지긋’한 감정을 가장 많이 느끼고 있었는데(46%→40%) 이번 조사에서 감소했다. 다음으로 ‘스트레스(33%→26%)’, ‘우울함(24%→19%)’, ‘고립감(17%→13%)’ 순이었고 마찬가지로 한 달 전 대비 소폭 하락했다. 4월 4일부터 사적모임 인원을 8명에서 10명으로 늘리고, 영업제한 시간도 자정으로 완화하는 상황에서 피로감이 비교적 완화된 모습이다.
다만, 지난 조사에 이어 연령이 낮을수록 피로감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하여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부정적이고, 백신 추가접종에 소극적인 응답자들도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2년 3월 기준 약 76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22년 3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7,089명, 조사참여 1,366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14.1%, 참여대비 73.2%)
- 조사일시: 2022년 4월 8일 ~ 4월 11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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