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
본 보고서는 2021년 1월 8일 ~ 1월 11일 실시한 조사의 결과입니다. 코로나19 국내상황이 시시각각 변함에 따라 여론의 변동폭도 큰 상황입니다. 조사 시점을 감안해 결과를 해석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 속의 여론’ 팀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지속적으로 여론의 추이를 살펴보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성인 코로나19 자가치료 의향
본인 코로나19 확진시, 의료진 판단을 전제로 자가치료 하겠다 46%
본인이 무증상 또는 경증 상태로 코로나19에 확진되었을 때, 의료진의 판단 하에 집에서 자가치료를 하겠다는 응답은 46%였다. 이는 작년 12월 11일 ~ 14일 진행했던 조사(https://hrcopinion.co.kr/archives/17093)에서의 자가치료 의향(28%, 의료진의 판단 하에 자가치료가 가능하다는 전제 미포함)보다는 높으나 과반에는 못 미치는 결과이며, 영유아,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학부모의 자녀 자가치료 의향(80%)의 절반 수준이다.
자가치료 선택 이유, 심리적인 편안함 53%
의료기관∙생활치료센터 선택 이유, 동거인 감염 염려 53%
자택에서 머무는 자가치료 선호 이유로는 ‘집에 머물며 의료진 관리를 받는 것이 심리적으로 편안할 것 같아서’ 를 꼽은 응답이 53%로 가장 많았고 ‘자가치료로도 충분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 것 같아서(18%)’, ‘자가치료 결정에 대한 의료진의 판단을 신뢰해서(15%)’, ‘보호자 또는 가족과 함께 생활하고 싶어서(13%)’ 등의 순이었다. 모든 연령대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꼽은 응답이 높은 가운데 연령대가 낮을수록 ‘자가치료로도 충분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연령대가 높을수록 ‘자가치료 결정에 대한 의료진의 판단을 신뢰해서’라는 응답이 높았다.
반대로 의료기관 또는 생활치료센터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자가치료 시 가족 등 동거인 감염 우려’를 꼽은 응답이 53%로 가장 많았고, ‘갑자기 증상이 악화될까봐 불안해서’ 라는 응답이 37%로 뒤를 이었다. 이는 자가치료 확대를 위해서는 같이 사는 가족∙동거인에 대한 감염 예방 조치가 필수적이며, 증상 악화 시 바로 치료가 가능하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함을 시사한다.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0년 12월 기준 약 54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20년 1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림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7,682명, 조사참여 1,239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13.0%, 참여대비 80.7%)
- 조사일시: 2021년 1월 8일 ~ 1월 11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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