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
본 보고서는 2022년 5월 6일 ~ 5월 9일 실시한 조사의 결과입니다. 코로나19 국내상황이 시시각각 변함에 따라 여론의 변동폭도 큰 상황입니다. 조사 시점을 감안해 결과를 해석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 속의 여론’ 팀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지속적으로 여론의 추이를 살펴보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같은 기간 조사한 코로나19 상황인식 및 예방접종 인식, 사적 대면 모임에 대한 결과는 “상황·백신 접종 인식 및 정부대응평가(2022년 5월 1주차)”를 확인해 주세요.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 변화
지난 2주간 외부활동 경험 증가,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대치
이번 조사에서 직전 2주간 외부활동 경험이 전반적으로 상승하였다. 특히 5월 첫째 주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석가탄신일과 같이 여러 행사가 있는 주간인 만큼 ‘타지역 거주 가족·지인 방문(39%→49%)’, ‘종교모임(예배 등)(32%→39%)’을 했다는 응답의 증가폭이 컸다. 다음으로 지인과의 모임·회식(51%→59%), 동네 카페·음식점 방문(80%→85%), 다중이용시설 방문(74%→79%), 타지역 카페·맛집 방문(40%→45%), 숙박하는 국내여행(20%→24%) 등을 했다는 응답도 소폭 증가했다. 3월,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60만 명대까지 치솟은 이후로 다시금 외부활동 경험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번 조사에서 외부활동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조사 이래 가장 높았다.
직전 2주간 “활동 경험 있음” 응답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
코로나19 피로감 한 달 전 대비 전반적으로 하락
지긋지긋하다는 응답은 첫 조사 대비 13%포인트 하락
4가지 감정상태를 제시하고, 최근 2주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각각의 감정을 얼마나 느꼈는지 물었다. 3월 2주차 조사 이후 코로나19 피로감이 소폭 하락하는 모습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지긋지긋’한 감정을 가장 많이 느끼고 있었는데(40%→29%) 이번 조사에서 11%포인트 감소해 20%대로 하락했다. 다음으로 ‘스트레스(26%→20%)’, ‘우울함(19%→14%)’, ‘고립감(13%→9%)’ 순이었고 마찬가지로 한 달 전 대비 소폭 하락했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정점을 찍은 이후 집계되는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하면서 피로감이 점차 해소되는 모습이다.
지난 조사에 이어 연령이 낮을수록 피로감이 높았고, 지긋지긋하다는 응답이 높았다. 외부활동에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 주 활동층인 저연령 응답자의 피로감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더하여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부정적이고, 백신 추가접종에 소극적인 응답자들도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2년 3월 기준 약 76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22년 3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7,011명, 조사참여 1,264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14.3%, 참여대비 79.1%)
- 조사일시: 2022년 5월 6일 ~ 5월 9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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