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

본 보고서는 10월 16일 ~ 10월 19일 실시한 조사의 결과입니다. 코로나19 국내상황이 시시각각 변함에 따라 여론의 변동폭도 큰 상황입니다. 조사 시점을 감안해 결과를 해석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 속의 여론’ 팀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지속적으로 여론의 추이를 살펴보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향 조정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정 찬성 57%
50,60대와 코로나19 확산상황 심각하지 않다고 인식하는 응답자의 찬성 비율 높아

정부는 10월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10월 16일 ~ 19일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하향 조정에 찬성하는 입장은 57%이고(매우 찬성한다 10%, 찬성하는 편이다 47%), 반대하는 입장은 33%에 그쳤다(매우 반대한다 5%, 반대하는 편이다 27%).

연령에 따라 입장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20대와 30대는 하향 조치에 각각 49%, 46%가 찬성하고(반대한다 36%, 37%), 50대와 60세 이상은 각각 66%가 찬성하는 입장이다(반대한다 27%, 25%).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 중 73%가 거리두기 하향조정에 찬성한다. 코로나19 국내 확산수준이 심각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하향 조정에 긍정적인 반응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좋지는 않지만…
장기간 이어진 방역으로 국민 피로도가 높고 경제회복도 고민해야 하는 상황 반영된 결과

사회적 거리두기 하향 조정에 찬성 의견이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사회적 거리두기가 하향 조정된 상황에서 코로나19와 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에 어떤 입장인지를 물었다.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물음에 62%가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진술에는 63%가 동의하지 않았고, ‘코로나19의 위험성은 과장되어 있다’는 진술에도 74%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정에는 찬성하지만,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상황은 아니라는 인식을 보여준다.

반면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민생경제 활성화가 시급하고(82%), 계속된 방역조치로 국민들의 피로감이 높은 상황이다(82%). 또한 코로나19는 단기간에 종식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이다(89%).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민생경제가 어려운 시점이고,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계속되는 방역으로 인해 국민들의 피로감과 불안감이 높은 수준인 것이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정에 찬성하는 응답자 중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단계라는 응답이 49%(동의하지 않는다 46%),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어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응답이 44%(동의하지 않는다 51%)로 모두 전체 평균을 상회하였다.

고위험시설 운영재개와 등교인원 확대에 대한 입장

고위험시설 운영 재개에는 부정적

고위험시설 운영 재개에 반대하는 입장이 다수를 차지한다. 각각의 운영 재개에 반대하는 응답을 살펴보면,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이 76%, 유흥업소(클럽,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74%, 수용인원 300인 이상 대형학원 72%, 실내 스탠딩 공연장 72%, 실내집단운동시설(줌바, 태보, 스피닝 등 격렬한 GX류) 70%, 뷔페 66%, 노래방이 65%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정에 찬성하는 응답자들도 과반 이상이 고위험시설 운영 재개에 반대 의견이었다.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민생경제 활성화가 시급하다는 입장이 82%인데 반해, 고위험 시설 운영 재개에는 반대하는 입장이 우세하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해 개개인의 자유는 확대하되, 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성이 높은 시설의 운영까지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의견인 것이다.

초·중·고 등교인원 확대는 64%가 찬성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도 64%가 찬성

고위험시설 운영 재개에는 부정적 의견이 강했으나, 초·중·고 등교인원 확대에 대해서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 전체 응답자 중 64%가 초·중·고 등교인원 확대 조치에 찬성한다고 답했다(매우 찬성한다 7%, 찬성하는 편이다 57%). 반대한다는 응답은 24%이다(매우 반대한다 4%, 반대하는 편이다 20%). 모든 연령대에서 등교인원 확대에 과반이 찬성하는 입장이었는데, 특히 50대(74%)와 60세 이상(71%)의 찬성 의견이 높았다.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199명) 역시 64%가 찬성해 전체 결과와 동일하였고,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정에 찬성하는 응답자들 중에서는 85%가 초·중·고 등교인원 확대에도 찬성해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0년 9월 기준 약 54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19년 12월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림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6,129명, 조사참여 1,380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16.3%, 참여대비 72.5%)
  • 조사일시: 2020년 10월 16일 ~ 10월 19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