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

본 보고서는 2021년 1월 22일 ~ 1월 25일 실시한 조사의 결과입니다. 코로나19 국내상황이 시시각각 변함에 따라 여론의 변동폭도 큰 상황입니다. 조사 시점을 감안해 결과를 해석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 속의 여론’ 팀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지속적으로 여론의 추이를 살펴보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 방역 전략

차단 중심 전략으로 가야 한다 59%, 완화 전략으로 가야 한다 41%

코로나19 방역 전략에 대한 인식은 12월 넷째 주 조사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차단 중심 전략 58%→59%, 완화 전략 42%→41%).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 대까지 감소한 상황이지만 확진자 조기발견과 접촉자 격리 등 적극적인 차단 전략을 선호하는 응답이 여전히 과반을 넘어, 적극적인 방역에 대한 요구가 우세하다.

백신 예방접종을 한다는 응답자는 차단 중심 전략으로 가야 한다는 응답이 높았고(63%),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완화 전략으로 가야 한다는 응답이 높았다(49%). 백신 예방접종을 한다는 응답자의 경우 지금과 같이 강도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차단 중심 전략을 통해 신규 확진자 수 증가를 막고자 하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우리나라 경제 영향 심각 69%, 3주 전 대비 2%포인트 하락
가정 경제 영향 심각 32%, 3주 전 대비 6%포인트 하락

코로나19가 우리나라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는 응답이 69%로, 3주 전 대비 2%포인트 하락하였다.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면서 3차 대유행이 지나간 듯 보이나, 우리나라 경제 심각성은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코로나19가 나의 가정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는 응답은 3주 전 대비 6%포인트 감소하였다. 이번 조사에서 가정경제에 영향을 준다(심각+어느정도)는 응답은 82%로, 지난 조사 대비 2%포인트 하락하였으나 지난 해 3월 넷째 주를 시작으로 80%대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코로나19가 우리나라·가정 경제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준다는 응답이 높았고(각각 33%, 55%), 정부가 대응을 못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심각한 영향을 준다는 응답이 높았다(각각 77%, 44%). 정부 대응 평가에 부정적인 응답자일수록 코로나19가 우리나라 경제와 가정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인식한다.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 변화

외부 활동 경험 전반적으로 상승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일부 완화됨에 따라 외부 활동 경험이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하였다. 동네 카페, 음식점 방문(37%→45%), 다중이용 시설 방문(39%→53%), 자연녹지공간 방문(26%→33%) 등 외부 활동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한 달 전 대비 전반적으로 상승하였다.

직전 2주간 “활동 경험 있음” 응답

주요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행태

술집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응답 71%
카페(93%), 식당(91%), 업무공간(89%)에 비해 현저히 낮아

카페, 식당, 업무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응답은 첫 조사를 시작한 8월 넷째 주 이후 꾸준히 80%를 넘어 대다수 방문자가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카페와 식당, 업무공간에서 마스크를 항상 착용했다는 응답은 2주 전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카페 60%→65%, 식당 56%→60%, 업무공간 63%→64%). 술집에서 항상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응답은 지난 조사에 비해 2%포인트 증가했으나(항상 착용 31%→33%) 술집에서의 마스크 착용률은 카페나 식당, 업무공간에 비해 현저히 낮은 상황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의향

코로나19 예방접종 하겠다 67%

방역당국은 2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해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백신 예방접종을 한다는 응답은 67%로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20%)보다 높았다. 연령이 높을수록 예방접종을 한다는 응답이 높았고, 특히 50세 이상 응답자는 접종을 한다는 응답이 80%에 달했다(50대 77%, 60세 이상 78%).

다만, 예방접종을 한다는 응답이 7월 이후 하락세에 있어 방역당국의 설득과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리서치 여론 속의 여론이 진행한 작년 7월 31일 ~ 8월 3일 조사 (https://hrcopinion.co.kr/archives/16145) 에서 예방접종을 한다는 응답이 87%였으나, 11월 27일 ~ 30일 조사(https://hrcopinion.co.kr/archives/17025)에서 83%, 이번 조사에서 67%를 기록해 7월 조사 이후 20%포인트 감소하였다.

예방접종을 하는 이유

내 가족, 그리고 내가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하겠다는 응답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나로 인해 가족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74%)’, ‘내가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67%)’가 수위를 차지하였다. 한편, 60세 이상에서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이라서’를 꼽은 응답도 26%로 낮지 않았다.

예방접종을 망설이는 이유

예방접종 이상반응 혹은 부작용이 우려되어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하지 않겠다고 답했거나, 혹은 아직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가장 많은 응답을 받은 이유는 ‘예방접종 이상반응 또는 부작용 우려 때문(85%)’으로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고위험군에게 양보해야할 것 같아서(26%)’, ‘건강하기 때문에(10%)’ 등이 뒤를 이었다. 백신 무료접종을 시행하게 되면서 접종 비용 발생으로 예방접종을 망설인다는 이유는 12월 넷째주 조사 대비 7%포인트 감소했다(접종 비용 발생 시 부담 14%→7%).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0년 12월 기준 약 54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20년 12월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림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7,672명, 조사참여 1,301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13.0% 참여대비 76.9%)
  • 조사일시: 2021년 1월 22일 ~ 1월 25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