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

본 보고서는 2021년 1월 8일 ~ 1월 11일 실시한 조사의 결과입니다. 코로나19 국내상황이 시시각각 변함에 따라 여론의 변동폭도 큰 상황입니다. 조사 시점을 감안해 결과를 해석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 속의 여론’ 팀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지속적으로 여론의 추이를 살펴보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 방역 vs 경제회복·활성화

코로나19 방역이 우선이다 79%

2주 전 조사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코로나19 방역이 경제회복·활성화보다 우선이라는 응답이 높았다. 방역이 더 우선이라는 응답이 79%(방역을 훨씬 더 우선 41%, 좀 더 우선 38%)로 경제회복∙활성화가 우선이라는 응답(18%)보다 높았다. 3차 대확산을 시작으로 방역을 우선해야 한다는 응답이 증가하는 추세였으나 지난 조사에 비해 방역이 우선이라는 응답은 86%에서 79%로 7%포인트 감소했고, 방역을 훨씬 더 우선해야 한다는 응답도 52%에서 41%로 11%포인트 하락했다. 신규 확진자 수 감소,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한 방역지침 완화 요구로 방역 우선도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백신 예방접종을 한다는 응답자(83%)는 예방접종을 하지 않겠다는 응답자(74%)에 비해 방역을 우선해야 한다고 답했다. 백신 예방접종에 긍정적인 응답자는 방역을 통해 현 상황을 안정화시켜야 한다는 입장이 강하다고 볼 수 있다.

코로나19 관련 공적 주체 신뢰도

방역당국 신뢰도 소폭 하락

주요 방역당국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한 달 전인 12월 11일 ~ 14일 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 청와대(매우 신뢰한다 13%→10%), 보건복지부(18%→15%), 질병관리청(31%→27%), 국립중앙의료원(18%→15%) 등 방역당국에 대한 신뢰도가 소폭 하락하였다.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나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적 주체 신뢰도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념성향이 진보일수록, 코로나19 정부 대응 평가가 긍정적일수록 공적 주체 신뢰도는 높게 나타났다. 백신 예방접종을 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그렇지 않은 응답자에 비해 공적 주체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대응과 백신 접종 관련 행보를 긍정적으로 생각할수록 공적 주체를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코로나19 관련 공적 주체 신뢰도

코로나19 관련 공적 주체 신뢰도 추이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 변화

외부활동을 자제했다는 응답은 2주 전에 비해 증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그리고 강추위가 이어지며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주문배달 및 온라인 쇼핑이 늘었다는 응답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다중이용시설 출입 매우 자제(61%→63%), 대중교통 이용 매우 자제(45%→49%), 음식 주문배달 매우 늘림(30%→34%), 홈쇼핑·인터넷 쇼핑 매우 늘림(32%→38%) 등 지난 조사에 이어 일상 속 거리두기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생필품 대량 구매는 지난 조사에 비해 6% 포인트 증가한 44%를 기록했다(그렇다 38%→44%, 매우 그렇다 13%→16%).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 변화 추이

주요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행태

술집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응답 71%
카페(87%), 식당(92%), 업무공간(88%)에 비해 현저히 낮아

카페, 식당, 업무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응답은 첫 조사를 시작한 8월 넷째 주 이후 꾸준히 80%를 넘어 대다수 방문자가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다만, 카페와 식당, 업무공간에서 마스크를 항상 착용했다는 응답은 2주 전에 비해 감소했다(카페 71%→60%, 식당 59%→56%, 업무공간 65%→63%). 술집에서 항상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응답은 지난 조사에 비해 6%포인트 증가했으나(항상 착용 25%→31%) 술집에서의 마스크 착용률은 카페나 식당, 업무공간에 비해 현저히 낮은 상황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마스크 착용 이유

나와 주변사람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한 이유는 ‘나와 가족, 주변 사람들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라는 응답으로 지난 조사에 이어 여전히 70%대를 유지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 라는 응답은 지난 조사에 비해 6%포인트 증가하였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해 불안해서’,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한다는 응답은 소폭 감소하였다.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함에 따라 ‘확진자 수가 증가해 불안해서’ 라는 응답은 지난 조사를 시작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다.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이유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이유와 중요도 면에서 일치한다. 나와 가족, 주변 사람들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는 응답은 지난 조사에 이어 70%대를 유지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해 불안해서’,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라는 응답은 50%대에 머물렀다.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함에 따라 ‘확진자 수가 증가해 불안해서’ 마스크를 착용한다는 응답은 지난 조사를 시작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다.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0년 12월 기준 약 54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20년 12월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림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7,682명, 조사참여 1,239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13.0% 참여대비 80.7%)
  • 조사일시: 2021년 1월 8일 ~ 1월 11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