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83차 인식조사(2023년 5월 4주차)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 하향을 앞두고 진행한 마지막 정기 인식조사에서, 코로나19 2가백신 접종 의향이 없는 사람은 40%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긋지긋함, 스트레스 등 부정적 감정을 느끼는 사람은 3월 이후 감소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 하향을 앞두고 진행한 마지막 정기 인식조사에서, 코로나19 2가백신 접종 의향이 없는 사람은 40%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긋지긋함, 스트레스 등 부정적 감정을 느끼는 사람은 3월 이후 감소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 하향을 앞두고 진행한 마지막 정기 인식조사에서, 응답자 5명 중 1명만이 국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심각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다. '내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15%에 그쳤다.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사람이 한 달 전 대비 감소했고, 향후 마스크 착용 의향 또한 감소했다. 또한 절반 이상이 이미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회복했거나, 늦어도 올해 안에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대통령과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잘 하고 있다는 평가는 올해 초부터 50%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내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 또한 20% 이하 수준에 머물고 있다.
코로나19 2가백신 접종 의향이 없다는 응답이 지난해 11월 이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른 지역의 카페나 맛집 방문, 지역축제·핫플레이스 등 명소 방문, 지인과의 모임·회식을 경험한 사람의 수도 한 달 전 대비 증가하였다.
대통령과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잘 하고 있다는 평가는 넉 달째 50%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국내 확산 상황이 '심각하지 않다'는 인식이 '심각하다'는 인식을 앞서고 있다.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사람이 한 달 전 대비 감소했다. 외출과 외식, 다중이용시설 출입 등 외부 활동을 자제했다는 응답 또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국내 상황이 심각하다는 인식이 소폭 상승해,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지던 하락세에 제동이 걸렸다. '내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는 인식은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코로나19가 우리나라 및 가정경제에 영향을 준다는 인식이 한 달 전 대비 소폭 하락했다. 외부 활동 경험은 한 달 전 대비 큰 변화는 없으나, 지난 해 3월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확인되었다.
코로나19 국내 상황이 심각하다는 인식이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지난 2020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부는 독감접종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백신도 1년에 한 번 접종하는 것으로 전환한다고 밝힌 가운데, 10명 중 4명은 2가 백신 접종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