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

본 보고서는 9월 11일 ~ 9월 14일 실시한 조사의 결과입니다. 코로나19 국내상황이 시시각각 변함에 따라 여론의 변동폭도 큰 상황입니다. 조사 시점을 감안해 결과를 해석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 속의 여론’ 팀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지속적으로 여론의 추이를 살펴보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 상황 인식

국내 확산 상황 심각하다 79%, 2주 전 대비 11%포인트 하락

대통령과 정부가 대응 잘하고 있다 67%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큰 증가 없이 100명대를 유지하면서, 국내 확산 상황에 대한 우려도 다소 낮아졌다. 9월 11일 ~ 9월 14일 조사에서, 국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심각하다는 응답은 79%로 2주 전 대비 11%포인트 하락하였다. 단, 2차 유행 직전인 7월 5주차 조사 결과(국내 확산 심각하다 46%)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내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은 21%로 2주 전 대비 2%포인트 하락하였으나, 대통령과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잘 하고 있다는 응답 역시 67%로 2주 전보다 1%포인트 하락하였다.

코로나19 종식 예상 시점

“종식되지 않을 것 같다” 57%, “12월 이후 종식” 40%

12월 이전에 코로나19가 국내에서 종식될 것 같다는 응답은 3%에 그쳤다. 반면 12월 이후 종식될 것 같다는 응답은 40%, 종식되지 않을 것 같다는 응답은 57%였다. ‘코로나19가 국내에서 종식되지 않을 것 같다’는 응답이 한 달 전 대비 3%포인트 하락한 반면, 12월 이후 종식이 될 것 같다는 응답은 6%포인트 올랐다.

코로나19 방역 vs 경제회복·활성화

코로나19 방역이 우선이다 76%

2주 전 조사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코로나19 방역이 경제회복·활성화보다 우선이라는 응답이 높았다. 전체 응답자의 76%가 방역이 더 우선이라고 답했다(방역을 훨씬 더 우선 34%, 좀 더 우선 42%). 다만, 2주 전 조사결과와 비교했을 때 방역이 우선이라는 응답은 9%포인트 하락하였다.

코로나19 상황 인식에 따라 응답 결과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정부가 코로나19에 대응을 잘 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대응을 잘 못한다고 평가한 응답자에 비해 방역이 우선이라는 응답이 높았다. 또한 코로나19 국내 확산 수준이 심각하다고 인식할수록, 감염 가능성이 높다고 인식할수록 방역이 우선이라는 응답이 높았다.

코로나19 관련 공적 주체 신뢰도

방역당국 신뢰도 높은 수준으로 유지

질병관리본부(매우+다소 신뢰한다 86%), 공공보건 의료기관(77%), 국립중앙의료원(76%), 보건복지부(70%) 등 방역 일선을 책임지는 기관의 신뢰도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청와대(52%)와 지방자치단체(49%)를 신뢰한다는 응답은 절반 정도이며, 언론을 신뢰한다는 응답(27%)은 2월 첫 조사 이후 20%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우리나라 경제 영향 심각 78%, 가정 경제 영향 심각 40%

코로나19가 우리나라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는 응답은 78%로 2주 전 대비 2%포인트 상승, 조사 시작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코로나19가 나의 가정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는 응답은 2주 전과 동일한 40%를 기록했다. 8월 넷째 주를 기점으로 코로나19가 국가와 가정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는 응답이 많아졌다.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 변화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 95%, 외식 자제 93% 등 외부활동을 자제했다는 응답 지속

외부 활동을 자제했다는 응답은 2주 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다중이용시설 출입 매우 자제(58%→62%), 외출 매우 자제(50% → 52%) 등 외부활동을 자제했다는 응답이 높았다. 실내에서 마스크를 항상 착용했다는 응답도 35%에 달했다.

한편, 열 명 중 여섯 명은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비교했을 때 음식 주문배달을 늘렸다고 답했고, 열 명 중 일곱 명은 홈쇼핑, 인터넷 쇼핑을 늘렸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언택트) 소비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볼 수 있다.

주요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행태

술집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응답 66%

술집 방문자 세 명 중 한 명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답해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인 식당, 카페, 술집, 업무공간(사무실, 작업장)에서의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 한 결과, 카페, 식당, 업무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응답은 80%를 넘어, 대다수가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반면 술집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응답은 66%로 2주 전보다는 9%포인트 높아지긴 했으나, 여전히 술집 방문자 세 명 중 한 명은 마스크를 잘 착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0년 8월 기준 약 54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19년 12월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림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6,596명, 조사참여 1,353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15.2%, 참여대비 73.9%)
  • 조사일시: 2020년 9월 11일 ~ 9월 14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