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
본 보고서는 12월 11일 ~ 12월 14일 실시한 조사의 결과입니다. 코로나19 국내상황이 시시각각 변함에 따라 여론의 변동폭도 큰 상황입니다. 조사 시점을 감안해 결과를 해석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 속의 여론’ 팀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지속적으로 여론의 추이를 살펴보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 자가치료에 대한 인식
자녀가 코로나19 감염시 의료진 판단 하에 집에서 치료받겠다 80%
내가 무증상 또는 경증 상태에서 코로나19 확진시 집에서 치료받겠다 28%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증하면서 의료인력과 병상 부족이 현실로 다가왔다. 이에 방역당국은 무증상이나 경증이 대부분이며, 격리치료 시 생활이나 정서적인 측면에서 어려움이 굉장히 많은 소아 환자부터 자가치료를 시범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번 조사에서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응답자의 80%가 자녀가 코로나19에 확진됐을 때, 의료진 판단 하에 집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가능할 경우 자가치료를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어린 자녀가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보호자도 같이 격리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익숙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녀를 치료하겠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하였다.
다만 본인이 무증상 또는 경증 상태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될 경우, 자택에서 자가치료를 받겠다는 응답은 28%로 생활치료센터 입소(18%)보다는 높았지만 의료기관(병원)에서 치료를 받겠다는 응답(51%)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0년 11월 기준 약 54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19년 1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림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7,208명, 조사참여 1,325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13.9%, 참여대비 75.5%)
- 조사일시: 2020년 12월 11일 ~ 12월 14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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