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
본 보고서는 11월 27일 ~ 11월 30일 실시한 조사의 결과입니다. 코로나19 국내상황이 시시각각 변함에 따라 여론의 변동폭도 큰 상황입니다. 조사 시점을 감안해 결과를 해석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 속의 여론’ 팀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지속적으로 여론의 추이를 살펴보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의향
코로나19 백신 개발될 경우, 예방접종 하겠다 83%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이 속속 들려오고 있다. 글로벌 제약회사인 화이자와 모더나에서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예방효과는 3상 시험에서 95%의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존슨, 노바백스, 시노팜 등에서도 코로나19 백신을 개발중이다.
각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상 시기도 빨라지고 있다. 영국과 바레인은 화이자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해 곧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미국 역시 12월 1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를 통해 화이자 백신의 긴급 승인 신청을 결정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곧 코로나19 백신 공급량과 접종 대상자 우선순위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은 어느정도일까? 지난 11월 27일 ~ 30일 진행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83%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반드시 할 것이다 39%, 아마도 할 것이다 44%). 지난 7월 31일 ~ 8월 3일 진행한 조사(https://hrcopinion.co.kr/archives/16145)와 비교했을 때 예방접종을 할 것이라는 응답이 4%포인트 감소하긴 했으나, 코로나19 예방접종 의향은 여전히 높았다. 특히 50대 이상의 접종 의향이 20-40대보다 조금 더 높았다.
예방접종을 하는 이유
내 가족, 그리고 내가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하겠다는 응답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1순위에서 가장 높은 응답을 받은 이유는 ‘내가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46%)’였고, 이어서 ‘나로 인해 가족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38%)’였다. 1,2순위로 확대해도 ‘나로 인해 가족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82%)’, ‘내가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78%)’가 수위를 차지하였다. 한편, 60세 이상에서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이라서’를 꼽은 응답도 38%(1+2순위 기준)로 낮지 않았다.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0년 10월 기준 약 54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19년 1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림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7,521명, 조사참여 1,381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13.3%, 참여대비 72.4%)
- 조사일시: 2020년 11월 27일 ~ 11월 30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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