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

본 보고서는 2021년 7월 30일 ~ 8월 2일 실시한 조사의 결과입니다. 코로나19 국내상황이 시시각각 변함에 따라 여론의 변동폭도 큰 상황입니다. 조사 시점을 감안해 결과를 해석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 속의 여론’ 팀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지속적으로 여론의 추이를 살펴보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같은 기간 조사한 코로나19 상황인식 및 정부대응에 대한 결과는 “[코로나19] 상황·백신 접종 인식 및 정부대응평가(2021년 7월 5주차)(https://hrcopinion.co.kr/archives/19023)”  를 확인해 주세요.

종식 예상 시점

‘코로나19 종식되지 않을 것 같다’ 64%,‘12월 이후 종식’ 31%

코로나19가 국내에서 언제 종식될 것으로 예상하는지 물은 결과, ‘종식되지 않을 것 같다’는 응답이 64%로 7월 초보다 6%포인트 증가하였다. ’12월 이후 종식 될 것 같다’는 응답은 31%로 지난 조사 대비 4%포인트 하락하였고, 연내 종식을 기대한다는 응답은 5%에 그쳤다. 국내 및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며,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을 것 같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코로나19 방역 vs 경제회복·활성화

코로나19 방역이 우선이다 76%

한 달 전 조사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코로나19 방역이 경제회복·활성화보다 우선이라는 응답이 높았다. 방역이 더 우선이라는 응답은 7월 초와 동일한 76%(방역을 훨씬 더 우선 39%, 좀 더 우선 37%)로 경제회복∙활성화가 우선이라는 응답(21%)보다 높았다. 특히 방역이 훨씬 더 우선이라는 의견은 지난 3차 대유행 직후인 1월 첫째 주(41%) 이후 가장 높은 39%로, 강도 높은 방역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힘을 얻은 상황이다.

그렇다면, 현재 정부가 우선하고 있는 것은?
방역인 것 같다 66%, 경제회복·활성화인 것 같다 24%

이번 조사에서 10명 중 8명(76%) 가량이 방역을 경제회복·활성화보다 우선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실제로 정부가 우선시 하는 것은 무엇일지를 묻는 질문에, 방역을 우선하는 것 같다는 응답이 66%였다(훨씬 더 우선 26%, 좀 더 우선 40%). 이는 지난 7월 초 조사결과 대비 6%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정부가 경제회복·활성화를 우선하는 것 같다는 응답은 25%에 그쳤다(훨씬 우선 20%, 좀 더 우선 5%).

본인 의견과 정부의 대응 방향 평가가 일치하는 사람은 58%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의 일치 비율 낮아

정부의 대응 방향에 대한 본인의 의견과, 실제 정부의 대응 방향 평가가 일치하는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58%였다. 방역을 우선해야 하고, 실제로 정부가 방역을 우선하는 것 같다(방역 우선해야 – 방역 우선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52%였고, 반대로 경제회복·활성화를 우선해야 하고, 정부도 경제회복·활성화를 우선하는 것 같다(경제 우선해야 – 경제 우선한다)는 응답이 6%였다.

반면 본인의 의견과 실제 정부 대응 방향 평가가 일치하지 않는 사람은 전체의 30%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방역을 우선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정부가 경제회복·활성화를 우선한다(방역 우선해야 – 경제 우선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18%, 반대로 경제회복·활성화를 우선해야 하지만 정부가 방역을 우선한다(경제 우선해야 – 방역 우선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13%를 차지했다.

40대 이상에서는 60% 이상이 본인의 생각과 실제 정부의 대응 방향 평가가 일치했다. 또한 진보 성향(72%),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잘 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응답자(73%) 역시 높은 일치율을 보였다. 본인의 생각과 실제 정부의 대응 방향 평가가 불일치하는 응답자는 20대(44%)와 30대(39%), 보수 성향(39%),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잘 못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응답자(40%)에서 다소 높았다.

코로나19 관련 공적 주체 신뢰도

6개 공적 주체에 대한 신뢰도, 역대 최저 수준으로 하락

코로나19 관련 6개 주요 공적 주체의 신뢰도는 7월 초 대비 모두 큰 폭으로 하락하여, 본 조사를 시작한 지난해 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방자치단체(매우+다소 신뢰한다 50%→40%), 청와대(52%→43%), 보건복지부(68%→57%), 국립중앙의료원(74%→ 64%), 공공보건의료기관(74%→67%), 질병관리청(76%→ 69%) 등 모든 기관의 신뢰도가 7월 초 대비 10%포인트 내외 하락하였다. 장기간 이어지는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피로가 누적된 가운데, 최근 4차 대유행을 방역 당국이 적절히 통제하지 못했다는 비판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관련 공적 주체 신뢰도 추이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 변화

외부활동을 자제했다는 응답 상승

외부활동을 자제했다는 응답은 한 달 전 대비 상승하였다. 모임·회식을 취소했다는 응답이 7월 초 대비 8%포인트(47%→55%) 상승하였고, 외식 자제(41%→47%), 외출 자제(39%→43%) 등도 상승하였다. 외부활동을 자제했다는 응답은 올 초부터 6월까지 꾸준히 하락하였으나, 4차 유행이 시작된 7월 이후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 변화 추이

주요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행태

카페, 식당, 업무공간에서의 마스크 착용률 90%대
술집에서의 마스크 착용률만 상대적으로 낮아

카페, 식당, 업무공간에서는 90%에 가까운 응답자가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답했다. 다만, 카페와 식당·업무공간에서 마스크를 항상 착용했다는 응답은 2주 전 대비 감소하였다(카페 58%→47%, 식당 54%→51%, 업무공간 60%→58%). 술집에서 항상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응답 역시 2주 전 대비 7%포인트 하락(32%→25%)해, 다른 다중이용시설에 비해 낮은 착용률을 보였다.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1년 6월 기준 약 59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21년 6월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8,525명, 조사참여 1,311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11.7%, 참여대비 76.3%)
  • 조사일시: 2021년 7월 30일 ~ 8월 2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