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한국리서치 특별기획) 감염병 국민인식조사
들어가며
감염병 관련 정책 수립과 미래 다가올 수 있는 팬데믹 대비를 위해서는 국민의 인식과 정책에 대한 평가가 여전히 중요하다. 신종 감염병과 관련된 인식 조사를 통해 국민이 관심을 두는 사항과 주요 이슈를 파악하고, 감염병에 대한 관심과 우려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정책의 효과성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의견 수렴이 요구된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일상회복에 따른 감염병 대응 정책 수립과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양방향 소통 전략을 마련하며, 미래 팬데믹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조사의 주요 내용은 크게 다섯 가지이다. 첫째, ‘신종감염병 위험 인식 및 영향’에서는 우리 국민이 신종 감염병의 발생 가능성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개인의 건강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는 무엇인지, 국가 차원의 안전도에 대한 평가, 그리고 사회 전반의 경제적 위협 수준 등을 다룬다. 또한 코로나19 이후의 일상회복 수준을 통해 현재의 상황을 진단한다
둘째, ‘신종감염병 예방 및 대비’에서는 정부의 신종감염병 대유행에 대한 정부의 대응 노력 인지도를 확인하고, 향후 개선이 필요한 역량 강화 우선순위를 확인한다. 또한 방역수칙 준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개인 예방수칙 실천 현황을 통해 국민의 실제 행동 수준과 그에 대한 동기 요인을 파악하고자 한다.
셋째, ‘신종감염병 대비·대응 역량 평가’에서는 신종감염병 대유행에 대한 정부의 전반적인 대비·대응 수준을 평가하고, 질병관리청에 대한 신뢰도 및 세부 역량을 진단한다. 또한 미래 위기 상황이 닥칠 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이 어느정도인지를 탐색한다.
넷째, ‘예방접종 의향 및 관련 인식’에서는 예방접종에 대한 국민의 기본적인 인식과 더불어 코로나19 예방접종 의향, 접종을 꺼리는 요인 등을 알아본다. 또한 국내 mRNA 백신 개발의 필요성과 이에 대한 수용도를 통해 백신 주권과 관련된 국민의 태도도 파악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정보 제공 및 소통 평가’에서는 국민이 신뢰하는 정보원의 종류, 보건당국의 정보 제공 효과성, 정보 제공 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을 분석한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정보를 얻는 경로와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으로써 정보 접근성과 영향력을 진단하고, 향후 소통 체계의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 본 조사의 주요 설문 문항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이 개발한 문항을 인용함
신종감염병 위험 인식 및 영향
국내에서 가까운 시일 내 신종감염병 유행할 것 67.8%, 상반기 대비 10.2%포인트 증가
신종감염병 대유행 발생 시,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우려하는 사람도 75.7%
국내 신종감염병 유행에 대한 우려는 지난 상반기보다 더 커졌다. ‘국내에서 가까운 시일 내에 신종감염병 유행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는 사람은 전체의 67.8%이다(다소 그렇다 48.6%, 매우 그렇다 19.2%). 지난 상반기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10.2%포인트가 늘어난 결과이다. 특히 40대(72.8%)와 50대(75.1%)은 10명 중 7명 이상이 신종감염병 유행에 대한 우려를 표한다.
또한 4명 중 3명(75.7%)은 ‘국내에서 신종감염병 대유행이 발생한다면 장기간 지속될 것 같다’는 데 동의한다(다소 그렇다 48.1%, 매우 그렇다 27.6%). 성별이나 세대에 관계없이 최소 10명 중 7명은 신종감염병이 발생하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본다. 두 결과를 종합하면, 국내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고, 발생 시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불안감도 큰 상황이다.
신종감염병 감염 시, ‘건강피해 심각할 것 같다’ 63.3%, 지난 상반기보다 소폭 높아
향후 신종감염병은 우리나라 국민 건강 및 경제 등에 위협이 될 것 77.5%
신종감염병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는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신종감염병 감염이 개인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63.3%가 ‘심각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이는 지난 상반기 조사(58.7%)와 유사한 수준이다.
신종감염병이 국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는 더욱 크다. 77.5%의 응답자가 향후 신종감염병이 국민건강과 경제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답했는데, 이는 단순히 ‘국가 위협’을 물었던 지난 상반기 조사(60.1%)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우려는 성별이나 연령대와 무관하게 전 국민적으로 공유되고 있다. 신종감염병 감염이 개인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할 것이라고 인식하는 사람, 신종감염병이 국민건강과 경제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은 은 전 세대에서 과반을 차지한다.
우리나라는 신종감염병 위협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48.0%,
지난 상반기 대비 소폭 상승
신종감염병이 단기간 내 유행할 가능성이 높고, 한번 발생할 경우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우려하는 사람이 다수이다. 또한 신종감염병이 나와 우리 국민의 건강, 경제에도 위협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이러한 인식은 불안감으로 이어진다. 절반에 가까운 사람(48.0%)가 우리나라 신종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고 평가한다. 안전하다는 사람은 17.5%로, 안전하지 않다는 사람의 3분의 1 수준이다. 지난 상반기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이 4.8%포인트 상승한 반면, 보통이라는 평가는 4.0%포인트 감소, 안전하다는 인식은 0.8%포인트 낮아진 결과이다.
신종 감염병 대유행은 국민을 위협하는 심각한 재난 90.2%
대기 관련 재난(95.1%)과 기후 관련 재난(93.7%)과 함께 심각한 재난으로 인식
다른 재난과 비교할 때, 신종감염병 대유행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심각한 재난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을까? 신종감염병 대유행을 기후 관련 재난(태풍·홍수·호우·강풍·대설·한파·폭염·가뭄 등), 지질 관련 재난(지진, 화산, 쓰나미 등), 대기 관련 재난(황사, 미세먼지 등), 교통사고(도로, 철도, 선박, 항공사고 등), 화학 및 생물학 재난(화생방사고, 생물테러, 환경오염사고 등) 등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다른 재난과 같이 제시하고, 각각의 재난이 어느 정도로 심각하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신종 감염병 대유행이 심각한 재난이라고 평가한 사람은 90.2%인데, 이는 교통사고(85.2%), 화학 및 생물학 재난(77.7%), 지질 관련 재난(75.2%) 보다 심각하다는 인식이 높은 것이다. 대기 관련 재난(95.1%), 기후 관련 재난(93.7%)만이 신종 감염병 대유행보다 심각한 재난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개인의 일상회복 수준, 100점 만점에 74.2점으로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할 때, 개인의 일상을 얼마나 회복했다고 평가하는지를 물었다. 0점은 ‘전혀 일상회복 못함’, 100점은 ‘완전히 일상회복 함’이며, 가까운 쪽으로 응답하도록 하였다. 이번 조사에서, 일상을 회복하지 못했다(0점 ~ 40점)는 사람은 전체의 8.5%, 보통(50점)이라는 사람은 8.7%인 반면, 일상을 회복했다(60~100점)는 사람은 82.8%를 차지한다.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는 평균 74.2점이다. 지난 상반기 조사결과(75.7점)와는 큰 차이 없는 수준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교적 빠르게 일상을 회복해 왔다. 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그 속도는 다소 정체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이전으로 완전하게 일상을 회복한 사람은 10명 중 1~2명 정도 수준에서 늘지 않았고, 아직 코로나19 이전의 절반 수준에도 회복을 못 한 사람이 이번 조사에는 8.5%로 확인되었다.
국민들은 신종 감염병 발생 가능성과 그로 인한 장기적인 영향에 대해 여전히 높은 우려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감염병이 개인 건강과 국가 경제에 미칠 위협이 크다고 인식하고 있다. 이는 세대와 성별과 관계없이 나타나는 공통된 우려로, 신종 감염병의 유행이 단기적인 재난을 넘어 장기적이고 전반적인 사회적 위협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상 회복이 상당 부분 이루어졌으나 그 회복 속도는 다소 정체된 상태이며, 여전히 일부 국민들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완전한 일상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이다.
신종감염병 예방 및 대비
신종감염병 대유행에 대한 정부 대응 노력 ‘알고 있다’ 44.5%, 상반기 대비 소폭 감소
신종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한 정부의 노력을 사람들이 얼마나 알고 있는지 확인해 보았다. 정부의 대응 노력을 전혀, 혹은 대체로 모르는 사람이 55.5%(전혀 모른다 13.8%, 대체로 모른다 41.7%)로, 매우 혹은 대체로 알고 있는 사람(44.5%, 매우 잘 알고 있다 3.6%, 대체로 알고 있다 40.9%)보다 10%포인트 높다. 지난 상반기 조사 결과와 비교할 때, 정부의 대응 노력을 알고 있다는 응답은 3.1%포인트 하락했다. 상반기에 이어, 정부의 대응 노력을 잘 모르는 사람이 다수이다. 남녀 모두, 그리고 전 세대에서 절반 혹은 그 이상이 정부의 대응 노력을 모른다고 답했다.
신종감염병 유행 대비를 위해 가장 강화가 필요한 역량은 ‘정보제공과 소통 역량(45.8%)’
‘생명과학기술 연구개발 역량(43.1%)’ ‘공중보건체계 역량(42.3%)’ 가 뒤를 이어
지난 상반기에 이어, 코로나19를 비롯해 신종감염병의 대비와 대응을 위해 필요한 정부당국의 역량 10가지를 제시하고, 어떤 역량이 가장 강화될 필요가 있는지를 확인해 보았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본 역량은 ‘국민에게 신속히 위험과 대응 정보를 전달하는 정보제공과 소통 역량(45.8%)’이다. 지난 상반기에 ‘정보제공과 소통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36.1%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9.7%포인트가 늘어났다. 이어서 ‘(백신·치료제 개발 등) 생명과학기술 연구개발 역량(43.1%)’, ‘감염 진단검사·역학조사·격리의 신속성과 관련 있는 공중보건체계 역량(42.3%)’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공중보건체계 역량’ 또한 강화될 필요가 있다는 응답이 지난 상반기 대비 7.4%포인트 늘었다.
반면 ‘국민의 심각한 불안·공포 등을 예방하고 대응하는 심리방역 역량(21.9%)’, ‘방역에 참여하는 모든 국민을 위한 손실보상 등 제도적 지원 역량(17.5%)’, ‘감염유행 대응의 정치화 방지·과학적 대응을 강조하는 것과 관련 있는 정치사회적 역량(16.1%)’는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역량이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데 중요한 것은 ‘공동체 의식(65.6%, 1+2순위)’과 ‘건강 실천 의지(51.8%)’
나를 포함한 주변 사람이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요인으로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우리 사회를 위해 모두가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는 공동체 의식(65.6%, 1+2순위)’, ‘개인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실천의지를 갖는 것(51.8%)’이 상위 1·2순위를 차지했다. 공동체 의식을 기반으로 한 개개인의 실천이 방역 수칙 준수의 중요한 요인으로 보는 것이다. 3명 중 1명 정도는 ‘사람들이 방역수칙을 실천하게끔 만드는 정부의 정책과 지침(34.4%)’과 ‘일반인들이 방역수칙에 대해 납득할 수 있는 정보 제공(정부·전문가·미디어)과 소통(32.6%)’을 중요한 요인으로 언급했다. 50대에서는 74.6%가 ‘공동체 의식’을 언급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고, 40대에서는 64.2%가 ‘건강 실천 의지’가 중요하다고 답해 전체 평균을 뛰어넘었다. ‘방역수칙 위반을 제대로 처벌하는 정부의 대응’을 중요 요인으로 보는 사람은 전체 15.1%로 다른 요인들 대비 낮으나, 18-29세에서는 4명 중 1명 이상(27.8%)가 정부 처벌이 중요하다고 인식해, 다른 연령대보다 높았다.
개인의 일상방역, 대다수가 변함없이 잘 실천하고 있어
기침 예절 습관화, 주기적 실내 환기를 ‘매우 잘 실천한다’는 평가는 상반기 대비 증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일상생활의 방역수칙 또한 대다수가 잘 지키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감염병 확진 및 유증상 시 마스크 착용’을 실천하는 사람은 91.7%이며, 특히 ‘매우 잘 실천하고 있다’ 고 평가하는 사람이 3명 중 2명(65%)이다. 이 외에도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91.2%)’,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리기(91.6%)’, ‘주기적 실내 환기(90.2%)’등을 실천한다는 사람이 모두 90% 이상이다.
‘매우 잘 실천하고 있다’ 는 결과만 비교해 보면, 4개 예방수칙 모두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매우 잘 실천하고 있다’는 사람이 늘었다. 특히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리기’를 매우 잘 실천하는 사람은 상반기 대비 11.7%포인트, ‘주기적 실내 환기’를 매우 잘 실천하는 사람은 상반기 대비 7.8%포인트 늘었다.
신종 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하는 정부 노력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점과 함께, 정보제공 및 소통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인되었다. 공동체 의식과 개인 건강에 대한 실천 의지가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주요 동기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 개인적 일상방역 수칙을 대다수가 잘 실천한다는 점은 상반기와 변함없다.
신종감염병 대비·대응 역량 평가
신종감염병 대유행에 대한 정부의 대비·대응 못하고 있다 50.4%, 잘하고 있다 36.9%
지난 상반기보다 대비·대응 잘하고 있다는 평가 8.9%포인트 감소
신종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한 정부 노력을 절반 이상이 모르고 있을 뿐 아니라, 평가 또한 부정적으로 변했다. 신종감염병 대유행에 대한 정부의 대비·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사람은 36.9%로 상반기 대비 8.9%포인트 감소한 반면, 부정적으로 평가한 사람은 50.4%로 상반기 대비 12.1%포인트 증가했다. 상반기에는 긍정적인 평가가 다소 우세했던 반면, 하반기에는 부정적 평가가 우세한 것으로 바뀐 것이다. 특히 40대는 정부가 대응을 잘 하고 있다는 평가가 30.6%로 다른 연령대 대비 상대적으로 낮다.
방역당국이 공중보건위기로부터 국민 잘 지킨다, 3명 중 2명(63.8%)이 동의
정부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이지만, 방역당국에 대한 평가는 사뭇 다르다. 방역당국이 감염병으로 인한 공중보건위기로부터 국민을 잘 지키고 있다는 평가는 63.8%로, 부정적인 평가(36.2%)를 크게 뛰어넘는다. 상반기에도 방역당국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었다(잘 지키고 있다 65.8%, 그렇지 않다 34.2%). 정부 대비·대응에 가장 비판적이었던 40대도 61.8%가 방역당국의 공중보건대응위기 대응은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질병관리청 주요 역량 모두 긍정적 평가가 과반
‘전문성’, ‘정보공개성’, ‘위기대응능력’에 대해서는 3명 중 2명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
질병관리청에 대한 평가를 상세히 살펴보면, 국민 다수가 질병관리청의 전문성, 정보 공개, 위기대응 능력 등 주요 역량을 모두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룬다(68.6%)’, ‘국민에게 질병 관련 정보와 정책을 신속하고 이해하기 쉽게 공개한다(68.1%)’,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67.1%)’ 는 데에 3명 중 2명 이상이 동의한다. 뿐만 아니라 ‘국민을 이해하고, 위로와 공감을 보인다(60.8%)’, ‘모든 국민에게 공평하고 차별 없이 정책을 적용한다(60.6%)’, ‘장기간 지속 가능하도록 정책을 계획하고 실행한다(59.8%)’, ‘자원을 적절하게 배분하고 정책을 효율적으로 실행한다(59.7%)’, ‘공표한 바를 반드시 이행한다(58.6%)’, ‘일을 일관성 있게 추진한다(57.6%)’, ‘어떤 경우에도 국민의 이해를 최우선으로 한다(56.2%)’ 등 나머지 주요 평가 항목들 모두 10명 중 6명 내외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역량 긍정평가는 18-29세와 30대, 그리고 60세 이상에서 높은 반면, 4·50대에서는 다소 낮아, U자형 특성을 보인다.
신종감염병 관련 정책을 만들고 전반적인 그림을 그려야 하는 정부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으로 변했다. 반면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종감염병 관련 정책을 실제로 시행하는 방역당국 및 질병관리청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유지되었다. 특히 질병관리청은 전문성, 정보 공개, 위기 대응 등 다양한 측면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종감염병에 대비하고 대응하는 정부기관에 대한 평가는 이번 조사에서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향후 신종감염병 유행 시, ‘우리 사회는 적극적으로 방역규범을 실천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여전히 높아
앞서 정부와 방역당국, 질병관리청의 신종감염병 대비·대응 역량을 평가해 보았다. 우리 국민에 대한 평가는 어떨까? 앞으로 코로나19와 같은 신종감염병이 다시 우리 삶을 위협할 경우, 우리 사회 구성원들은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할까?
우리 국민의 의견은 긍정적이다. 앞으로 신종감염병이 다시 발생, 대유행하는 경우 ‘우리 사회 구성원들은 적극적으로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감염예방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94.3%, ‘우리 사회 구성원들은 적극적으로 (검사, 격리 등)방역에 참여할 것’ 이라고 보는 사람이 89.7%, ‘우리 사회는 그 감염 유행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보는 사람은 88.2%이다. 우리 국민은 신종감염병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일상적인 감염예방 활동 및 방역에 참여할 것이라는 인식이 높은 것이다. 시민의식 및 공공성에 대한 기대감, 코로나19를 극복한 경험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방역당국, 질병관리청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분명하게 구분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신종감염병 대비와 관련한 정부 대응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증가한 반면, 방역당국과 질병관리청에 대해서는 여전히 높은 신뢰가 유지되고 있다. 특히, 질병관리청은 전문성, 정보 공개, 위기 대응 능력 등 여러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긍정적인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한편, 신종감염병 발생 시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감염 예방 행동과 방역 활동에 참여할 것이라는 국민들의 기대감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를 극복했던 경험과 시민의식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예방접종 의향 및 관련 인식
백신접종은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 수단(86.2%),
다만, 백신접종은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이며 강요될 수 없다는 데에도 71.8%가 동의
예방접종 효용성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나와 국민들의 백신 접종을 통한 면역 형성은 가장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 수단’ 이라는 데 86.2%가 동의한다(매우 동의 42.3%, 약간 동의 43.9%). 상반기 조사결과(87.4%)와 큰 차이 없이, 백신 접종을 가장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 수단으로 보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
또한 상황에 따라 백신 접종을 의무화 하는 것에 대해서도 거부감이 적다. ‘감염병 유행정도에 따라 개인에게 접종증명·검사음성확인서 등의 요구를 검토하거나 도입할 수 있다’는 데에 82.9%가 동의한다(매우 동의 34.0%, 약간 동의 48.9%). 상반기(86.3%)와 비교하면 3.4%포인트 낮아지긴 했으나, 긴급 상황시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데 동의하는 사람이 다수를 차지한다.
다만 백신접종을 강제하는 것에 대해서도 여전히 부정적인 인식이 크다. ‘백신접종은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이어야 하며, 접종은 어떤 경우에도 강요될 수 없다’는 데 10명 중 7명(71.8%)가 동의한다(매우 동의 31.4%, 약간 동의 40.4%). 상반기에도 69.9%가 백신접종을 강요해서는 안 되는다는 입장이었는데, 크게 변하지 않았다. 앞서 감염병 유행정도에 따라 접종증명·검사음성확인서 등을 의무화 하는데 다수가 공감하면서, 동시에 백신 접종을 의무화 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확인된다.
백신 접종에 대한 우리 국민의 태도는 양면적이다. 공공의 건강을 위한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백신접종을 강요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
향후 주기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반드시’ 하겠다는 사람은 25.1%
만 65세 이상에서는 47.8%가 ‘반드시’ 접종
지난 2023년 8월 31일,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지정되면서 공식적으로 팬데믹은 끝났다. 코로나19도 이제 인플루엔자처럼 수족구병처럼 일반 의료기관에서 진료가 가능해졌고, 공식적인 확진자 수 집계도 더 이상 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코로나19는 여전히 국내에서 유행을 하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확진자 수가 주당 최대 35만명으로 예측되기도 했다.
이번 조사에서, 조사 시점 기준 최근 6개월 이내 코로나19에 감염된 경험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전체의 11.4%이다. 만 65세 이상 고위험군에서도 전체 평균과 비슷한 11.5%가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있다고 답했다.
코로나19 감염 경험이 있는 사람은 10명 중 1명 정도이나, 향후 주기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겠다는 사람은 전체의 25.1%이다. ‘아마도’ 접종할 것이라는 사람은 39.1%이며, 이 둘을 합한 64.2%는 향후 정기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코로나19 고위험군인 만 65세 이상에서는 31.2%가 ‘아마도’, 47.8%가 ‘반드시’ 주기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는 지난 상반기 조사결과(아마도 접종할 것 34.8%, 반드시 접종할 것 46.2%)와 비슷하게 높은 수준이다.
반면 향후 ‘절대로’ 코로나19 백신을 주기적으로 접종하지 않겠다는 사람은 6.1%, ‘아마도’ 접종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람은 24.0%이다. 아직 입장이 없다는 사람(5.7%)까지 더하면, 3명 중 1명(35.8%)는 주기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다.
향후 주기적인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이유
‘백신을 맞아도 감염되어서’, ‘이상반응 경험’ 등
향후 주기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사람과 아직 입장이 없는 사람을 제외한 692명에게 예방접종을 망설이는 이유를 물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언급한 이유는 ‘백신을 맞아도 감염되어서(1+2+3순위 40.9%)’ 이다. 독감 예방접종이 모든 독감을 완벽하게 막을 수 없는 것처럼, 코로나19 백신 또한 모든 다양한 변이바이러스를 완벽하게 막을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신을 맞아도 감염된다는 인식은 주기적인 코로나19 예방접종을 꺼리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 다음으로 많이 언급되는 것은 백신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이다. ‘코로나19 감염보다 접종 이상반응이 더 걱정되어서(39.3%)’, ‘기존 백신보다 백신 이상반응이 더 클까 걱정되어서(31.8%)’, ‘본인 또는 주변인이 예방접종 이상반응을 경험해서(28.5%)’ 등 백신 이상반응과 관련한 요인이 다수 언급되었다. 유료접종 대상인 만 65세 미만 저위험군에게 적용되는 가격(약 15만원)에 대한 부담(30.9%) 또한 백신 접종을 망설이는 주된 이유 중 하나이다.
국내 mRNA백신 제조기술 개발 ‘필요하다’, 91.4%
모더나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백신이다.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은 기존의 백신 개발 방법과는 차별화된 기술로, 개발과 생산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이 기술 덕분에 모더나와 화이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팬데믹 시기 가장 빠르게 백신을 출시할 수 있었다. mRNA 백신 기술을 개발한 카탈린 커리코(Katalin Kariko) 바이오엔테크 수석 부사장과 드류 와이즈만(Drew Weissman)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교수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국내에서도 mRNA 기술의 백신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10명 중 9명 이상(91.4%)이 mRNA 기술을 활용해 백신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한다. 특히, 매우 필요하다는 의견이 58.2%로 과반을 차지한다.
국내 mRNA백신 제조백신 접종 가능하다면, ‘반드시 접종할 것’ 17.3%
외국계 mRNA백신과 효능이 동일한 국산 개발의 mRNA백신이 개발되고, 식약처 검증으로 기존 백신과 동일한 안정성과 효과성이 입증될 경우, ‘반드시 접종할 것’이라는 의견은 17.3%이다. 앞서 주기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반드시 하겠다는 의향이 25.1%였던 것을 감안하면, mRNA백신에 대한 접종 의향이 아주 높지는 않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아마도 접종할 것’이라는 의견이 54.1%로 높은 편이라는 점은, mRNA백신 안전성과 효능이 충분히 각인될 경우 실제 접종률 또한 높아질 것으로 전망할 수 있는 근거이다.
예방접종이 국민의 건강에 기여한다는 점에는 다수가 공감하고, 주기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5명 중 3명 이상은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다만 백신의 효과성과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는 예방접종을 망설이는 원인으로 여전히 작용하고 있으며, 백신접종을 강요하는 것이 개인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보는 인식도 강하다. 또한 mRNA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국산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은 크나, 이것이 해당 백신의 접종으로 이어지기 위해선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국민들에게 충분히 납득시킬 필요가 있다.
정보 제공 및 소통 평가
정보 제공 및 소통 평가
감염병으로 인한 공중보건위기 상황에서 질병관리청 신뢰한다 82.2%
질병관리청 외 방역당국보다는 높지만 의사 등 의료전문가, WHO 등 국제기구 발표 신뢰도 보다는 낮아
감염병으로 인한 공중보건위기 상황에서, 질병관리청의 정보를 신뢰하는 사람은 전체의 82.2%이다(약간 신뢰 38.6%, 신뢰 37.3%, 매우 신뢰 6.3%). 이는 국무총리실이나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등 질병관리청 이외의 방역당국을 신뢰한다는 의견(74.0%)보다는 높지만 의사·방역전문가 등 의료전문가 신뢰도(90.3%), WHO등 국제기구 발표 신뢰도(87.4%)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이다. 다른 정부부처 대비 질병관리청의 신뢰도는 높은 수준이나, 좀 더 개선할 여지도 있는 결과이다.
이 외에, 공중보건위기 상황에서 가족이나 친구, 동료 등 지인을 신뢰한다는 사람은 80.7%로 질병관리청과 비슷한 수준이다. TV, 라디오, 신문 등 언론매체를 신뢰하는 사람은 74.5%이며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를 신뢰하는 사람은 49.0%로 가장 적다.
보건당국이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 감염병유행 이해나 대응에 도움 된다 70 ~ 80%대
다만, 유용함의 강도는 지난 상반기 대비 낮아져
보건당국이 제공하는 다양항 정보들이 감염병 유행 이해나 대응에 도움이 되었다는 인식은 상반기에 이어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 ‘코로나19(감염병) 유행이나 권고 사항을 알리는 보건당국의 브리핑 및 보도자료’가 도움이 되었다는 사람은 전체의 85.9%이다. ‘유행 규모·위중증 환자 예측 등을 알리는 근거기반의 감염병 예측 정보’가 도움이 된다는 의견 또한 82.2%로 높은 수준이며, ‘디지털채널(카카오톡,SNS채널 등)을 통해 제공되어지는 감염병 건강정보’에 대해서도 77.2%가 도움이 된다고 평가한다.
보건당국이 제공하는 정보가 유용하다는 점은 여전히 다수가 동의하고 있으나, 인식의 강도는 상반기 대비 다소 하락하였다. ‘매우 도움이 된다’ 응답을 기준으로 하면, ‘보건당국의 브리핑 및 보도자료(43.4% → 37.0%, 6.4%포인트 하락)’, ‘근거기반의 감염병 예측 정보(40.0% → 33.5%, 6.5%포인트 하락)’, ‘디지털채널 감염병 건강정보(38.3% → 26.3%, 12.0%포인트 하락)’ 모두 낮아졌다.
보건당국 제공 정보가 도움이 되지 않은 주된 이유,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음(33.3%)’, ‘내용이 자주 바뀜(29.8%)’ 등
보건당국 제공 정보 3가지 중 하나라도 도움이 안 된다고 평가한 사람들은, 그 이유로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음(1+2순위 33.3%)’, ‘내용이 자주 바뀜(29.8%)’ 등을 언급하였다. 지난 상반기에도 ‘내용이 자주 바뀜’과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음’이 도움이 되지 않는 이유 1,2순위로 언급되었는데, 하반기 역시 동일한 결과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정보는 주로 TV, 신문, 라디오 등 대중매체를 통해 습득해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는 가장 주된 경로는 상반기에 이어 ‘TV, 신문, 라디오 등 대중매체’이다(1+2+3순위 90.4%). ‘인터넷, 유튜브, SNS(카카오톡,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매체’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는 사람은 68.5%인데, 이는 지난 상반기(77.0%)와 비교하면 8.5%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대신 ‘보건소 및 의료기관, 시설 종사자 등 업무관련자’를 통해 예방접종 경로를 습득한다는 사람이 상반기 대비 12.1%포인트 상승해 66.6%로 높아졌다. 이어서 ‘가족, 친구, 지인 등 주변 인물(50.9%)’, ‘현수막, 포스터, 대중교통 내·외부 광고 등 홍보매체(23.9%)’ 가 뒤를 잇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결정에 주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경로도 TV, 신문, 라디오 등 대중매체
주된 정보습득 경로와는 별개로, 예방접종을 결정하는 데 주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경로는 어디일까? 주된 정보습득 경로와 동일하게, ‘TV, 신문, 라디오 등 대중매체’가 주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경로라는 사람이 84.4%로 가장 많다(1+2+3순위 기준). ‘인터넷, 유튜브, SNS(카카오톡,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매체’는 두 번째로 주된 예방접종 정보 습득 경로이지만, 주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경로라는 사람은 58.5%로, ‘가족, 친구, 지인 등 주변 인물(68.0%)’, ‘보건소 및 의료기관, 시설 종사자 등 업무관련자(59.9%)’와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이다.
공중보건위기 상황에서의 주요 정보원으로서 질병관리청을 신뢰한다는 평가는 다른 방역당국 대비 높지만, 의료 전문가나 WHO 등에 비해서는 낮아 추가적인 신뢰도 향상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공중보건위기 상황에서 보건당국이 제공하는 정보는 대체로 유용하다는 평가가 지속되고 있으나,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다’거나 ‘자주 바뀐다’는 점이 불만 요인으로 확인되어, 정보의 일관성과 정확성을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국민들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정보를 대중매체에서 많이 얻고 있으며, 대중매체가 코로나19 예방접종 결정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확인되었다.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둘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4년 10월 기준 전국 94만여 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1,000명
- 조사도구: 구조화된 설문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4년 9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 응답률: 조사요청 32,094명, 조사참여 1,299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3.1%, 참여대비 77.0%)
- 조사일시: 2024년 10월 25일 ~ 10월 28일
- 조사주관기관: 질병관리청
- 조사수행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
- [질병관리청-한국리서치 특별기획] 2024년 하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인식조사 - 2024-11-25
- [질병관리청-한국리서치 특별기획] 2024년 상반기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대응 계획 수립을 위한 국민인식조사 - 2024-05-22
- [2025 종교인식조사] 주요 종교 호감도와 종교 영향력, 효능감 -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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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범죄인식조사] 범죄정책 평가, 범죄 발생 원인과 처벌 수준 인식 - 2025-12-02
- [질병관리청-한국리서치 특별기획] 2024년 하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인식조사 - 2024-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