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

본 보고서는 2021년 6월 4일 ~ 6월 7일 실시한 조사의 결과입니다. 코로나19 국내상황이 시시각각 변함에 따라 여론의 변동폭도 큰 상황입니다. 조사 시점을 감안해 결과를 해석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 속의 여론’ 팀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지속적으로 여론의 추이를 살펴보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같은 기간 조사한 코로나19 상황인식 및 정부대응에 대한 결과는 “[코로나19] 상황·백신 접종 인식 및 정부대응평가(2021년 6월 1주차)(https://hrcopinion.co.kr/archives/18520)” 를,  잔여 백신 접종과 얀센 백신 등 백신과 관련한 인식 변화는 “[코로나19] 백신 대응 평가 – 잔여 백신 접종과 얀센 백신 도입이 미친 영향은? (https://hrcopinion.co.kr/archives/18528)”  를 확인해 주세요.

종식 예상 시점

‘코로나19 종식되지 않을 것 같다’ 40%,‘12월 이후 종식’ 46%

이번 조사에서 코로나19가 국내에서 언제 종식될 것으로 예상하는지 물은 결과, ‘종식되지 않을 것 같다’는 응답이 40%로 한 달 전보다 12%포인트 감소하였다. 3월 첫째 주 조사를 시작으로 ‘종식되지 않을 것 같다’는 응답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 조사에서 그 수치가 감소하였다. ’12월 이후 종식 될 것 같다’는 응답은 46%로 지난 조사 대비 7%포인트 상승하였고, 연내 종식을 기대한다는 응답은 지난 조사보다는 5%포인트 상승했으나 여전히 낮은 13%에 그쳤다. 하지만 한 달 전에 비해 코로나19 종식 가능성 인식이 비교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방역 vs 경제회복·활성화

코로나19 방역이 우선이다 68%

한 달 전 조사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코로나19 방역이 경제회복·활성화보다 우선이라는 응답이 높았다. 방역이 더 우선이라는 응답이 68%(방역을 훨씬 더 우선 30%, 좀 더 우선 38%)로 경제회복∙활성화가 우선이라는 응답(28%)보다 높았다. 다만, 3차 유행이 절정에 달했던 작년 12월 넷째 주(방역이 우선이다 86%) 이후 방역을 우선해야 한다는 응답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정부가 우선하고 있는 것은?
방역인 것 같다 68%, 경제회복·활성화인 것 같다 22%

10명 중 7명(68%) 가량이 방역을 경제회복·활성화보다 우선해야 한다고 답했는데, 실제 정부가 우선시하고 있는 것은 무엇이라고 평가할까? 공교롭게도, 방역이 더 우선이라는 응답과 동일하게 전체 응답자의 68%가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우선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훨씬 우선하는 것 같다 21%, 좀 더 우선하는 것 같다 46%). 경제회복·활성화를 우선하는 것 같다는 응답은 22%에 그쳤다(훨씬 우선하는 것 같다 4%, 좀 더 우선하는 것 같다 18%).

본인 의견과 정부의 대응 방향 평가가 일치하는 사람은 59%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의 일치 비율 낮아

정부의 대응 방향에 대한 본인의 의견과, 실제 정부의 대응 방향 평가가 일치하는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59%였다. 방역을 우선해야 하고, 실제로 정부가 방역을 우선하는 것 같다(방역 우선해야 – 방역 우선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50%였고, 반대로 경제회복·활성화를 우선해야 하고, 정부도 경제회복·활성화를 우선하는 것 같다(경제 우선해야 – 경제 우선한다)는 응답이 9%였다.

반면 본인의 의견과 실제 정부 대응 방향 평가가 일치하지 않는 사람은 전체의 29%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방역을 우선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정부가 경제회복·활성화를 우선한다(방역 우선해야 – 경제 우선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13%, 반대로 경제회복·활성화를 우선해야 하지만 정부가 방역을 우선한다(경제 우선해야 – 방역 우선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16%를 차지했다.

40대 이상에서는 60% 이상이 본인의 생각과 실제 정부의 대응 방향 평가가 일치했다. 또한 진보 성향(70%),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잘 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응답자(68%)의 일치 비율 역시 높았다. 본인의 생각과 실제 정부의 대응 방향 평가가 불일치하는 응답자는 20대(37%), 보수 성향(36%),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잘 못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응답자(37%)에서 높았다.

코로나19 관련 공적 주체 신뢰도

한 달 전 조사 대비 신뢰도 상승

한 달 전, 코로나19 관련 6개 주요 공적 주체 신뢰도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청와대(43%→51%)와 보건복지부(59%→69%)를 신뢰한다는 응답이 상승하였다. 또한 10명 중 7명 이상이 질병관리청(69%→78%), 국립중앙의료원(67%→73%), 공공보건 의료기관(68%→74%) 등 방역 일선 기관을 신뢰한다고 답했고 지난 조사 대비 상승했다. 대통령과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잘 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와 백신 확보 및 예방접종 진행 과정에 부정적인 응답자 중에서도 절반은 방역 일선 기관을 신뢰하고 있다고 답했다.

코로나19 관련 공적 주체 신뢰도 추이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 변화

외부활동을 자제했다는 응답은 한 달 전에 비해 소폭 하락

외부활동을 자제했다는 응답이 한 달 전에 비해 소폭 하락하였다. 외출과 외식을 매우 자제했다는 응답이 지난 조사 대비 각각 8%포인트 하락하였다(외출 44%→36%, 외식 47%→39%). 1월 첫째 주 조사 이후 일상 속 거리두기가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 변화 추이

주요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행태

술집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응답 71%
카페(89%), 식당(90%), 업무공간(85%)에 비해 현저히 낮아

카페, 식당, 업무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응답은 첫 조사를 시작한 8월 넷째 주 이후 꾸준히 80%를 넘어 90% 안팎의 방문자가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다만, 카페와 식당·업무공간에서 마스크를 항상 착용했다는 응답은 2주 전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카페 53%→47%, 식당 57%→49%, 업무공간 62%→55%), 술집에서 항상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응답은 지난 조사와 큰 차이가 없었고(30%→31%) 술집에서의 마스크 착용률은 카페나 식당, 업무공간에 비해 여전히 낮은 상황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마스크 착용 이유

나와 주변사람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한 이유로, ‘가족, 나 자신, 주변 사람들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지난 조사에 이어 70%대를 유지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라는 응답은 50%대를 유지했고 방역지침 준수에 대한 응답은 6%포인트 하락하였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해 불안해서’ 라는 응답은 지난 조사 대비 14%포인트 하락하였다.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이유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이유와 중요도 면에서 일치한다. ‘나와 가족, 주변 사람들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는 응답은 지난 조사에 이어 70%대를 유지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라는 응답은 50%대에 머물렀다. ‘확진자 수가 증가해 불안해서’ 마스크를 착용한다는 응답은  38%로 지난 조사 이후 9%포인트 하락했다.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1년 5월 기준 약 59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21년 3월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6,477명, 조사참여 1,336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15.4%, 참여대비 74.9%)
  • 조사일시: 2021년 6월 4일 ~ 6월 7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